김일성종합대학 외국어문학부 김성철
2018.5.16.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가슴은 한평생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혁명과 건설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끝없는 그리움으로 설레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은 곧 동지이고 동지는 곧 혁명이라는 철리에 기초하여 동지를 얻는것으로부터 혁명투쟁을 시작하신 수령님께서는 혁명적동지애의 가장 아름다운 력사를 수놓아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은 오랜 기간 혁명을 해오시면서 그가 누구이든 일단 동지적관계를 맺으시면 그의 운명과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주시였으며 수천수만의 혁명전사들을 한품에 안아 크나큰 믿음을 주시고 온갖 사랑을 다 베풀어주신 혁명적동지애의 최고화신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혁명적동지애의 세계를 보여주는 하나의 일화가 있다.
가렬한 전쟁이 한창이던 주체40(1951)년초 오른팔과 같이 여겨오시던 김책동지가 뜻밖에 서거하였을 때 위대한 수령님의 가슴아픔은 이루 다 형언할수 없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 있어서 김책동지는 두차례의 전쟁에서 생사를 함께 하여온 가장 견실한 전우, 사랑하는 동지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런 전사를 잃은 애석함을 누르지 못하시며 떠나간 그를 위해 하실수 있는 모든것을 다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책동지의 령구를 안전한 곳에 잘 안치하도록 하시였다. 그것은 당시 혁명에 충실한 충신들을 모해하기 위해 음으로, 양으로 악랄하게 책동하던 반당반혁명분자들이 김책동지의 유해를 가지고 무슨 장난질을 할지 알수 없었기때문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김책동지의 시신을 가장 안전한 곳에 안치하도록 하신것은 한 전사가 숨을 거둔 뒤에도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받아안을수 있는 사상류례없는 인간사랑과 보호의 극치였다.
준엄한 전쟁에서 우리의 승리가 눈앞에 다가온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랑하는 전사의 시신을 대성산의 묘지에 옮겨오도록 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김책동지에게 기울이신 사랑과 의리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깊고 뜨거워졌다.
김책동지는 비록 우리곁을 떠나갔지만 오늘도 대성산혁명렬사릉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하늘같은 신임과 사랑에 고마움을 표시하듯 경건한 자세로 영생하고있다. 조국땅 곳곳에 있는 김책동지의 이름을 단 도시와 대학, 기업소들은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동지적사랑과 의리의 세계를 잘 보여주고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근 반세기동안이나 김책동지와 함께 찍으신 사진을 금고속에 소중히 보관하신 사연도 혁명적동지애를 천품으로 타고나시여 동지를 얻는것으로부터 혁명을 개척하시고 동지를 얻는것으로 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동지, 자애로운 인간으로서의 위대한 수령님의 위인적풍모를 감명깊게 보여주고있다.
우리는 한없는 혁명적동지애와 고결한 의리를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의 걸출한 위인적풍모를 세대와 세대를 이어 길이 전해가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세계가 알지 못하는 기적들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