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자강력으로 전기기관차를 생산하도록 이끄시여

 2016.10.19.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하신 력사적인 중앙위원회사업총화보고에서 조선혁명의 력사는 자강력으로 개척되고 승리하여온 력사이라고 긍지높이 총화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의 력사는 자강력으로 개척되고 승리하여온 력사입니다.자강력제일주의의 기반은 자기 나라 혁명은 자체의 힘으로 해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사상이며 자강력제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투쟁방식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입니다.》

자강력제일주의는 자체의 힘과 기술,자원에 의거하여 주체적력량을 강화하고 자기의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혁명정신이다.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오직 자체의 힘으로 자기 운명을 개척하여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자력자강의 정신이 우리 인민을 불가능을 모르는 정신력의 최강자로 키우고 우리 조국을 그 누구도 무시할수 없는 불패의 강국으로 전변시키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고 하신 말씀을 되새길 때면 우리 인민은 오늘도 자강력의 상징으로 힘차게 내달리는 첫 《붉은기》호 전기기관차를 자체의 힘과 기술로 생산하기 위한 투쟁을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대하여 다시금 뜨겁게 돌이켜보게 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철도의 수송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커다란 관심을 돌리시고 전기기관차생산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특히 5개년계획시기 철도의 수송능력을 높이며 나라의 철도전기화를 전면적으로 실현하는데서 전기기관차를 자체의 힘으로 만드는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제기되였다.

당시 중요한 철도간선만 전기화하자고 하여도 300여대의 전기기관차가 있어야 하였다

전기기관차문제를 해결하는데서 방도의 하나는 전기기관차를 다른 나라에서 사다쓸수도 있는것이였다.

다른 나라에서 전기기관차를 100대만 사오자고 하여도 1대값이 100만Rbl정도이므로 1억Rbl은 있어야 하였다.그러나 우리에게는 자재와 자금을 비롯하여 모든것이 부족하여 300여대의 전기기관차를 사온다는것은 힘든 일이였으며 설사 자금을 마련하여 전기기관차를 사오자고 하여도 그렇게 많은 전기기관차를 팔아줄 나라도 없는것이였다. 그러므로 전기기관차를 다른 나라에서 사다쓰는 방법으로는 전기기관차의 수요를 해결할수 없을뿐아니라 철도의 자립성을 보장할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아직 주변의 큰 나라에서도 만들지 못하는 전기기관차를 자체의 힘과 기술로 생산하기 위한 확고한 결심을 품으시고 전기기관차를 자체로 생산할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전기기관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본방도는 우리가 자체로 전기기관차를 생산하는것입니다.

우리는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전기기관차를 생산하여야 하겠습니다.》 (《김일성전집》 제22권 248페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7(1958)년 10월 대안전기공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하신 교시와 당중앙위원회 주체48(1959)년 2월전원회의에서 하신 교시를 비롯한 여러 교시들에서 자체의 힘으로 전기기관차를 생산하기 위한 준비를 다그칠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8(1959)년 8월 29일 몸소 서평양철도공장 준공식에 나오시여 새로 일떠선 현대적인 공장시설을 돌아보시고 이제는 훌륭한 공장을 지어놓았으니 대담하게 달라붙어 전기기관차를 만들어보라고 하시며 전기기관차를 우리 나라 실정에 맞게 견인력이 세고 든든하게 그러면서도 문화적으로 잘 만들도록 구체적인 방향을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높이 받들고 철도로동계급은 전기기관차를 자체의 힘과 기술로 만들어내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당시의 조건에서 현대기계공업의 정수라고 하는 전기기관차를 자체로 만들어낸다는것은 참으로 아름찬 일이였다.

세계적으로 보아도 전기기관차를 만들어내는 나라는 불과 몇개 나라밖에 안되였으며 안에서는 종파사대주의자들이 페허만 남은 조선에서 건질것은 헌 쇠붙이와 막돌밖에 없다. 믿을것은 큰 나라들뿐이라고 줴치며 기술에 대한 신비성을 내걸고 수입타령만을 하면서 당에 도전해나섰고 밖에서는 대국주의자들이 《콩을 먹자면 이발이 있어야 한다》는 비방질을 해내며 훼방을 놀았다.

하기에 평범한 수리기지에 지나지 않았던 자그마한 공장에서 우리 로동계급이 전기기관차제작에 달라붙었을 때 외국의 한 대사는 조선사람들이 자기 손으로 전기기관차를 만들어내면 자기의 손바닥에 장을 지지겠다고 하면서 우리를 비웃었다.

이것은 결코 우연한 말은 아니였다.

전기기관차를 한대 만드는데는 1만 4천여종에 18만개이상의 크고작은 정밀한 부속품들이 있어야 하였는데 우리에게는 그것을 만들어내는데 필요한 설비와 기술, 자재 등 모든것이 모자랐으며 거기다가 설계도면마저 없었다.

전기기관차제작은 말그대로 하나에서 천가지, 만가지를 다 우리의 힘과 기술로 하여야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기기관차생산준비를 다그치도록 하시면서 기술자들과 대학생들을 동원하여 전기기관차의 부속품을 하나하나 뜯어보면서 우리 실정에 맞게 전기기관차설계를 하도록 하시는 한편 주체47(195 8)년 11월 21일 내각명령 제136호 《전기기관차를 생산할데 대하여》를 시달하여 주체48(1959)년 1.4분기말까지 서평양철도공장 기관차수리직장 과 화차수리직장의 일부를 전기기관차 및 그 부속들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직장으로 개조하여 전기기관차를 생산할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크나큰 배려속에 철도로동계급은 주체49(1960)년부터 전기기관차제작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그들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온갖 애로와 난관을 이겨내면서 전기기관차 차틀을 만들고 부속품들을 하나하나 만들어 조립해나갔다.

그러나 그들은 고속도차단기제작에서 또다시 난관에 부닥치게 되였다.

고속도차단기는 1 000분의 1초사이에 동작하여야 하는 최대의 정밀도를 요구하는 전기기구로서 그것을 한대 만들자면 무려 300여종에 2 590여개 의 정밀한 부속들을 만들어 조립하여야 하였다.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게 되자 일부 사람들은 다른것은 몰라도 고속도차단기만은 수입에 의존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고속도차단기를 사오는가 아니면 자체로 만들어내는가 하는것은 전기기관차의 생산을 좌우하는 관건적문제로 되여 심각한 론쟁이 벌어지고있던 때인 주체49(1960)년 8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국천리마작업반 운동선구자대회에서 기술신비주의를 짓부시고 모든것을 대담하게 생각하고 대담하게 실천할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 강령적교시는 전기기관차생산에 떨쳐나선 철도로동계급에게 새로운 신심과 천백배의 용기를 안겨주었으며 그들은 심장부가 남의것인 전기기관차를 어떻게 수령님앞에 내놓겠는가고 하면서 거듭되는 실패에도 동요없이 완강한 투쟁을 벌려 서른여섯번만에 드디여 고속도차단기를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그리하여 서평양철도공장 로동계급은 지난날 증기기관차를 수리하는것만도 아름찬 일로 여기고있던 낡은 관념에서 벗어나 마지막나사 한개까지도 100% 자체의 힘과 기술로 첫 전기기관차를 만들어내였다.

우리 나라에서의 첫 전기기관차생산, 이것은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전기간 자력자강을 혁명의 기존방식, 국가의 유일한 생존방식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의 결실이였으며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철도로동계급의 끝없는 충정심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이 낳은 창조물이였다.

자체로 전기기관차를 만들어낸것은 천리마의 기상으로 비약하는 우리 나라 주체공업의 위력의 과시로서 이것은 철도전기화의 전면적실현을 위한 확고한 담보로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철도로동계급이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전기기관차를 만들어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조선로동당 제4차대회준비사업을 지도하시는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주체50(1961)년 8월 30일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서평양철도공장에 몸소 나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 다른 나라들에서는 증기기관차를 만들고 그 다음 전기기관차를 만들었는데 우리는 전기기관차부터 만들어낸다고 하시면서 몸소 전기기관차에 오르시여 내부시설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돌아보시고 자력갱생하는것이 제일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기기관차의 이름을 《혁신호》, 《전진호》, 《붉은별》로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들으시고 깊은 뜻을 담아 전기기관차이름을 《붉은기》라고 명명하여주시였으며 기관차의 앞머리에 휘날리는 붉은기를 만들어붙이도록 하시였다. 그러시고 이 공장의 이름도 《평양전기기관차공장》으로 고쳐부르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이날 전기기관차를 일일이 돌아보시고 기관차를 손색없이 잘 만들었다고, 전기기관차를 자체로 만든것은 기술혁명수행에서 또 하나의 높은 고지를 점령한것으로 된다고 치하하시면서 일군들에게 전기기관차를 많이 만들어 철도를 전기화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원대한 구상을 빛나게 실현해나갈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계속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기기관차생산공정을 돌아보시면서 기술장비를 개선하고 생산공정을 점차 기계화, 자동화할데 대한 문제와 정치사업을 잘하여 공장종업원들이 항일혁명투사들처럼 혁명적으로 살며 일하도록 할데 대한 문제 등 전기기관차생산을 늘이는데서 나서는 구체적인 방도들을 세세히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는 철도운수부문 로동자, 기술자들에게 크나큰 힘과 용기를 안겨주었으며 《붉은기》호 전기기관차생산에서 새로운 혁신을 가져오게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5개년계획시기 전기기관차를 자체로 만들어내도록 이끌어주시였을뿐아니라 도처에 현대적인 대규모의 철도공장들과 전기공장들을 확장하고 새로 일떠세우시여 전기기관차생산에 필요한 각종 전기기계들과 기구들도 모두 자체로 만들어낼수 있는 확고한 물질적토대를 마련해주시였다.

이것은 낡은 사회로부터 물려받은 철도운수의 기술적락후성을 극복하고 자립적인 철도운수의 물질기술적토대를 축성하는데서 이룩된 빛나는 성과의 하나로서 철도운수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며 늘어나는 인민경제의 수송수요를 원만히 보장할수 있게 하는 귀중한 밑천으로 되였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철도로동계급은 온갖 사대주의, 기술신비주의, 대국주의자들의 방해책동을 짓부셔버리고 기계공업의 정수라고 하는 전기기관차를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설계로 그것도 짧은 기간에 만들어내는 기적을 창조함으로써 제1차 7개년계획시기부터 온 나라의 철도를 전기화하는데 필요한 전기기관차를 자체로 생산해낼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았다.

오늘 우리가 믿을것은 오직 자기의 힘밖에 없다.

누구도 우리를 도와주려고 하지 않으며 우리 나라가 통일되고 강대해지며 잘살고 흥하는것을 바라지 않는다.

오직 자력자강의 정신을 가져야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으며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

우리는 사대와 외세의존을 배격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밀고나가야 한다.

오늘 우리의 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를 만들데 대하여주신 영예로운 과업을 빛나게 관철하기 위하여 5천여매의 설계도면과 수천종에 10만여개의 부속품을 만들어 새 세기의 《붉은기》호 전기기관차와도 같은 현대적인 지하전동차를 자강력제일주의 기치밑에 훌륭히 만들어냄으로써 땅속에서는 우리가 만든 지하전동차가 달리는 자랑찬 현실을 펼쳐놓았다.

우리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밝혀주신 자강력제일주의를 만능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보고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결사관철함으로써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총돌격전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