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양명진
2025.9.8.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앞으로도 인민의 충직한 아들로서 인민에 대한 사랑과 헌신의 력사를 수놓아갈것입니다.》
인민에 대한 사랑과 헌신의 력사를 끝없이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령도의 갈피에는 몇해전 11월 어느날 파도세찬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어느한 수산사업소를 찾아주신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있다.
이날 사업소일군들의 가슴마다에는 격정에 앞서 죄스러움이 한가득 차올랐다.
당시 절기는 소설이 갓 지난 때여서 날씨가 매우 변덕스럽고 맵짰으며 더구나 광활한 바다에는 검푸른 파도가 세차게 일고있어 배들이 다니지 않던 때였다.
바로 이런 날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파도를 헤치시며 사업소를 찾아오시였으니 일군들의 감격은 무엇으로도 형언할수 없는것이였다.
일군들을 반갑게 맞아주시며 자신의 로고는 다 묻어두신듯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사업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물고기잡이실태와 경영활동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꿈결에도 뵙고싶던 그이이시였건만 파도가 세차게 일어 고기배들조차 안전한 수역으로 대피한 험한 날에 모신것으로 하여 사업소의 일군들은 죄스러움을 감출수 없었다.
그러는 일군들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업소의 현대화를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고나서 오늘은 참 보람있는 걸음을 하였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앞으로도 이러한 길이라면 아무리 멀고 험한 길이라고 하여도 계속 이어가려고 한다는데 대하여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보람있는 걸음!
그 말씀속에는 인민들에게 수산물을 마음껏 먹일뿐 아니라 제일 맛좋고 영양가높은 물고기들을 안겨주시려는 인민을 위한 그이의 뜨거운 진정이 어려있었다.
인민을 위함이라면, 사랑하는 인민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고생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돌우에도 꽃을 피우실 일념을 안으시고 위민헌신의 길을 끊임없이 걷고걸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정녕 조선인민의 위대한 령도자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