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새로 지은 농촌집에서 묵으신 하루밤

 2019.4.27.

흐르는 세월은 류수와도 같아 이 땅의 세대도 끝없이 바뀌고있다.

그러나 인민을 위한 사랑의 력사를 뜨겁게 수놓아오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열화같은 흠모의 노래는 이 땅에 끝없이 울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혁명가적풍모에 있어서나 인간적풍모에 있어서나 그 누구도 견줄수 없는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주체47(1958)년 1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황해북도안의 여러 단위들을 현지지도하신데 이어 황해남도 신천군 새날농업협동조합(당시)으로 떠나시였다.

그이께서는 날이 어두워진 다음에야 목적지에 도착하시였는데 마을의 밤풍경이 장관이였다.

아담한 문화주택들이 줄지어 늘어서고 집집마다에서 불빛이 환히 흘러나왔다.

차에서 내리시여 마을의 야경을 부감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집들을 많이 지었다고 만족해하시며 어느한 집에 가보자고 말씀하시였다.

가까이에 있는 어느 한 집에 들어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장판바닥을 짚어보시며 불이 잘 드는가, 집이 춥지 않는가고 다심하게 묻기도 하시고 벽두터이도 몸소 가늠해보시였다. 그리고 방문도 여닫아보시고 아래방을 거쳐 웃방까지 세세히 돌아보시였다.

살림집을 다 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민들이 이제는 좋은 집을 쓰고살게 되였다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뜻밖에도 이 마을에서 하루밤 쉬여가겠다고 하시였다.

일군들은 당황하였다. 그이를 모실만한 집을 미리 준비하지 못했던것이다.

그런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직 입사하지 않은 빈집이 있다는것을 아시고 그 집에서 묵겠다고 하시였다.

이미 사람들이 살고있는 집도 미흡한데가 많은데 주인도 들지 않은 빈집에 드시겠다니 참으로 딱한 일이였다.

일군들은 그렇게 하실수 없다고 황황히 만류하였으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느새 벌써 그집쪽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 먼저 집들이를 한다고 하시면서 아직은 어수선하기 그지없는 빈집으로 들어가시였다. 그러시고는 때늦도록 농민들과 담화를 나누시다가 기어이 그 집에 잠자리를 펴게 하시였다.

이렇게 새로 지은 농촌문화주택에서 새날을 맞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날 아침 일군들에게 하루밤을 지내면서 보니 농촌문화주택이 마음에 든다고, 집구조도 좋고 불도 잘 들고 겉바람도 없다고, 그러니 농민들이 좋아하겠다고 하시면서 확정적인 어조로 농민들에게 이런 문화주택을 더 많이 지어주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이처럼 언제나 인민들의 행복이 넘쳐나는 곳에서 자신의 락을 찾으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도 인민의 행복을 가꿔주시기 위해 수수한 농촌집에서 사랑과 헌신의 한밤을 보내시였다.

정녕 우리 수령님의 혁명생애는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한없이 고결한 인민적수령의 위대한 한생,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혁명가의 한평생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