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열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에서는 인민경제전반에서 이룩된 괄목할만한 성과들이 개괄되였다.
여기에서는 제일 먼저 인민경제발전 12개고지의 첫번째 고지인 알곡고지가 103%로 점령된데 대하여 발표되였다.
이 성과에는 농업생산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일으킬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전야마다에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온 각지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깃들어있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인민경제발전 12개고지의 첫 고지인 알곡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피타는 노력속에 전국적으로 수많은 다수확단위들이 배출되였다.
농업위원회와 각급 농업지도기관 일군들은 알곡생산목표수행을 위한 농장별, 작업반별, 분조별, 개인별사회주의경쟁에로 농업근로자들을 힘있게 불러일으켰으며 특정한 농장들만이 아니라 모든 농장들에서 정보당수확고를 높이도록 하는데 중심을 두고 농업생산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였다.
거름더미이자 쌀더미라는것을 명심한 문덕군 룡림농장 제7작업반, 곽산군 로하농장 제4작업반, 온성군 강안농장 제3작업반 등 많은 작업반들이 유기질비료를 생산하여 논밭에 내고 두벌농사에 힘을 넣어
평원군 매전농장 제3작업반 1분조를 비롯한 수많은 분조들이 서로 돕고 힘을 합쳐 포전마다에 풍요한 작황을 안아왔고 수많은 농장원들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이라는 자각을 안고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풍년로적가리를 높이 쌓아올림으로써 다수확농장원의 영예를 지니였다.
이 과정을 통하여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의 진로를 밝혀준 우리 당정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관철해나갈 때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으며 알곡생산에서 반드시 통장훈을 부를수 있다는것이 뚜렷이 실증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