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자력갱생은 주체조선의 불변의 투쟁방식

 2020.3.23.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우리 인민의 자력갱생대진군은 백두밀림에서 시작된 조선혁명의 자랑스러운 력사의 줄기찬 계승이며 자기의 힘, 자기의 식으로 이 땅우에 반드시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우려는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의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의 발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조선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혁명을 어떤 방식으로 해나가는가 하는것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개척, 사회주의위업수행을 위한 전행정에서 사활적인 문제로 나선다. 혁명투쟁방식에 따라 혁명이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나아갈수도 있고 좌절과 실패를 면치 못할수도 있다.

물론 혁명투쟁의 환경과 조건이 수시로 변하는것만큼 그에 맞게 새로운 과업과 전략전술을 내놓고 모든 문제를 창조적으로 풀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혁명승리의 요인은 주체적요인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어떤 형태의 투쟁에서나 자기 힘에 의거하여야 한다는 혁명의 원리에는 변함이 없다. 어느 시대, 어느 단계에서나 들어맞는 혁명방식이 있다면 그것은 다름아닌 자력갱생이다.

자력갱생은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자기가 책임지고 자체의 힘으로 끝까지 해결해나가려는 혁명정신이며 투쟁기풍이다. 없는것은 만들어내고 부족한것은 찾아내면서 맡겨진 일을 제 힘으로 끝까지 해내며 어떤 어려운 조건에서도 실망을 모르고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용감히 이겨내면서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 자력갱생은 혁명과 건설에서 일관하게 견지하여야 할 근본원칙이며 주체조선의 불변의 투쟁방식이다.

자력갱생은 무엇보다도 주체조선의 강대성과 불패성을 만천하에 떨칠수 있게 하는 백승의 기치이다.

사회주의를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은 항상 제국주의를 비롯한 온갖 적대세력들과의 치렬한 대결전을 동반하여왔다.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는 온갖 적대세력들의 패배와 종국적멸망을 의미한다. 때문에 우리 사회주의의 힘이 강해지고 사회주의위업이 승승장구할수록 적대세력들은 극도의 불안과 공포에 떨며 더욱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 이러한 조건에서 나라의 국력을 최대로 강화하여야 온갖 적대세력들의 발악적인 공세로부터 사회주의를 믿음직하게 지키고 빛내일수 있다.

조선혁명은 자력갱생으로 개척되고 전진하며 승리하여왔다. 조선인민은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자기 식의 투쟁방식과 창조방식으로 전인미답의 생눈길을 헤치고 조국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웠다. 조선인민이 제국주의의 끈질긴 제재압박과 봉쇄속에서 강위력한 힘을 키우고 세기를 이어 필승의 기상을 떨칠수 있은것도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투쟁하여왔기때문이다.

지난 시기 우리 인민앞에 봉착한 도전은 남들같으면 하루도 지탱하지 못하고 물러앉을 혹독하고 위험천만한 격난이였으나 그 어떤 곤난도 공고한 전일체를 이루고 굴함없이 나아가는 주체조선의 돌진을 멈춰세울수도 지체시킬수도 없었다. 오히려 주체조선의 힘, 국방력강화에서 거대한 성과들이 끊임없이 비축되고 경제건설분야에서도 전례없는 비약이 일어나게 된것은 조선의 당과 국가와 인민이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 난국을 맞받아 도도히 전진비약해나가는 강인한 기상과 막강한 잠재력을 힘있게 과시한데 있다.

오늘 우리와 적대세력들과의 대결은 제재와 자력갱생의 대결이며 우리 나라를 제재압살하려는 적들의 책동은 극도에 이르고있다. 그러나 적대세력들이 발악하면 할수록 그것은 주체조선의 힘이 그만큼 강하며 조선인민이 가는 자력갱생의 길이 천만번 정당하다는것을 립증해주는것으로밖에 되지 않는다.

조선인민이 자주의 기치, 자력갱생의 기치드높이 자기 힘을 천백배로 강화하면 할수록 모든 분야에서 적대세력들을 압도하면서 주체의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더욱 힘있게 떨쳐나가게 될것이다.

자력갱생은 다음으로 주체조선의 무궁무진한 발전잠재력을 남김없이 발양시킬수 있게 하는 창조와 변혁의 무기이다.

현시대는 과학과 기술의 시대이며 과학기술의 발전수준은 나라의 종합적국력과 지위를 규정하는 징표로 된다. 과학기술력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자원이며 사회발전의 강력한 추동력이다.

과학기술분야에서 첨단을 돌파하고 패권을 쥐여야 온갖 적대세력들의 경제기술적봉쇄를 짓부시고 자기의 자강력을 급격히 증대시키며 주체의 사회주의가 모든 분야에서 세계를 확고히 앞서나갈수 있다.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 목적도 자기 나라, 자기 민족의 강성과 부흥을 이룩하자는데 있고 그 주체도 자기 나라 인민자신인것만큼 자력갱생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자기 땅에 발을 든든히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면서 아무리 어려운 미지의 과학세계도 제힘으로, 자기 식으로 돌파하겠다는 강한 자주적신념과 배짱, 자력갱생의 정신력을 지닌 인민에게는 점령못할 요새가 없다.

오늘 조선인민의 자력갱생대진군은 과학기술대진군이다. 지금 조선에서는 세계를 압도하는 눈부신 과학기술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고있으며 그 어느 단위에서나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21세기의 요구에 맞는 본보기공장, 표준공장들이 도처에 일떠서고 금속, 화학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주체화,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전개되고있다. 주체조선의 과학자들의 애국적열정과 힘, 조선인민의 재능과 슬기가 깃든 기념비적건축물들이 련이어 솟아나고 세계첨단에 올라선 과학기술성과들이 끊임없이 이룩되여 세계를 경탄케 하고있다. 이 모든것은 과학기술에 의거한 자력갱생이야말로 주체조선을 세기의 상상봉우에 우뚝 올려세울수 있게 하는 비약의 원동력이라는것을 힘있게 실증해주고있다.

오늘의 혁명정세는 류례없이 준엄하며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의 앞길에는 의연히 애로와 난관이 겹쌓이고있다.

우리에게는 부족한것도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그렇다고 하여 그것을 남에게 의존하여 풀어나갈수는 없다. 자력갱생은 무엇이 부족하거나 어렵고 힘든 때에만 하는것이 아니다. 국력이 강화되고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권위가 높아질수록, 사회주의위업의 승리가 앞당겨질수록 더 높이 발휘해야 하는것이 자력갱생이다. 이것이 조선인민이 뼈속깊이 간직한 철의 신념과 의지이며 나날이 더욱더 높이 발휘해나가는 자력갱생의 투쟁방식이다.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강력한 과학자대군이 준비되여있고 튼튼한 자립적민족경제가 있으며 자력갱생이 천만군민의 혁명방식, 투쟁방식으로 되고있기에 조선인민에게는 적대세력들의 그 어떤 경제적, 과학기술적봉쇄도 절대로 통하지 않으며 주체의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지금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의 기본정신을 자기의 심장속에 깊이 간직한 우리 인민은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온갖 난관을 자력갱생의 힘으로 과감히 뚫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정면돌파전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