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태여나지 않은 아이에게 차례진 선물

 2022.9.26.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대원수님들께서는 우리 아이들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습니다.》

이 세상 모든 부모의 정을 다 합쳐도 비기지 못할 열화같은 사랑으로 조국의 미래를 꽃피우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온 나라 어린이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시였다.

아이들을 나라의 왕이라고, 나라의 귀중한 보배들인 아이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시며 온 나라의 어린이들에게 사랑에 사랑만을 덧쌓아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속에 주체62(1973)년 룡양광산에서는 경사에 경사가 겹치였다.

쇠돌생산이 높은 수준에 오른데다가 백금산 산정에서 일하는 7호굴착기소대전원에게 로력영웅칭호가 수여되였으며 위대한 장군님의 직접적인 발기로 소대가족전원에게 사랑의 선물까지 전달되게 되였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위임에 의하여 중앙에서 내려간 일군이 영웅메달과 훈장들을 수여한 다음 선물을 전달할 때였다.

영웅들과 가족성원모두에게 선물을 전달한 일군은 어느 한 영웅을 다시 부르고나서 이렇게 덧붙였다.

《아직 이름은 없지만 3개월후에 태여날 동무의 아이에게 차례지는 선물입니다.》

순간 장내는 놀라움으로 설레이였다. 아직 세상에 태여나지도 않은 아이에게까지 선물이 차례졌다는것은 지금까지 보지도 듣지도 못한 전무한 일이였던것이다.

그러나 이 격동적인 사실에 어떤 은정깊은 사연이 깃들어있는지 그 누구도 알수 없었다.

며칠전 영웅들의 명단을 앞에 놓으시고 수십명이 잘되는 가족들의 나이와 성별, 기호에 맞게 선물을 마련하도록 세심히 가르쳐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머지않아 한 영웅의 안해가 해산하게 된다는것을 아시게 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기뻐하시며 아직은 그 아이가 남자애인지 녀자애인지 모르지만 그애에게도 꼭 선물을 보내주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리하여 선물수여식장에서는 이처럼 전례없는 특이한 일이 감격의 선풍속에 벌어졌던것이다.

그로부터 몇달후 그 선물의 주인은 세상에 태여났다.

그의 이름은 세상에 태여나기 전부터 영광을 받아안은 아이라 하여 《영수》라고 지었다.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의 후대사랑은 시작은 있어도 끝을 모르는 가장 숭고하고 열화와 같은 사랑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