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모내는기계에 깃든 어버이사랑

 2021.4.12.

우리 농민들을 어렵고 힘든 로동에서 해방시켜주시려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어버이사랑은 모내는기계에도 뜨겁게 아로새겨져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는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는 숭고한 덕성을 지니신 진정한 인민의 수령이십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6권 465페지)

예로부터 모내기는 농사일가운데서 제일 힘들고 품이 많이 드는 공정으로 일러왔다. 오죽하면 모내기철에는 고양이손도 빌려쓰고 부지깽이도 뛴다는 말이 나왔겠는가.

손끝이 모지라지고 허리가 굽도록 모를 꽂으며 농민들이 하루에도 골백번 생각한것은 어떻게 하면 이 일을 헐하게 할수 있겠는가 하는것이였다.

우리 농민들의 이 세기적숙망을 가슴뜨겁게 안으시고 사려깊이 헤아려주신분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직후 분여받은 땅에서 기쁨에 넘쳐 일하는 농민들과 함께 모를 꽂으시면서 농민들을 힘든 농사일에서 하루빨리 해방시켜주실 높으신 구상을 안으시고 여러차례에 걸쳐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모내는기계를 만들데 대한 과업을 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처음에 제초기처럼 사람이 손으로 밀게 된 간단한 모내는기계를 만들어 우리 농촌에 보내주시고 그다음에는 소로 끄는 모내는기계도 만들어 보내주시였으며 이런 방법, 저런 방법으로 모내기의 기계화를 시험해보도록 정력적으로 지도해주시였다.

그리고 일부 과학자들이 다른 나라의 밀파종기를 개량하여 모내는 작업을 기계화하려고 시도한다는것을 보고받으시고 우리 나라 실정에서 그런 큰 기계는 맞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소형원동기를 리용하여 간단하면서도 능률적인 모내는기계를 만들도록 과학자들의 눈을 틔워주시였다.

때로는 깊은 밤과 이른새벽 전화를 거시여 우리 식의 모내는기계연구정형을 료해하시였고 언제인가는 설계가들을 저택에 부르시여 의논도 함께 해주시였으며 어느날에는 질벅한 논두렁길을 걸으시며 기계에 칠할 색갈도 가늠해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2(1963)년 3월에 진행된 과학자, 기술자대회에서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이 농민들의 힘든 로동에 대하여 가슴아파하지 않고있다고 하시면서 농촌기계화를 더욱 다그칠데 대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주체58(1969)년 5월 농업기계화연구집단이 만든 모내는기계를 보아주시면서 한포기에 몇대씩 꽂히는가, 손로동에 비하여 능률은 얼마나 높일수 있는가 하는것을 하나하나 알아보시고 조금도 주저하지 말고 대담하게 생각하고 더 깊이 연구하여 기계를 완성시키라고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였다.

그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과학연구기관들과 대학들에서도 모내는기계를 만들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내는기계 첫 시제품이 나왔을 때에는 보슬비내리는 궂은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포전에 나오시여 아직은 부족점이 많지만 모내는 작업을 기계화할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기뻐하시며 그 시정방도들을 구체적으로 일깨워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렇듯 세심한 지도와 관심속에서 농업과학자들은 우리 농민들이 좋아하고 우리 나라 농촌현실에 알맞는 모내는기계를 훌륭히 완성하였다.

마침내 모내는기계가 완성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62(1973)년 5월 16일 평양시 형제산구역 학산협동농장의 포전에 나오시여 모내는기계의 작업모습을 보아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고르로운 동음을 울리며 논판을 누벼나가는 모내는기계의 작업모습을 오래도록 바라보시다가 모내는기계가 점점 멀어지자 질쩍한 논뚝길을 따라 걸으시면서 모를 내는 광경을 보고 또 보시였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푸른 주단이 펼쳐지는 논벌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가 잘 꽂힌다고 하시면서 하루에 몇㏊나 꽂을수 있는가를 알아보시고나서 농장원들이 모내는기계를 좋아하는가고 물으시였다.

농장원들이 대단히 좋아한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제는 우리 농민들의 굽은 허리를 펴주게 되였다고 하시며 시종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그러는 동안에 시간은 흘러 논판에 어둠이 깃들고 찬바람이 불면서 날씨는 한결 쌀쌀해져 일군들이 그만 돌아가시자고 말씀올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민들을 힘든 일에서 해방하는 일이 그리 쉬운가고 하시면서 좀더 보겠으니 자동차전조등으로 논판을 비쳐주자고 하시였다.

논벌을 대낮같이 비치는 승용차의 불빛속에서 경쾌한 동음높이 모내는기계는 모를 꽂아나갔다.

찬바람부는 농장벌에 오래도록 서계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모내는기계를 몰아가던 운전공은 격정을 금치 못하여 손등으로 뜨겁게 흐르는 눈물을 훔치며 끝내 기계를 멈추고야말았다.

한평생 우리 농민들을 위해 마음쓰시며 온 나라 농촌을 다 찾으시고 좁은 논뚝길도 웃으며 걸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그 로고가 눈물겹도록 가슴을 쳤던것이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내걱정은 말고 좀더 해보라고, 이번에는 마지막이라고, 저기까지 한번 더 갔다와 보라고 다정한 어조로 뜨겁게 이르시였다.

이렇게 되여 또다시 움직이는 모내는기계를 바라보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저렇게 기계로 모를 내는것을 보니 피곤이 일시에 다 풀리는것 같다고, 이제는 우리 농민들을 모내기의 힘든 일에서 해방하게 되였다고 더없이 기뻐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음날 평양시 룡성구역 화성협동농장포전에 나오시여 모내는기계의 작업모습을 또다시 보아주시면서 자그마한 부족점도 있을세라 하나하나 바로잡아주시였으며 그 다음날에는 평안남도 온천군 6.3협동농장을, 그로부터 3일후에는 황해북도 황주군 룡천협동농장을 찾으시여 각이한 지대의 각이한 토양조건에서 모내는기계의 성능을 몸소 확인하시였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마침내 모내는기계가 완성되여 공업적인 생산에 들어가게 되였으며 그때로부터 우리 나라에서는 대대로 내려오면서 손으로 모를 꽂던 모내기를 기계로 하게 되였으며 우리 농민들은 농사일중에서도 제일 힘들다고 하던 모내기의 힘든 로동에서 해방되게 되였다.

오늘 협동벌을 누비며 달리는 뜨락또르와 모내는기계, 벼수확기와 탈곡기를 비롯한 하나하나의 농기계들마다에는 이처럼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로고가 깃들어있다.

우리 인민들에 대한 대해같은 사랑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대를 이어 계속되고있으며 우리 나라에서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는 새로운 발전의 길에 들어서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