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새롭게 해결해주신 밭관개용 관문제

 2020.4.2.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혁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천리혜안의 빛나는 예지, 비범한 지략을 지니시고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이끄신 세련된 정치가이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는 가장 현명하고 과학적인 령도입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6권 463페지)

혁명과 건설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는 언제나 제기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업뿐아니라 그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까지 가르쳐주는 섬세하고 정교한 령도의 빛나는 전형이였다.

혁명과 건설과정에는 새롭게 풀어야 할 정치, 경제, 군사적과업들이 련이어 제기될뿐아니라 예상치 않았던 불의의 정황도 있게 된다.

따라서 혁명과 건설에 대한 령도는 혁명적원칙성과 함께 과학성과 령활성으로 일관되여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무리 복잡한 정세속에서도 천리혜안의 통찰력과 지략으로 모든것을 단숨에 꿰뚫어보시고 놀라운 분석력과 판단력으로 혁명과 건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해결해나가시였으며 다방면적인 해박한 식견을 지니시고 우리 일군들과 인민들을 늘 가르쳐주시고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때로는 공장의 로동자나 협동농장의 농장원이 되시고 때로는 과학자, 기술자가 되시여 제기된 문제를 같이 풀어나가시면서 구체적인 지도를 주시였다.

천리혜안의 통찰력과 선견지명, 뛰여난 지략으로 혁명과 건설의 모든 문제들을 막힘없이 풀어나가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속에는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하여 밭관개용관문제를 새롭게 해결해주신 불멸의 자욱도 뜨겁게 새겨져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80년대 알곡 1 500만t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서 논면적은 물론 밭에 분수식관수를 하는것을 중요한 방도의 하나로 내세우시고 이 문제해결을 위하여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시였다.

분수식관수는 비를 생명수처럼 요구하는 농사에 있어서 가물을 철저히 막고 알곡수확고를 높일수 있게 하는 중요한 방도이다.

그런데 당시 분수식관수를 하자면 밭관개에 필요한 관문제를 푸는것이 무엇보다 급선무였다. 그것은 밭관개용관문제를 풀자면 선철이 많이 있어야 하였기때문이다.

밭관개용기본관을 만드는데 선철이 얼마나 들겠는가 하는것을 초보적으로 계산하여보아도 당시 50만정보의 강냉이밭에 분수식관수를 하자면 선철이 한 100만t 있어야 하였다.

그런데 선철을 100만t 대준다는것이 간단한 문제가 아니였다.

당시 광복거리건설과 순천비날론련합기업소건설을 비롯하여 중요건설대상들에 강재를 대주고있는 조건에서 밭관개용기본관을 만드는데 필요한 선철까지 달라고 손을 내미는것은 경제적으로 보아도 타산도 맞지 않았고 또 거의나 실현불가능한 일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로부터 어떻게 하면 밭관개를 하는데 필요한 관문제를 해결하겠는가 하고 여러가지로 방도를 모색하시였다.

그러던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외국손님을 만나시려고 어느 한 지방으로 가게 되시였다.

차창밖의 저 멀리에 눈길을 얹으신채 사색에 사색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시야에 문득 길옆의 가로수들이 줄지어 안겨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갑자기 눈을 크게 뜨시고 몸을 앞으로 수그리시며 가로수들을 주의깊게 내다보시였다.

사실은 가로수가 아니라 가로수들사이에 드문드문 세워놓은 전주대가 위대한 수령님의 이목을 끌었던것이다.

통나무가 아니라 세멘트로 만든 전주대를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운전사에게 차를 멈춰세우라고 이르시였다.

차에서 내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로수들속에 서있는 전주대앞에 가시여 전주대를 두드려도 보시고 우아래를 훑어보기도 하시며 잠시 깊은 사색에 잠기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것이 분명 속이 비여있을텐데 이런 식으로 밭관개를 하는데 필요한 기본관을 만들어쓸수 있지 않겠는가, 그러면 분수식관수에 필요한 관문제는 풀리지 않겠는가고 생각하시였다.

그렇게도 안타까이 방도를 찾던 관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실머리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단히 기뻐하시였으며 그이의 눈앞에는 벌써 분수식관수가 뿌리는 약비를 맞고 우줄우줄 춤을 추며 자라는 강냉이포기들이 보이는것만 같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외국손님을 만나시고 돌아오시는 길로 인차 전화로 해당 일군을 찾으시여 세멘트로 전주를 만드는 공장에서 밭관개를 하는데 필요한 기본관을 세멘트로 만들수 있겠는가 하는것을 알아보게 하시였다.

그 공장에서 만들수 있다는 일군의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너무 기쁘시여 자신께서는 강재를 광복거리건설과 순천비날론련합기업소건설을 비롯하여 중요건설대상들에 대주고있는 조건에서 어떻게 하면 밭관개를 하는데 필요한 관문제를 해결하겠는가 하는데 대하여 늘 생각하고있었다고 하시면서 어느 한 지방으로 가시던 도중 세멘트로 만든 전주대를 발견하시고 기뻐하시던 이야기를 들려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어 세멘트로 밭관개에 필요한 기본관을 시범적으로 만들어볼데 대한 과업을 주시면서 그 경제적효과성에 대하여 수자를 들어가시며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세멘트로 밭관개를 하는데 필요한 기본관을 만들면 강재를 얼마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시면서 강재를 한 150㎏ 가지고 한정보의 밭을 관개하는데 필요한 기본관을 세멘트로 만들수 있다고, 그러므로 50만정보의 밭을 관개하는데 필요한 기본관을 만들자면 강재가 7만 5 000t만 있으면 된다고, 세멘트로 기본관을 만들면 밭을 50만정보 관개하는데서 걸릴것이 없다고 그 해결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이처럼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사색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그처럼 긴장한 문제로 제기되였던 밭에 분수식관수를 하는데 필요한 관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게 되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혁명과 건설의 실천속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문제들을 발견하시고 그를 현실에 구현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신 탁월한 수령, 불세출의 위인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