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당의 선군정치는 인민군대를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만들어 조국을 보위하며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본보기로 하여 혁명의 주체를 튼튼히 꾸리고 인민군대를 혁명의 기둥으로 하여 전반적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이다.
우리 당이 총대중시, 군사중시정책을 어느 시기에나 일관하게 견지하여왔지만 선군정치방식은
《선군정치는 혁명과 건설을 우리 자체의 힘으로, 우리 나라 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해나갈수 있게 하는 독창적인 정치방식이며 그 어떤 엄혹한 정세와 시련속에서도 혁명과 건설의 승리를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만능의 보검입니다.》 (《
정치실현에서는 군사사업과 함께 경제사업, 사상문화사업, 대외사업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중요한 문제들이 수많이 제기되며 당과 국가정권이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옹호실현하며 그들에게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참다운 자유와 권리,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자면 이 모든 사업들을 다같이 틀어쥐고 옳바로 밀고나가야 한다.
그런데 정치실현에서 나서는 여러가지 사업들가운데서 어느 사업을 기본으로 보고 어디에 가장 큰 관심과 힘을 넣는가 하는것은 정치방식마다 같지 않으며 바로 여기에서 각이한 정치방식들이 서로 구별되게 된다.
원래 로선과 정책을 바로 작성하는것은 당과 국가의 정치실현의 첫째가는 공정이며 필수적인 문제이다.
선군정치에서 군사문제는 로선과 정책의 일관한 중심적문제이다. 경제건설로선을 세워도 자위적군사력의 물질적기초인 국방공업을 중심에 놓으며 사상문화건설정책을 작성해도 군대의 사상정신과 문화를 기본으로 내세우는것이 선군정치이다. 선군정치는 혁명발전의 모든 단계, 모든 분야들에 관한 로선과 정책을 수립함에 있어서 그 주타격방향을 군사문제에 두고 그의 선차적이고도 무조건적인 해결을 기본투쟁과업으로 내세운다.
일정한 정치방식이 내세우는 정치리념은 로선과 정책이 수립되면 저절로 실현되는것이 아니며 거기에 국가적력량이 충분히 보장될 때라야 비로소 성과적으로 실현될수 있다.
선군정치는 정치실현에서 국방력강화에 국가의 모든 사업을 복종시키고 거기에 당과 국가의 모든 인적 및 물적력량을 총동원할수 있게 한다.
선군정치는 혁명과 건설과정에 제기되는 크고작은 모든 국가적문제들을 언제나 국방력문제와 결부시키며 혁명군대를 강화하고 국방공업을 발전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하도록 하는 방향에서 당과 국가사업을 조직진행한다. 선군정치는 국가안의 모든 사회성원들과 자원들, 물질적잠재력과 가능성을 총동원하여 혁명군대를 핵심으로 하는 자위적국방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간다.
이렇듯
혁명의 승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요인은 혁명의 주체를 어떻게 강화하고 그 역할을 어떻게 높이는가 하는데 있다. 주체사상의 기치따라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의 경험은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면 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 혁명의 승리를 보장할수 있다는것을 확증하여준다.
혁명의 주력군에 관한 문제는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여 혁명운동을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기본문제의 하나이다. 사회의 어느 계급, 계층 또는 어느 사회적집단이 혁명의 주력군으로 되는가 하는것은 그가 혁명과 건설에서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 그의 혁명성과 조직성, 전투력에 의하여 규정된다.
혁명의 주력군에 관한 문제는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나 어떤 혁명에서나 고정불변한것으로 될수 없으며 계급관계에 기초해서만 해결할 문제도 아니다. 그러므로 어느때 어디에서나 로동계급이 혁명의 주력군으로 된다고 보는것은 선행리론에 대한 교조적관점의 표현이며 원리적으로도 맞지 않는다.
세계사회주의운동과 반제투쟁의 력사를 놓고볼 때 맑스-레닌주의의 최대의 약점은 혁명과 건설에서 군대가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옳게 보지 못하고 특히 군대를 혁명의 중요한 정치적력량으로 보지 못한것이다. 선행리론에는 선군이라는 말자체가 없었다.
우리 당은 그 어떤 기성리론이나 기존공식에도 구애되지 않고 선행리론에 대한 온갖 교조적태도와 수정주의적외곡을 철저히 배격하고 정세의 변화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군대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여 혁명과 건설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왔다.
우리 당이 선군정치를 펴면서 로동계급이 아니라 인민군대를 혁명의 주력군으로 내세운것은 혁명의 주력군문제, 혁명과 건설에서 혁명군대의 역할문제에 대한 새로운 견해, 새로운 관점에서 출발한것이다.
오늘 우리 혁명의 제일생명선을 지켜선 혁명대오는 인민군대이다. 우리 인민군대는 제국주의강적과 직접 맞서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총대로, 목숨으로 수호하고있다. 인민군대의 총창우에 평화도 있고 사회주의도 있고 우리 인민의 값높고 행복한 생활도 있다.
인민군대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혁명적이고 전투적이며 가장 위력한 혁명집단이다. 혁명성과 조직성, 전투력에 있어서 인민군대보다 더 강한 집단은 없다.
인민군대의 강한 혁명성과 조직성은 바로 무장대오로서의 특성, 혁명군대 특유의 기질을 반영하는것이며 그것은 우리 군대의 전투력을 높이고 정치사상적위력을 강화하는 기본바탕으로 된다.
인민군대의 고상한 정치사상적풍모, 혁명적기상과 전투적기백은 혁명적군인정신에서 집중적으로 표현되고있다.
당의 령도밑에 인민군대에서 창조되고 높이 발양되고있는 혁명적군인정신은 수령결사옹위정신, 결사관철의 정신, 영웅적희생정신을 기본으로 하는 우리 군대의 고결한 혁명정신이다. 인민군대의 혁명적군인정신은 위대한 선군시대를 상징하고 대표하는 숭고한 혁명정신이며 혁명과 건설에서 기적을 창조하고 위훈을 떨치게 하는 가장 혁명적이고 전투적인 사상정신적무기로 되고있다.
우리 인민군대는 시대를 대표하는 혁명적군인정신의 창조자, 체현자이고 선도자이며 우리 혁명의 제1선을 지켜선 가장 위력한 전투대오이기에 선군혁명의 기수로, 핵심부대, 주력군으로 되는것이며 그 영예를 높이 떨치고있는것이다.
오늘 선군시대 우리 혁명의 주체는 수령, 당, 군대, 인민의 통일체이며 선군정치는 혁명군대를 혁명의 주체에서 핵심으로, 주력군으로 한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확고히 담보한다. 여기에 선군정치의 본질적특징이 있다.
선군정치는 우리 인민군대와 인민이 당의 령도밑에 선군혁명의 한길에서 생사운명을 같이 해나가는 진정한 동지적관계로 굳게 결합되게 하며 온 사회에 군민일치의 미풍이 차넘치도록 한다. 군대는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고 인민들은 군대를 친혈육처럼 사랑하고 성심성의로 원호하며 인민군대의 혁명적군인정신과 투쟁기풍을 적극 따라배우도록 함으로써 군대와 인민은 사상도 하나, 투쟁기풍도 하나로 되게 된다. 선군정치는 인민군대가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핵심적, 선도적역할을 하고 인민들이 군대를 가장 귀중히 여기고 숭고한 옹군기풍, 원군기풍을 높이 발양함으로써 군대와 인민의 동지적단결을 더욱더 굳게 다져지게 한다.
오늘 선군시대에 우리의 혁명대오는 한층 더 굳게 결속되고 우리 사회의 일심단결이 더욱 강화되였다.
우리 당의 령도에 의하여 우리 사회의 일심단결은 하나의 사상과 신념, 동지적사랑과 의리에 기초한 전당, 전군, 전민의 일심단결로 새로운 높이에서 공고발전되고 우리 혁명의 정치사상적위력은 비할바없이 더욱 강화되였다.
이것은 우리 당의 선군정치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며 선군정치야말로 혁명군대를 핵심으로, 주력으로 하여 혁명의 주체를 강화할수 있게 하는 위력한 정치방식이라는것을 웅변적으로 말해주고있다.
이처럼
혁명군대를 핵심으로, 주력으로 하여 조국과 혁명, 사회주의를 보위하고 전반적사회주의건설을 밀고나간다는것은 로동계급의 당이 혁명과 건설을 이끌어나가는데서 혁명군대를 기둥으로 삼는다는것이다. 이것은 선군정치가 사회주의정치의 근본목적을 혁명군대에 철저히 의거하고 그의 주도적역할을 높여나가는 방법으로 실현해나가는 정치방식이라는것을 의미한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은 사회주의조국과 혁명의 전취물을 침해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을 비롯한 혁명의 온갖 원쑤들과의 치렬한 대결속에서 실현되여나간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조국과 혁명, 사회주의를 보위하는 자위적국방력은 혁명군대와 자립적이며 현대적인 국방공업 그리고 당의 군사로선과 정책, 후방의 공고화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자위적국방력의 여러 요소들가운데서 어느것을 기본요소로, 핵심력량으로 보고 힘을 집중하는가 하는것은 사회주의정치방식마다 차이가 있다.
선군정치는 자위적국방력의 요소들가운데서 혁명군대를 핵심력량으로 내세우고 정치사상적위력을 기본으로 하는 그의 불패의 위력으로 조국과 혁명, 사회주의를 믿음직하게 보위해나가는 정치방식이다.
이것은 선군정치방식이 혁명군대를 자위적국방력의 핵심으로 하여 조국과 혁명, 사회주의를 굳건히 보위할수 있게 하는 위력한 수단이라는것을 말해준다.
사회주의건설에 대한 통일적인 조직지휘는 사회주의정치의 중요한 기능이다. 사회생활분야들에 따르는 인민대중의 자주적지향과 요구는 사회주의건설을 통하여 실질적으로 실현되여나가는것만큼 사회주의사회에 대한 통일적지휘기능으로서의 사회주의정치는 조국수호, 사회주의수호와 함께 사회주의건설투쟁에로 모든 사회성원들을 힘있게 조직동원하는것을 중요한 내용으로 하게 된다.
선군정치는 정치와 사상, 경제와 문화 등 사회주의건설의 전반사업을 성과적으로 밀고나가는데서 혁명군대를 기둥으로 내세운다. 사회주의사회의 정치적지반도 혁명군대를 핵심으로 하여 다지고 경제건설도 혁명군대를 돌격대로 내세워 추진해나가며 사상문화건설도 혁명군대의 사상관점과 투쟁기풍, 생활방식을 본보기로 하여 수행해나가는것이 바로 선군정치이다.
이것은 선군정치가 전반적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추진시키는 문제를 혁명군대를 기둥으로 하여 성과적으로 실현해나가는 위력한 무기이라는것을 말해준다.
이상에서 보는바와 같이
우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