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친선의 력사와 전통을 빛내여가시는 위대한 령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올해 3월과 5월, 6월 세차례에 걸쳐 진행하신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력사적인 방문은 조중친선의 오랜 전통을 빛내이고 조중 두 나라 관계를 대를 이어 훌륭히 계승발전시켜나가는데서 새로운 리정표로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중친선은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중국의 로세대령도자들이 력사의 온갖 시련을 함께 헤치며 마련한 불패의 친선이며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조중친선을 끊임없이 공고발전시키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변함없는 의지입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4권 273페지)

조선과 중국사이의 전통적인 친선단결은 조중 두 당, 두 나라 선대수령들께서 친히 마련하고 품을 들여 키워주신 고귀한 결실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중친선을 귀중히 여기시고 그 강화발전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여 조중친선의 고귀한 전통을 마련하시고 훌륭히 발전시켜오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직령도하신 영광스러운 항일혁명투쟁은 우리 인민의 조국해방을 위한 위대한 투쟁이였을뿐아니라 중국인민과의 형제적친선과 전투적단결의 깊은 력사적뿌리가 내린 성스러운 투쟁이기도 하였다.

조선의 혁명가들은 항일혁명투쟁의 나날 중국인민들과 손잡고 일본제국주의를 반대하는 간고한 투쟁을 함께 벌리면서 중국의 광야에 자기들의 고귀한 피를 흘리였다. 또한 중국인민들은 조국해방을 위하여 싸우는 조선혁명가들을 계급적형제로 따뜻이 대해주었으며 그들의 투쟁을 물심량면으로 적극 지원해주었다. 조중친선관계는 이와 같이 일본제국주의를 반대하는 공동투쟁과정에서 깊이 뿌리내리였으며 그것은 두 나라 인민들을 하나의 운명으로 련결시키는 력사적원천으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중 두 나라가 해방된 다음에도 혁명생애의 전기간 40여차례나 중국을 방문하시여 모택동동지와 주은래동지를 비롯한 중국의 당과 정부지도간부들과 매우 따뜻한 친교를 맺으시였다.

또한 중국의 당과 정부 지도자들은 우리 나라를 자주 방문하여 위대한 수령님과의 우정과 친분을 두터이 하였으며 이 나날 조선과 중국의 지도자들이 서로 래왕하면서 의견을 나누며 단결을 강화해나가는것은 두 나라사이에 이루어진 훌륭한 전통으로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해주신 조중친선의 오랜 력사적전통을 더욱 빛내이시기 위하여 생의 마지막시기까지 커다란 로고와 심혈을 기울여오시였다.

조중친선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미 오래전부터 중국의 로세대지도자들과 깊은 동지적우정과 혁명적의리에 기초하여 각별한 친분관계를 맺으시고 가꾸어오신것이며 두 나라 지도자들사이에는 다른 나라를 방문하는데서도 이 친근한 린방을 서로 먼저 방문하는것이 하나의 전통으로 되고있었다.

지금으로부터 35년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력사적인 중국방문은 두 나라 로세대령도자들께서 마련하여주신 조중친선을 두 나라 인민의 지향과 리익에 맞게 더욱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확고한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주체72(1983)년 6월 중국의 지도자들과 인민들의 열광적인 환영과 극진한 환대속에 성과적으로 진행된 우리 당의 령도자로서의 위대한 장군님의 력사적인 첫 중국방문은 장군님의 걸출한 위인상과 높으신 국제적권위를 내외에 힘있게 과시하고 조중친선을 대를 이어 확대발전시키는데서 획기적전환의 계기를 열어놓은 력사적사변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 세기에도 여러차례에 걸쳐 중국에 대한 공식 및 비공식방문을 진행하시여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더욱 강화하고 나라의 대외적권위와 존엄을 더욱 빛내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하시고 위대한 수령님들에 의하여 강화발전된 조중친선의 오랜 력사와 전통은 오늘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대를 이어 길이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7(2018)년 3월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첫 비공식방문으로 전통적인 조중친선의 귀중함을 다시금 되새겨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전례없이 격변하고있는 조선반도의 새로운 정세속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을 전격적으로 방문하신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가 두 당, 두 나라의 친선관계를 얼마나 귀중히 여기고있는가를 뚜렷이 실증해주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중화인민공화국을 비공식방문하시며 연회에서 하신 연설에서 자신의 첫 외국방문의 발걸음이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도가 된것은 너무도 마땅한것이며 이는 조중친선을 대를 이어 목숨처럼 귀중히 여기고 이어나가야 할 자신의 숭고한 의무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자신께서는 위대한 린방을 방문한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계기를 통하여 조중 두 나라 선대령도자들께서 물려주신 고귀한 유산이며 공동의 재부인 조중친선의 귀중함을 다시금 되새겨보게 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중국의 당 및 국가령도자들도 조중친선을 대를 이어 귀중히 여기고 이어나가야 할 숭고한 의무로 여기시고 력사적인 첫 중국방문의 길에 오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뜨겁고 열렬히 환영하고 최대의 성의를 다하여 극진히 환대하였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는 조선로동당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첫 외국방문으로 중국을 찾으신것을 열렬히 환영하였으며 로세대령도자들께서 공동의 리상과 신념, 두터운 혁명적우의를 지니고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에 기여하는 과정에 친히 마련하고 정성껏 키워오신 중조친선을 중시하고 끊임없이 계승발전시켜나가는것은 중국당과 정부의 전략적선택이며 확고부동한 의지이라는것을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올해 3월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비공식방문을 진행하신데 이어 5월과 6월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시고 습근평동지와 또다시 상봉하시여 조중친선의 력사와 전통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중국의 대련시를 찾으시여 연회에서 하신 연설에서 습근평동지와 친근한 중국동지들을 40여일만에 다시 만나 뜻깊은 자리를 같이 하고 회포를 나누게 된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시며 중국 당중앙의 따뜻하고 친절한 환대와 극진한 관심에 가장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하시였다.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나라들의 구체적실정과 환경에서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그러나 조중인민의 운명이 서로 뗄수 없는 관계에 있다는 력사의 진리는 변하지 않았으며 세월의 모진 풍파속에서 오히려 두 나라사이의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는것이 인민들의 행복한 미래를 건설하고 지역의 평화적환경과 안정을 수호해나가는데서 필수불가결의 조건이라는것이 다시금 확증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생애의 전기간 중국의 선대령도자들과 함께 자래우신 조중친선이라는 거목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대를 이어 푸르싱싱한 아지를 한껏 뻗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습근평동지와의 력사적인 상봉은 두 나라 로세대령도자들께서 마련하시고 빛나는 모범을 보여주신 조중 최고위급상봉의 훌륭한 전통을 소중히 여기고 빛나게 계승해나가며 두 당, 두 나라의 전략적선택인 조중친선을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보다 활력있게 전진시켜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이처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하시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의하여 강화발전된 전통적인 조중친선은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