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강냉이 세 이삭에 어려있는 숭고한 인민관

 2023.3.21.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모든 사업을 진행해나가야 한다는것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일군들에게 늘 강조하시는 문제이다. 여기에 강냉이 세 이삭이 전하는 하나의 잊지 못할 이야기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신 수령님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인민을 하늘같이 여기고 무한히 존대하고 내세워주며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모든 사업을 진행하여야 합니다.》

어느해 가을날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일군들이 올린 세 이삭의 강냉이를 받게 되시였다.

한 농장의 강냉이작황이 하도 좋아 일군들이 그이께 보여드리기 위해 따온 강냉이였다. 방치같이 실하고 알알이 여문 강냉이이삭을 보시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만족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강냉이이삭들이 하나같이 탐스럽다고, 온 나라의 농사작황이 다 이렇게 좋으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하시면서 우리는 어떻게 하나 농사를 더 잘 지어 위대한 장군님께서 인민들의 먹는 문제때문에 더는 걱정하시지 않게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문득 그들에게 강냉이를 가져오면서 값은 물었는가고 하시였다. 누구도 대답을 올리지 못하였다. 그도그럴것이 강냉이 세 이삭이 무슨 큰것이겠는가고 생각하면서 농장원들에게서 허락을 받는것으로만 그치고 그것을 그대로 가져왔던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서운한 어조로 농장원들의 승인을 받고 따왔다고 하지만 승인을 받고 안받은것이 문제가 아니라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강냉이가 비록 세 이삭이지만 그것도 인민의 재산이라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 어떤 경우에도 인민들의 재산을 털끝만큼도 다치지 말아야 한다고 교시하신데 대하여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말씀이 가슴에 파고들수록 일군들은 커다란 자책감으로 얼굴을 들지 못하였다. 사실 한개 농장의 밭에서 강냉이 세 이삭은 너무도 보잘것 없는것이였다. 하지만 비록 많지는 않아도 농민들의 땀과 정성이 깃든것이기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그 세 이삭의 강냉이를 놓고도 일군들에게 나라의 재산, 인민의 재산을 어떻게 대하여야 하는가를 깊이 새겨주신것이였다.

이것은 비록 하나의 사실에 불과하지만 여기에는 인민의 리익을 가장 귀중히 여기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인적풍모가 그대로 어려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있어서 인민보다 더 귀중하고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다. 하기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을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며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신다. 그리고 인민을 천시하고 인민의 권익을 침해하는 현상들에 대해서는 설사 그것이 아무리 사소한것이라고 해도 추호도 용납하지 않으신다.

이 세상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가장 숭고한 인민관을 지니신 희세의 천출위인을 당과 국가의 수위에 높이 모시고있기에 주체조선에서는 세인을 감복시키는 인민사랑의 력사가 끝없이 흐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