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민군협주단 창작실 작가였던 시인 김두일(1930.9~1996.8)은 위대한
위대한 령도자
《시대를 선도하고 인민대중을 불러일으키는데서 혁명적인 노래가 노는 역할은 매우 크다. …
우리의 노래가 혁명투쟁과 대중교양의 힘있는 수단으로 되게 하기 위하여서는 가사문학에서부터 근본적인 혁신을 일으켜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두일은 위대한
그는 가사창작가로서 두각을 나타내여 위대한
위대한
실로 김두일은 혁명적의리의 최고화신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두일의 창작에서 부강조국건설에 쌓으신 위대한
그 대표적인 작품이 바로 흘러온 조국의 력사를 감동깊은 추억속에 되새겨보게 하는 가사 《우리는 빈터에서 시작하였네》이다.
가사 《우리는 빈터에서 시작하였네》(1980)는 위대한
위대한
위대한
가사 《우리는 빈터에서 시작하였네》는 위대한
사실 가사 《우리는 빈터에서 시작하였네》는 위대한
처음 이 가사의 제목과 내용은 《빈터》가 아니라 《령》이라는 표현으로 되여있었다. 위대한
가사 《우리는 빈터에서 시작하였네》는 위대한
가사는 나온 때로부터 수십년세월이 흘렀지만 오늘도 생명력을 잃지 않고 우리 인민들속에서 널리 불리워지고있다.
그것은 노래의 가사가 뜻이 깊은 시어들로 이 땅우에 자주적인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워주신 위대한
위대한 령도자
1. 불빛도 아름다운 락원의 밤이여
꽃물결 흘러가는 조국의 거리여
이 행복 주시려고 우리의
빈터우에 건국의 첫삽을 뜨셨네
2. 포화에 불타버린 페허우에서
우리는 맨손으로 시작하였네
천리마의 억센 나래 펼쳐주셨네
3. 우리는 제힘으로 우리의 식대로
이 땅에 주체조국 높이 세웠네
오늘도 래일도 언제나 한마음
아 오직 한마음
가사의 글줄마다 우리 인민이 위대한
가사가 부강조국건설에 쌓으신 위대한
가사는 1절에서 불빛도 아름다운 락원의 밤, 꽃물결 흘러가는 조국의 거리를 시적계기로 주면서 위대한
해방직후 애국의 열의로 불타는 우리 인민을 믿으시고 일제가 모든것을 파괴해놓고간 빈터우에 새 조국건설의 첫삽을 힘있게 박으신 위대한
가사에서는 이러한 정서적체험에 기초하여 2절에서 전후 우리의 사회주의건설력사에 대해 감동깊이 노래하고있다.
2절에서는 전쟁으로 하여 벽돌 한장 성한것 없었던 페허우에서 우리 인민에게 천리마의 나래를 활짝 펼쳐주시고 그들을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여 온 세상에 천리마조선의 위용을 떨쳐주신 위대한
3절에서는 이 땅에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일떠세워주신 위대한
이처럼 가사는 위대한
가사가 부강조국건설에 쌓으신 위대한
우선 가사의 묘기는 제목에서부터 나타난다.
《우리는 빈터에서 시작하였네》라는 가사제목은 깊은 의미를 담고 많은것을 생각해보게 하는 철학적인 문구이다.
이 가사제목을 불러볼 때면 우리 조국의 어려웠던 나날들이 저도모르게 그려지며 눈굽이 쩌릿이 젖어드는것이다.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결코 모든것이 다 갖추어진 풍부한 조건과 안온한 환경에서 진행되지 않았다. 그것은 걸음걸음 제국주의와의 치렬한 대결전을 동반하는 피어린 싸움이였고 사대주의와 교조주의를 비롯한 온갖 잡사상들을 물리치면서 모든것이 부족한 어려운 조건을 극복하며 진행된 간고한 투쟁이였다.
우리
그래서 우리는 《빈터》라는 말을 무심히 부를수 없으며 눈물속에 되새겨보군 하는것이다.
바로 《우리는 빈터에서 시작하였네》라는 말은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이 간고한 시련속에서 진행되였음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며 깊은 여운을 남기는 사색적인 제목이라고 할수 있다.
가사의 묘기는 또한 락원으로 일떠선 오늘의 조국의 모습을 보면서 어제날의 간고했던 투쟁력사를 회고하는 형식으로 씌여진것이다.
어제가 없이 오늘이 있을수 없고 고난을 극복한 어제날의 투쟁이 없이 번영하는 오늘의 조국이 있을수 없다.
가사는 바로 아름답게 변모된 조국의 모습을 두고 그것을 건설하기 위해 고난을 헤치며 피와 땀을 바친 긍지높은 나날들을 감회깊이 추억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씌여있다.
《우리의
가사의 묘기는 또한 매 절들에서 일정한 혁명발전단계와 시대적특징을 집약적으로 보여줄수 있는 시어들로 위대한
해방직후 위대한
가사의 묘기는 또한 오랜 력사적기간을 시적으로 함축하고 시공간상 비약하면서도 정서적흐름이 내적으로 이어지게 하고있는것이다.
가사는 해방후 새 조국건설시기로부터 전후복구건설시기, 사회주의건설시기와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력사적기간을 단 두련의 시구에 반영하면서도 그 력사적기간들이 한선으로 쭉 이어지게 하였다.
특히 《포화에 불타버린 페허우에서》의 표현속에 조국해방전쟁이라는 하나의 력사적단계를 비약시키면서도 내용적으로 포섭하여 전쟁에서 승리한 그 기세로 전후복구건설에서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준 력사적사실이 련상되게 하였다.
가사의 묘기는 또한 평이하고 소박한 시어들로 작품을 뜻이 깊으면서도 생활적으로 꾸민것이다.
작품에 쓰인 표현은 어느것 하나 어렵거나 까다로운것이 없으며 또 문맥적으로 순탄하게 이어지면서도 매 문구마다 철학적인 깊은 뜻을 담고있다.
그래서 가사는 들을수록 새길수록 더욱더 뜨거운 감회에 젖어들게 하며 깊은 사색에 잠기게 하는것이다.
노래 《우리는 빈터에서 시작하였네》는 바로 이러한 높은 사상예술적우수성으로 하여 오늘도 부강조국건설에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며 힘차게 울려퍼지고있다.
우리 인민은 이 노래를 부르면서 빈터우에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우시고 선군으로 주체의 내 조국을 빛내여주신 위대한
이처럼 김두일은 선군혁명문학사에 뚜렷한 자욱을 새기며 주체의 가사창작원리를 구현한 귀중한 창작경험을 주고있으며 선군혁명문학발전에 뚜렷한 흔적을 남긴것으로 하여 오늘도 우리 창작가들에게 당과 수령에 대한 불타는 충정과 창작적열의를 한껏 불러일으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