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부문에서 황금해의 새 력사를 창조한 인민군대의 투쟁기풍을 따라배워 수산업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우며 물고기대풍을 마련하여 인민들의 식탁우에 바다향기가 풍기게 하여야 합니다.》
늠실늠실 출렁이는 파도를 헤치며 물고기대풍을 마련해가는 기쁨과 선창이 넘치게 잡은 물고기를 산더미처럼 쌓아가는 희열을 신바람나게 펼쳐주는 노래 《바다만풍가》.
어장마다에 울려퍼지는 이 노래의 구절구절을 새겨가느라면 동해의 포구에 펼쳐졌던 감동깊은 화폭이 눈앞에 어려온다.
주체103(2014)년 11월 어느날
진공뽐프를 타고 물보라를 흩날리며 쉬임없이 쏟아져내리는 물고기폭포, 시간이 흐를수록 더더욱 높아만지는 물고기산…
볼수록 놀랍고 흐뭇하여 동행한 일군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데 너무도 기쁘시여
물고기와 함께 쏟아지는 바다물이 여기저기에서 튀여나 옷자락에 스며들고 질벅하게 흐르는 물이 구두를 적시였지만 그이의 만면에는 기쁨의 미소가 어려있었다.
얼마나 멋있는 풍경인가고, 쌓였던 피로가 다 풀리는것 같다고 하시며 그이께서는 노래 《바다만풍가》의 한구절을 부르시였다.
포구엔 만선의 배고동소리
인민들과 군인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보내주게 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황금해의 새 력사를 안아온 희한한 물고기대풍이 너무도 흐뭇하시여 흥겹게 노래를 부르시는
그이의 노래소리에 드넓은 바다가 설레이고 갈매기들도 춤을 추는것만 같았다.
이때 약속이나 한듯 일군들모두가 화답하여 노래의 다음구절을 불렀다.
선창엔 물고기 가득 웃음도 절로 나네…
가슴벅차게 솟구쳐오르는 희열을 금치 못하시는
그러는 그들의 눈앞에는 어느해 겨울 동해에 물고기떼가 쭉 깔렸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인민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먹이게 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송수화기를 드신채 《바다의 노래》를 부르시던
그리고
8월25일수산사업소를 찾으시여 풍요한 가을처럼 바다에서도 물고기대풍을 안아오라는 의미에서 고기배들의 명칭을 《단풍》으로 달아주시고 더 많은 물고기를 잡아 군인들에게 보내주자고, 이것은
잊지 못할 그날
크나큰 감동속에 노래를 부르는 일군들의 가슴속에서는 황금해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
그것은 온 나라 모든 가정들에 바다향기를 더해주며 만선의 배고동소리로,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로 끝없이 울려퍼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