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나라의 왕들을 위한 첫 궁전에 아로새겨진 사랑의 이야기

 2024.4.12.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후대들을 위하여서는 모든것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제일 좋은것은 모두 어린이들에게 돌려주도록 하시였다.

후대들을 위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은 아이들을 위한 첫 궁전으로 일떠선 평양학생소년궁전에도 뜨겁게 깃들어있다.

혁명을 하는것이 다름아닌 조국의 미래, 우리 아이들을 위한것으로 간주하고계신 우리 수령님이시기에 새 조국건설시기 애국적인 상공인들이 건국희사금을 헌납하였을 때에도 그것으로 아동궁전부터 먼저 지으실 구상을 펼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동궁전을 크고 넓게 잘 지어서 학생소년들이 공부를 끝내고는 궁전에 모여 놀게 하자고, 아동궁전을 단순한 놀이터로가 아니라 거기에 학습할수 있는 도서관과 체육시설도 꾸려주고 음악, 무용 등 예술을 즐길수 있는 방들도 꾸려주며 어린이들의 건강과 그들의 장래발전에 도움이 될수 있는 온갖 시설을 갖추어주어 학생소년들을 장차 나라의 훌륭한 역군으로 키우는 궁전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그러시면서 몸소 평양의 중심에 위치하고있는 장대재를 궁전위치로 정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좋은 터전은 모란봉에도 있고 해방산마루에도 있으며 모란봉북면과 만수대도 좋지만 아동궁전기지로는 장대재우가 참 좋다고 하시였다. 장대재에서는 대동강물을 굽어볼뿐 아니라 동쪽으로 끝없이 넓게 열린 웅대한 경치를 한눈에 바라보게 된다고, 우리 어린이들을 그런데서 키워야 도량이 넓어지고 슬기롭게 자라게 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새 조국건설의 희열로 들끓던 평양에서는 아동궁전건설이 활기있게 벌어지게 되였다.

그러나 완공을 앞둔 주체39(1950)년에 미제가 일으킨 전쟁으로 하여 궁전건설은 중단되게 되였다.

전쟁이 한창이던 주체40(1951)년 1월초, 아직 어둠이 채 가셔지지 않은 이른새벽 장대재에 오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재더미속에 널려있는 궁전잔해를 가슴아프게 바라보시며 전쟁이 승리한 다음 이 자리에 더 크고 더 훌륭한 궁전을 지어주자고 결연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전쟁은 승리로 끝났지만 나라의 형편은 극히 어려웠다.

이러한 때 웅장화려한 평양학생소년궁전의 설계도가 소문없이 그려지고있었으니 바로 그 설계가 완성되기를 제일로 절절히 기다리신분은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설계가 끝났을 때에는 너무도 기쁘시여 설계도면을 펼쳐드시고 몇번이나 보고 또 보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무들이 그동안 수고는 했지만 너무 작아서 안되겠다고 하시며 이름부터가 궁전이 아닌가, 장대재등에 그득 들어차게, 우리 나라의 왕인 어린이들이 살 궁전답게 크고 화려하게 다시 설계하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처음 설계되였던 8 200m2로부터 그의 6배도 넘는 5만m2의 방대한 면적이 궁전터전으로 되였고 그 자리에 현관과 홀들의 바닥과 벽체가 다 희귀한 대리석으로 단장된 명실공히 왕들의 궁전이 태여났으며 주체52(1963)년 9월 30일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개관식을 진행하게 되였다.

후대들을 위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 조국의 먼 미래까지 내다보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웅심에 떠받들려 평양학생소년궁전은 매일 수많은 학생들이 자기들의 희망과 취미에 따라 여러가지 재능을 마음껏 키울수 있는 연구실들과 활동실들이 무려 수백개나 되고 크고 우아한 극장과 체육관, 야외실습장 지어 동식물박물관과 도서관까지 갖춘 궁전, 게다가 천체망원경과 자동차, 뜨락또르를 비롯하여 일체 설비와 시설, 건구와 장식품, 실험실습기재들이 모두 최상의 수준, 최신식으로 꾸려진 궁전으로 수도의 한가운데 우뚝 솟아나게 되였다.

참으로 평양학생소년궁전은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이 응축되고 항일의 그날로부터 수십년간 무르익혀오신 숙원과 불멸의 로고가 함축된 사랑의 결정체이다.

조국의 미래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걸머지시고 한평생 변함없이 지켜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속에 조국땅 방방곡곡에는 평양학생소년궁전을 본보기로 하여 아이들을 위한 궁전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게 되였고 이 땅 그 어디서나 인류력사에 있어본적 없는 아이들의 웃음이 한껏 넘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