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일심단결의 본질

 2015.11.14.

주체사상은 령도자와 군대와 인민이 가장 공고하게 결합된 단결의 최고단계로서의 일심단결의 본질을 과학적으로 밝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 당, 대중이 위대한 사상과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굳게 뭉쳐진 우리의 일심단결은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큰 재부입니다.》

혁명은 단결로 시작되고 전진하며 완성된다. 혁명투쟁에서는 뭉치면 승리하고 흩어지면 패한다. 단결은 혁명승리의 확고한 담보이다.

혁명의 주체는 수령, 당, 대중의 통일체인것만큼 그 위력은 곧 통일단결의 위력이다. 인민대중이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단결되고 그 위력을 높이 발휘해나갈 때 혁명의 주체가 강화되고 그 역할이 높아질수 있다.

인류의 발전력사는 력사의 주체인 인민대중의 단결의 힘이 끊임없이 장성하여온 력사이다. 단결은 인민대중의 본성적념원이였고 그들의 운명을 예속과 구속에서 구원할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였다. 인민대중의 창조적능력도 단결에 의하여 세계를 변혁하는 가장 위력한 힘으로 될수 있었다.

지난 기간 공고한 단결을 이룩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노력은 많은 곡절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 인민대중의 뭉친 힘을 두려워한 분렬주의자들의 방해책동때문만이 아니였다. 기본은 단결의 중심을 옳바로 모시지 못한것이다. 사회적집단은 다 통일과 단결을 지향하지만 탁월한 령도자를 단결의 중심으로 모시지 못하면 그 념원을 완전히 실현할수 없다.

위대한 수령을 단결의 중심으로 높이 모시고 혁명투쟁을 벌려나가는 과정에 인민대중은 가장 공고한 통일체인 혁명의 주체를 이루게 되였다.

혁명의 주체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할 높은 목표를 단결의 위력으로 실현해나가는 가장 높은 단계의 사회정치적집단이다.

혁명의 주체의 통일단결은 곧 일심단결로 특징지어진다.

일심단결이란 하나의 중심, 하나의 사상에 기초하여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친 가장 공고하고 혁명적인 단결이다.

일심단결은 당과 수령, 군대와 인민의 가장 공고한 통일체이다. 군대와 인민에 대한 당과 수령의 믿음과 사랑, 당과 수령에 대한 인민의 충정의 결정체가 바로 우리의 일심단결이다. 혁명의 주체를 이루는 당과 수령, 군대와 인민은 일심동체이며 운명공동체이다.

일심단결은 우선 인민대중이 령도자를 중심으로 하여 사상의지적으로 공고하게 결합된 단결이다.

사상은 사람의 활동을 규정하는 결정적요인이다. 사람들은 뜻이 통하고 리상의 공통성이 이루어져야 단결될수 있으며 행동에서 서로의 마음과 의지를 맞춰나갈수 있다.

집단을 이루는 모든 성원들의 공고한 사상적뉴대를 실현하지 못하면 행동의 통일성을 보장할수 없다. 사상을 달리하는 사람들은 한 집단안에서도 동상이몽한다. 이것은 사람들사이의 불만과 대립을 가져오기 마련이다. 외적인 강요로 사람들을 움직이는 집단이 겉으로는 공고해보일수 있어도 안에서는 반항과 불신이 존재하며 이것은 기회만 조성되면 분렬을 가져온다.

지난 시기 자주성을 위하여 투쟁하는 사회적집단들이 공고한 통일을 실현하지 못한 주되는 원인의 하나는 지도와 대중의 사상적통일을 실현하지 못한데 있다. 집단을 이끌어나간다고 하는 지휘자들은 자기의 명예와 정치적 및 물질적리해관계를 더 중시하였다. 그들에게는 집단의 모든 성원들의 요구와 리해관계를 하나로 통일시킬수 있는 능력도 부족하였다. 사상의 공통성과 유일성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시적인 리해관계의 공통성이나 실무적관계에 의하여 이루어진 단결은 사상루각과 같은것이다.

혁명의 주체는 그 중심인 수령의 혁명사상의 유일성이 보장된 통일체이다. 수령이 내놓은 혁명사상은 그 어떤 특정한 집단이나 개인이 아니라 전체 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을 정확히 반영한 사상이다. 대중이 자신을 위한 사상을 스스로 투쟁의 지침으로 받아들이는것은 당연한것이다. 인민대중은 수령의 사상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지지하고 따르며 그 기치아래 뭉친다.

전체 인민이 수령의 혁명사상만을 굳게 믿고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하며 수령의 혁명사상의 요구대로 살며 투쟁하는 사상적통일체가 혁명의 주체이다.

위대한 수령을 중심으로 하고 수령의 혁명사상에 기초하여 인민대중이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혁명의 주체의 통일단결, 일심단결은 그 어떤 힘으로도 깨뜨릴수 없는 불패의 통일단결이다.

일심단결은 또한 인민대중이 령도자를 중심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결합된 단결이다.

도덕의리적통일은 단결의 공고성을 담보하는 기본요인의 하나이다. 사람들사이의 뉴대를 강화하는것은 법만으로는 해결할수 없다. 사람들은 누구나 다 사상감정을 가지고있는것만큼 사랑과 의리의 정이 서로 통해야 공고한 단결을 실현할수 있다.

하나의 중심, 하나의 사상에 기초하고있는 사상의지적단결이 혁명적동지애와 의리심에 기초한 도덕의리적단결과 결합될 때 그것은 가장 공고하고 위력한 통일단결로 될수 있다.

혁명의 주체인 수령, 당, 대중이 가장 숭고한 혁명적의리와 동지적사랑에 기초하여 혼연일체를 이룬 단결이 바로 일심단결이다.

혁명적동지애와 의리는 혁명의 주체의 도덕의리적통일단결의 기초이다.

혁명적동지애는 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며 동지를 위하여 모든것을 바치는 자기희생정신이고 동지에 대한 끝없는 헌신이다. 죽는다 해도 동지는 배반할수 없고 목숨은 버려도 의리는 저버릴수 없다는것이 혁명가들의 량심이고 도덕이다.

혁명의 주체에서 수령과 인민사이의 관계는 단순히 지휘하고 지휘받는 관계가 아니라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고 량심과 의리로 보답하며 생사운명을 함께 하는 진정한 동지적관계이다.

혁명의 주체의 통일단결은 인민에 대한 수령의 끝없는 사랑에 원천을 두고있다. 사랑과 믿음의 정치는 수령의 정치의 본질을 이룬다. 수령은 숭고한 덕망을 지니고 각계각층의 광범한 인민대중을 품에 안아 그들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준다. 은혜와 사랑에 대하여 잊지 않고 기어이 보답하는것은 인간의 고유한 미덕이다. 수령이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고 인민의 념원을 빛나게 실현시켜주기에 인민은 수령을 어버이로 끝없이 존경하고 가식이 아니라 진심으로 충정을 바친다.

수령의 끝없는 사랑과 인민의 절대적인 신뢰와 충정이 결합되여 혁명의 주체의 도덕의리적통일이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실현된다.

령도자와 인민의 혼연일체가 가장 완벽하게 실현된것은 우리 혁명의 주체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대중이 수령을 어버이로 모시고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있다. 부모와 자식이 서로 그리워하듯이 군대와 인민은 수령을 절절하게 그리워하고 수령도 군대와 인민을 그리워하는것이 바로 우리의 일심단결이다. 전체 군대와 인민이 가장 순결한 마음으로 당과 수령을 따르고 받드는 여기에 우리의 일심단결의 공고성과 불패의 위력의 원천이 있다.

인류력사를 돌이켜보면 정치가치고 단결에 대하여 강조하지 않은 사람이 없고 단결을 이룩하기 위하여 애쓰지 않은 사람이 없다. 국제공산주의운동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맑스가 《공산당선언》에서 《전세계로동자들은 단결하라!》는 구호를 내놓은 다음 공산주의자들과 공산당, 로동당들은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을 강화하는것을 첫째가는 과제로 내세우고 투쟁하였다. 그러나 전대오가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친 공고한 통일단결을 이룩한 전례는 일찌기 없었다. 더우기 하나의 중심, 하나의 사상, 혁명적동지애와 의리에 기초한 단결,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에 대하여서는 그 어느 나라 당도 그 어느 정치인도 제기하지 못하였다.

조선혁명은 력사상 처음으로 위대한 수령을 중심으로 하는 당과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을 실현하고 그 위력으로 전진하여왔다. 일심단결이 있었기에 불리한 조건속에서도 혁명의 주체의 역할이 비상히 강화되여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승리를 이룩할수 있었다.

우리 나라는 령토도 크지 않고 인구도 많지 않지만 력사상 그 어느 나라나 민족도 실현할수 없었던 일심단결을 이룩한것으로 하여 정치사상강국이 되였다.

오늘 우리 인민은 일심단결의 사상으로 살고 일심단결의 기상으로 전진하며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세계반동들과 맞서 승리를 이룩하며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대진군을 다그쳐나가고있다. 일심단결의 위력은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고 역풍을 순풍으로 돌려세울수 있으며 그 어떤 난관과 시련도 뚫고나갈수 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마련되고 강화되여온 우리의 일심단결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진두에 높이 모시고 변함없이 계승발전되고있다.

우리는 지난날에 그러하였던것처럼 앞으로도 일심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주체의 혁명위업을 반드시 끝까지 완성하여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