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박사 부교수 박사현
2024.7.25.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선배들에 대한 도덕의리를 지키는것은 우리 혁명의 전통이며 우리 사회의 고상한 도덕기풍입니다.》
혁명선배를 존대하는것은 혁명의 요구이며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숭고한 도덕의리이다.
사회주의위업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 선배들이 이룩한 혁명업적을 후대들이 계승발전시켜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전진하며 완성되게 된다. 혁명선배에 대한 태도는 혁명에 대한 태도문제이며 그것은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이다.
세계사회주의운동의 력사는 혁명선배들을 존대하고 그들이 이룩한 혁명업적을 고수하고 발전시켜나갈 때 혁명이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되며 혁명선배들을 저버리고 그들의 업적을 부정할 때에는 혁명이 중도반단되고 좌절되게 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쟁참가자들을 조국과 인민을 위해 피흘려 싸운 영웅전사, 전쟁로병으로 더없이 귀중히 여기시며 조국과 인민앞에 자랑스럽게 내세워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해방전쟁승리 40돐을 맞으며 전쟁참가자모두를 대회장으로 불러주시여 그들의 삶을 빛내여주시고 온 나라에 혁명적도덕의리의 숭고한 세계를 펼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제1차 전국로병대회를 몸소 발기하시고 대회가 전례없는 규모로 높은 정치사상적수준에서 성대히 진행되도록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처음 대회준비사업을 맡은 일군들은 4.25문화회관의 6 000석극장을 회의장소로 선택하고 6 000명의 로병들이 회의에 참가하면 대단할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로병들은 류례없이 간고한 혁명전쟁에 참가하였으며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어려운 난관과 시련을 앞장에서 헤쳐온 우리 당과 혁명적무장력의 핵심력량이라고 하시면서 전국의 모든 전쟁로병들을 다 참가시키도록 하는 크나큰 사랑의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과 정부사업전반을 헤아리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가운데서도 로병대회와 관련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을 수시로 알아보시고 귀중한 가르치심과 해당한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회의 일정부터 시작하여 대회참가자들의 숙식문제, 중앙과 도, 시, 군들에서 진행하는 회의의 형식과 방법, 회의문건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지도를 주시였으며 강력한 의료집단을 꾸려 전쟁로병들의 건강을 책임적으로 돌보아주도록 하는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깊은 관심과 보살피심속에 제1차 전국로병대회가 주체82(1993)년 7월 23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성대히 개막되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제1차 전국로병대회에 참석하시여 대회참가자들을 축하해주시고 그들이 위대한 수령님을 몸가까이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도 찍도록 하여주시였으며 은정어린 사랑의 선물까지 가슴가득 안겨주시였다.
사회주의를 버린 나라들에서 전쟁로병들이 사회적으로 버림을 받으며 빛을 잃고있을 때 온 나라를 대회장으로 만드시여 전쟁로병들을 영광의 단상에 내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사랑은 전쟁로병들은 물론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을 커다란 감격과 기쁨속에 휩싸이게 하였다.
참으로 제1차 전국로병대회는 절세의 위인들을 위대한 수령으로 모시고있는 우리 나라,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에서만 열릴수 있는 긍지높은 대회였으며 변함없는 자세로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려는 전쟁로병들의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힘있게 과시한 충성의 대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