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인민을 위하는 마음이 담긴 《도끼이야기》

 2020.9.22.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수 없는것과 같이 유격대는 인민을 떠나서 한순간도 살수 없으며 혁명투쟁을 전개해나갈수 없습니다.》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2권 310페지)

일제를 반대하여 투쟁한 20성상 언제한번 발편잠을 주무신적없이 오직 인민의 자유와 해방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쳐 싸워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언제 어데서나 인민에게 충실하고 인민의 리익을 귀중히 여기도록 유격대원들을 가르치시였고 몸소 모범을 보여주시였다.

주체22(1933)년 3월 상순 국내진출부대를 친솔하시고 왕재산으로 진출하시다가 량수천자에 머물러계실 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두만강가에 있는 한 중국로인의 집에서 류숙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체 대원들에게 주둔구역 인민들의 일을 자기 집일처럼 도와주며 될수록 그들에게 페를 끼치지 말라고 간곡히 가르치시면서 자신께서 몸소 아침이면 주인집의 로인네들보다 먼저 일어나시여 집안팎을 깨끗이 청소하시고는 도끼를 드시고 두만강에 나가시여 얼음을 까고 물까지 길어다 독에 가득 채워놓군하시였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에는 류달리 추워서 물구멍에 두터운 얼음이 얼어붙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날도 물을 긷기 위하여 도끼를 드시고 강가에 나가시여 얼음을 까고계시였다. 그런데 얼음을 거의다 까내려갔을 때 그만 도끼자루가 빠지면서 그 구멍속에 도끼가 미끄러져들어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얼음구멍을 더 넓게 뚫고 장대끝에 갈구리를 매여가지고 몇시간동안 강밑을 더듬으시였으나 물이 깊어서 좀처럼 찾을수가 없으시였다.

보통생각으로는 집주인네 일을 성심성의로 해주다가 그렇게 된 일이니 할수 없다고 단념할수도 있는 일이였건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도끼를 찾으시려고 계속 애를 쓰시였다.

강가에 나와 함께 도끼를 건지려던 대원들이 주인에게 값을 치르어주자는 의견을 말씀드렸으나 그이께서는 아무리 값을 많이 주어도 자기의 손때묻은 물건이 없어진 아쉬운 생각이야 어떻게 주인에게서 덜어줄수 있겠느냐고 하시면서 단념하지 않으시였다.

그러나 강밑으로 떨어진 도끼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인집로인에게 도끼값을 후히 드리며 재삼 사과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극진한 사랑과 고결한 품성앞에 그러지않아도 감격을 금치 못하고있던 로인은 매일 이른새벽에 우리 집 물까지 길어주신 장군님께서 도끼 하나때문에 그토록 추운데서 고생하신 일만 생각해도 무엇이라 황송한 말씀을 드릴수 없는데 이렇듯 많은 값까지 굳이 손에 쥐여주시니 참으로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이 늙은것이 힘이 없어서 유격대어른들을 돕지 못한것만 해도 가슴아픈데 그런 페까지 끼치고 또 도끼값까지야 어찌 받을수 있겠는가고 말씀올렸다.

로인은 한사코 사양하였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끝내 주인집로인에게 도끼값을 물어주시였고 후에도 이 일을 두고두고 잊지 못하시며 그 로인에게 참으로 미안하게 되였다고 대원들에게 거듭 말씀하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 깊은 뜻을 받들고 항일유격대는 그 어떤 곤난과 역경속에서도 그이의 가르치심대로 인민의 리익을 생명과 같이 존중하였으며 군민의 단합된 힘으로 일제와 싸워 승리를 이룩하였다.

그로부터 20여년세월이 흐른 주체48(1959)년 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때 일을 잊지 않으시고 중국 동북지방으로 떠나는 항일무장투쟁전적지답사단 성원들에게 1933년에 자신께서 량수천자에서 한 중국인로인네 도끼를 잃어버리고 끝내 찾아주지 못하였는데 그 로인을 찾아가서 다시한번 사과해달라고 당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이 땅우에 영원히 흐르고있으며 우리 나라는 인민의 나라로 그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