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명가사들에 비낀 위대한 장군님의 인생관

 2021.11.1.

우리 인민들의 사랑을 받는 명가사들은 어느 작품에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세심한 지도가 깃들어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들이 누구나 좋아하고 즐겨부르는 노래들이 창작될 때마다 구체적인 지도를 주시여 훌륭히 완성시켜주시면서도 자신을 내세우는 가사나 표현에 대하여서는 엄하게 막으시군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인민관을 보여주는 사랑의 이야기들가운데는 한편한편의 가사들에 깃든 가슴뜨거운 사연들도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참으로 좋은 인민입니다. 우리 인민처럼 훌륭한 인민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8권 28페지)

언제나 인민을 앞자리에 내세워주시고 자신에 대하여서는 그 무엇도 허용하지 않으시는 한없이 겸허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지도를 받으면서 시인들은 감동의 눈물을 한두번만 흘리지 않았다.

언제인가 군복을 입은 한 시인이 《축배를 들자》라는 가사를 창작하여 위대한 장군님께 올리는 영광을 지니게 되였다.

시인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사를 보아주시고 어떤 평가를 내리실지 몰라 초조한 마음을 안고 기다렸다.

그러던 시인은 뜻밖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노래를 잘 지었다는 평가를 주시였다는 기쁜 소식을 받아안게 되였다.

해당 일군을 통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수정가필하여주신 가사를 받아든 시인은 끝없는 격정속에 휩싸이였다.

이때로 말하면 정세가 이만저만 긴장하지 않은 때인것으로 하여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엄혹한 정세가 조성되여있었다.

이러한 속에서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가사를 수정가필하여 완성하여주신 사실에 눈시울을 적시며 그이께서 다듬어주신 가사를 한줄두줄 더듬어내려가던 시인의 눈길은 어느 한 대목에서 굳어진듯 멎었다.

그가 창작하여 위대한 장군님께 삼가 올린 가사에는 《위대한 령장을 위해 축배를 들자》라는 구절이 있었다.

시인이 가사에 표현한 《령장》이라는 글속에는 온갖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끈질긴 봉쇄와 도전속에서도 무비의 담력과 배짱, 이 세상 누구와도 견줄수 없는 천재적인 지략과 전법으로 승리만을 안아오시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와 격찬의 마음이 담긴것으로서 이 가사의 핵이라고도 말할수 있었다.

그런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령장》이라는 표현을 《인민》으로 고쳐주시였던것이다.

모든 사색과 실천의 첫자리에 인민을 놓으시고 언제나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을 걸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인민관이 그이께서 손수 수정해주신 가사의 표현 하나에도 그대로 비껴있었다.

승리를 설계하고 승리에로 전체 인민을 령도하신 위대한 령장을 우러러 승리의 축배를 드는것은 지극히 응당한 도리이건만 위대한 장군님께서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축배를 들자고 하시였으니 그이의 숭고한 인민관에 시인은 그이를 마음속으로 우러르고 또 우러렀다.

마침내 시인은 위대한 령장을 모시여 승리만을 떨치는 격동적인 시대, 번영하는 김정일시대를 칭송하는 찬가를 써야 하겠다는 새로운 결심을 다지며 얼마후에는 《번영하라 김정일시대》라는 제목의 가사를 창작하였다.

그후 가사에 곡을 붙인 작곡가로부터 이야기를 듣는 과정에 시인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 노래를 지도하시면서 김정일시대》라는 표현을 《로동당시대》로 수정가필하시였다는 사실을 알고 저으기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김정일시대》, 이 부름은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이고 전체 인민들뿐아니라 세계자주적인류의 공통된 심정이였다.

그런데 어제는 위대한 령장으로서 받으셔야 할 축배를 우리 인민에게 돌려주시더니 오늘은 또 김정일시대로 세상에 공인된 엄연한 현실을 그대로 가사에 표현했음에도 불구하고 로동당시대로 고쳐주시였다니 시인의 마음은 위대한 령도자를 소리높이 노래하지 못한것으로 하여 안타깝기 그지없었다.

사람들이여, 우리의 생활속에 너무도 례사롭게 울리는 한편한편의 노래를 무심히 듣지 마시라.

그 노래 한편한편에 우리 인민을 하늘같이 여기시고 인민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신 우리 장군님의 숭고한 인민관, 이민위천의 한평생이 눈물겹게 어리여있음을 부디 잊지 마시라.

참으로 이 하나의 사실을 놓고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맡기고 가신 우리 인민을 위하시는 위대한 어버이, 우리 장군님의 고결하고 숭고한 사랑과 믿음의 세계를 가슴뜨겁게 새겨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