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박사 부교수 김철환
2023.1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이 이야기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53(1964)년 11월 호지명주석의 거듭되는 초청에 의하여 윁남을 방문하시였을 때 있은 일이다.
비행장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정중히 영접해드린 호지명주석은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온 자리에서 그이께 자기는 지금 아이들을 공부시키는 문제가 제일 큰 걱정거리라고 하면서 이번에 김일성동지에게서 그에 대하여 배우려 한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러면서 자기는 아이들을 그렇게 사랑하면서도 아이들에게서 돈을 받으며 공부를 시키는데 어디 호할아버지체면이 섰는가고 하였다.
호지명주석은 김일성동지께서는 아이들에게 무료교육을 실시하고계시는데 자기는 아무리 애를 써도 그렇게 할수 없다고 하면서 누가 무료교육을 하라고 자금을 주는가고, 김일성동지께서는 그 자금을 어데서 어떻게 해결하고계시는가고 물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누가 우리에게 돈을 주겠는가, 우리를 도와주는 사람도 없다, 그렇다고 우리 생활이 풍족해서 무료교육을 실시하는것도 아니다, 조국을 해방한 다음 우리는 나라의 중요산업들을 국유화하고 제반 민주개혁들을 실시했다, 미제침략자들을 반대하는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에서 승리한 우리는 아무것도 없는 빈터우에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사회주의를 건설하였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늘 우리 인민들은 비록 유족한 생활을 한다고 말할수 없지만 생활에 대한 근심걱정을 모르고 모두가 다 고르롭게 살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들이 창조한 물질적재부가 전적으로 인민들자신의 복리증진을 위해 돌려지고있고 사회주의건설이 진척되는데 따라 인민들의 생활도 끊임없이 향상되여가고있다고 하시였다.
호지명주석은 하지만 인민들자신의 힘만으로는 그 어떤 재부도 이룩할수 없다고 하면서 김일성동지께서 옳바른 인민적시책을 실시하시였기때문이라고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말씀이 너무 과하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단 한번도 인민을 떠나서 자기자신을 생각해본적이 없다고, 자신께서는 인민을 위하여 일할뿐이라고 하시였다.
호지명주석은 매우 감동되여 참으로 김일성동지는 이 세상 더없이 훌륭한 인민적정치가이시라고 하였다.
오랜 혁명가였던 호지명주석의 이 말은 절세위인의 숭고한 후대관과 뜨거운 사랑을 평생의 천품으로 지니시고 참다운 인민사랑의 정치를 펼치시며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락원을 꽃피워나가시는 우리 수령님의 출중한 위인상과 고매한 덕망에 매혹되여 터뜨린 그의 진정의 토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