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김영춘
2020.2.11.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에서 기자는 문필활동으로 당과 혁명에 복무하는 사람들입니다.》 (《김정일전집》 제15권 370페지)
걸출한 사상리론가이시며 언론의 거장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주체적출판보도령도사의 갈피에는 일찌기 우리 기자들이 직업에 대한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신 사랑의 이야기도 있다.
주체49(1960)년 10월초 어느날 당시 평양문학대학 신문학과에서 공부하고있던 한 녀학생은 뜻밖에도 위대한 장군님을 만나뵙는 영광을 지니게 되였다.
그는 중학시절 위대한 장군님을 몸가까이 모시고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며 공부하다가 졸업후 문학대학에 입학한 동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시고 건강과 그간 학습정형에 대하여 하나하나 물어주시였다.
육친의 정 넘치는 따뜻한 사랑과 인정미에 끌려 그는 희망대로 문학과에 입학하지 못하고 신문학과에 입학한데 대한 섭섭한 속생각을 스스럼없이 말씀드리였다.
그의 짧은 생각을 너그럽게 헤아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는 문학에 취미를 가지고 문학소조활동에 적극 참가하여 책도 많이 읽고 습작도 많이 한 동무가 평양문학대학에 간것을 잘되였다고 생각한다고 하시면서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기자가 되는것도 좋은 일이라고 타이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기자직업은 고상하고 매력적이라고, 특히 녀성기자는 사회적으로 남다른 존경을 받을것이라고 하시며 구체적인 실례까지 들어가며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기자들은 직업상특성으로 하여 조국의 방방곡곡에서 벌어지는 격동적인 새 소식들을 사람들에게 알려주면서 그들을 혁신과 위훈에로 고무하게 된다고, 이렇게 현실에서 찾아낸 긍정적자료들이 출판보도물들에 실리여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킬 때의 기자의 긍지와 보람은 참으로 큰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우리 기자들의 긍지와 보람에 대하여 사실을 들어가며 이야기하여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흔히 사람들이 직업에 대한 말을 주고받을 때 기자만은 자기 직업을 나무라지 않는다고, 이것은 기자직업이 그만큼 고상하고 매력적이기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하시였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녀성들은 감수성이 예민하고 섬세하기때문에 글감을 특색있게 잡아 글을 아기자기하게 쓸수 있으므로 학생시절에 기초를 든든히 다져 앞으로 쟁쟁한 녀성기자가 되라고 뜨겁게 당부하시였다.
자자구구 사랑과 믿음이 담긴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는 녀학생은 편협했던 자신을 뉘우치며 우리 기자들의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에 대하여 다시금 새겨안게 되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으로부터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은 그 녀학생은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명심하고 학창시절 착실히 기자수업을 하고 졸업후 사회에 진출하여 녀성기자로서의 특기를 살려 좋은 글을 많이 써내였으며 어느 한 출판보도기관의 일군으로까지 사업하면서 기자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였다.
오늘도 우리 나라에는 독자들의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명기사로 이름을 날리고있는 녀성기자들이 많다. 그들의 보람차고 긍지높은 기자활동을 통하여 우리는 일찌기 우리 기자들이 직업에 대한 남다른 긍지를 안고 당의 이목구비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다하도록 이끌어주신 어버이장군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에 대하여 다시금 가슴뜨겁게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