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줄어든 공연시간이 전하는 이야기

 2020.9.15.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우러러모시고 수령님께 기쁨만을 드리는것, 이것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혁명과 건설을 령도해오시는 전기간 모든 사색과 활동의 첫자리에 놓으신 문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나를 위하고 받드는데서는 김정일동지가 단연 제일입니다. 김정일동지는 진짜 충신이며 나에 대한 그의 충성을 따를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김일성전집》 제75권 388페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의 숭고한 모범으로 위대한 수령님을 더 잘 모시기 위한 사업에서는 단 1초의 시간도 양보하거나 소홀히 대해서는 안된다는 투철한 립장과 자세를 우리 인민의 가슴속깊이에 신념으로 새겨주시였다.

어느 한 예술단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진행하게 될 공연준비를 다그치고있던 주체59(1970)년 6월 21일에 있은 일이였다.

이날 현지에서 공연준비정형을 몸소 료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예술단의 책임일군에게 야외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공연하는것만큼 공연시간을 줄여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공연시간을 정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친히 공연종목편성안을 보아주시고 어느어느 종목을 빼고 나머지종목을 가지고 공연하면 시간이 얼마나 걸리겠는가 계산해보라고 하시였다.

예술단책임일군이 얼마 걸릴것 같다고 말씀드리자 그이께서는 아직도 시간이 길다고 하시면서 종목은 더 빼지 말고 시간만 좀더 줄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한동안 생각에 잠겼던 예술단의 그 일군은 막간휴식도 없이 공연이 련달아 진행되기때문에 종목을 더 빼기 전에는 시간을 줄이기 힘들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종목을 더 빼면 전반적인 안삼불을 보장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다시금 공연편성안을 놓고 시간을 줄일 방도를 모색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노래를 부른다고 하면 의례히 3절까지 불러야 하는것으로 생각하는데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 하시면서 어느 노래는 2절까지 부르게 하며 중창다음에 가야금병창이 있고 그다음에 독창이 있는데 그렇게 하지 말고 중창다음에 이어 독창이 나오게 하면 기악반주성원들이 나오고 들어가는 시간도 줄일수 있다고 그 방도를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고는 그만하면 시간이 맞아떨어지겠는지 다시 시간을 계산해보라고 하시였다.

일군들이 그이의 말씀대로 공연종목을 다시 편성하고 시간을 계산해보니 위대한 장군님께서 정해주신 공연시간보다 약 1분정도 더 걸렸다.

한번 공연하는데 1~2분정도 왔다갔다할수 있다는 일군들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심중한 어조로 동무들은 우리 수령님께 있어서 1분이라는 시간이 얼마나 귀중한지 아직 모른다고 하시면서 1분이 아니라 1초라도 줄일수만 있다면 줄여야 한다고, 시간을 정 줄일데가 없으면 배우들이 무대에 나오고 들어가는 시간을 좀 조절해서라도 나머지 1분을 마저 줄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시계를 보시더니 점심시간이 다 되였지만 휴식을 좀 못하더라도 총적인 공연시간에 맞게 종목편성을 다시 하고 그에 맞추어 관통연습도 한번 더 해보라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이처럼 위대한 장군님께서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진행되게 될 예술공연시간을 몇분만이라도 더 줄이기 위한 문제를 두고 그처럼 커다란 심혈을 바쳐가시며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몸소 그 방도까지 찾아주시고도 마음놓이지 않으시여 잠간의 휴식마저 미루시였던것이다.

줄어든 1분을 놓고 일군들은 어버이수령님의 안녕을 위한 일에서 전사들의 자세와 립장이 과연 어떠해야 하는가를 다시금 심장깊이 새겨안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