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금옥동굴유적의 열형광년대

 2018.11.23.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력사유적에 대한 발굴사업은 유물을 찾아내는것으로 그쳐서는 의의가 없습니다. 발굴된 유물이 은을 내도록 하자면 유물을 옳게 정리하고 그에 대한 분석과 종합을 잘하여야 합니다.》(김정일전집》 제3권 124페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력사유적에 대한 발굴사업과 함께 유물에 대한 분석과 종합을 잘 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우리는 금옥동굴유적의 열형광년대를 결정하여 이 유적이 구석기시대유적이며 우리 선조들이 대동강류역일대에서 살아오면서 문화를 창조하며 발전하여왔다는것을 론증하였다.

금옥동굴유적은 평양시에서 동쪽으로 약 30㎞ 떨어져있는 황해북도 승호군 금옥리에 위치하고있다.

이 유적은 금옥리에 있는 검산(해발 180m)동남쪽릉선의 경사면에 자리잡고있다.

유적은 이 일대에 분포되여있는 황주군층 만달주층의 회흑색석회암에 발달된 자연동굴이다.

이 동굴은 오래동안 풍화과정에 형성된 풍화각에 의하여 덮여있었으므로 드러나있지 않았으나 세멘트생산을 위한 석회석채석과정에 발견되게 되였다.

금옥동굴유적에서는 불자리와 타제석기, 석편, 골각기, 짐승뼈화석, 포분화석 등 많은 유물들이 발굴되였다.

금옥동굴유적에서 나온 유물들은 이 유적을 남긴 사람들의 생활모습과 문화의 발전면모 등을 과학적으로 해명할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된다.

우리는 이 동굴유적의 시대적지위를 밝히기 위해 열형광법으로 유적의 년대를 결정하였다.

금옥동굴유적의 퇴적층은 8개의 층으로 되여있다. 시료는 3층에서 나온 직경 60㎝, 높이 40㎝정도인 원추모양의 방해석덩어리를 리용하였다.

열형광은 청색파장대역에서 감도가 좋은 빛전자증배관 ФЭУ-29와 청색빛거르개를 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때 가열속도는 5℃/s로 보장하였다.

시료에서 열형광특성이 좋은 극대는 280℃이였으며 평활성이 좋은 구간은 260~280℃이였다. 그러므로 이 구간을 총선량평가에 리용하였다.

총선량평가곡선에서 열형광값들은 포화지수곡선형태에 더 잘 부합되였다. 포화지수방정식에 맞추어 평가한 총선량값은 154.9Gy이다.

년간선량률은 시료와 주위퇴적물들에 들어있는 U, Th계렬의 방사성동위원소들과 40K의 α, β, γ선량과 우주선량을 고려하여 평가하였다. 여기서 U, Th에 의한 선량은 α계수법(섬광막의 직경 42㎜), 40K에 의한 선량은 불길광도법으로 분석한 칼리움의 함량값으로부터 평가하였다. 평가한 년간선량률은 1.8Gy•a-1이다.

총선량과 년간선량률을 평가한데 기초하여 계산한 금옥동굴유적의 3층의 열형광년대는 86 100±7 700년이다. 이 열형광년대는 우라니움계렬년대(78 070±1 342년)와 비교적 일치한다.

이상에서 본바와 같이 3층의 년대는 구석기시대 중기말(10만년~5만년)에 해당하며 따라서 이 유적은 구석기시대유적이라는것을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