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력사유적에 대한 발굴사업은 유물을 찾아내는것으로 그쳐서는 의의가 없습니다. 발굴된 유물이 은을 내도록 하자면 유물을 옳게 정리하고 그에 대한 분석과 종합을 잘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금옥동굴유적의 열형광년대를 결정하여 이 유적이 구석기시대유적이며 우리 선조들이 대동강류역일대에서 살아오면서 문화를 창조하며 발전하여왔다는것을 론증하였다.
금옥동굴유적은 평양시에서 동쪽으로 약 30㎞ 떨어져있는 황해북도 승호군 금옥리에 위치하고있다.
이 유적은 금옥리에 있는 검산(해발 180m)동남쪽릉선의 경사면에 자리잡고있다.
유적은 이 일대에 분포되여있는 황주군층 만달주층의 회흑색석회암에 발달된 자연동굴이다.
이 동굴은 오래동안 풍화과정에 형성된 풍화각에 의하여 덮여있었으므로 드러나있지 않았으나 세멘트생산을 위한 석회석채석과정에 발견되게 되였다.
금옥동굴유적에서는 불자리와 타제석기, 석편, 골각기, 짐승뼈화석, 포분화석 등 많은 유물들이 발굴되였다.
금옥동굴유적에서 나온 유물들은 이 유적을 남긴 사람들의 생활모습과 문화의 발전면모 등을 과학적으로 해명할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된다.
우리는 이 동굴유적의 시대적지위를 밝히기 위해 열형광법으로 유적의 년대를 결정하였다.
금옥동굴유적의 퇴적층은 8개의 층으로 되여있다. 시료는 3층에서 나온 직경 60㎝, 높이 40㎝정도인 원추모양의 방해석덩어리를 리용하였다.
열형광은 청색파장대역에서 감도가 좋은 빛전자증배관 ФЭУ-29와 청색빛거르개를 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때 가열속도는 5℃/s로 보장하였다.
시료에서 열형광특성이 좋은 극대는 280℃이였으며 평활성이 좋은 구간은 260~280℃이였다. 그러므로 이 구간을 총선량평가에 리용하였다.
총선량평가곡선에서 열형광값들은 포화지수곡선형태에 더 잘 부합되였다. 포화지수방정식에 맞추어 평가한 총선량값은 154.9Gy이다.
년간선량률은 시료와 주위퇴적물들에 들어있는 U, Th계렬의 방사성동위원소들과 40K의 α, β, γ선량과 우주선량을 고려하여 평가하였다. 여기서 U, Th에 의한 선량은 α계수법(섬광막의 직경 42㎜), 40K에 의한 선량은 불길광도법으로 분석한 칼리움의 함량값으로부터 평가하였다. 평가한 년간선량률은 1.8Gy•a-1이다.
총선량과 년간선량률을 평가한데 기초하여 계산한 금옥동굴유적의 3층의 열형광년대는 86 100±7 700년이다. 이 열형광년대는 우라니움계렬년대(78 070±1 342년)와 비교적 일치한다.
이상에서 본바와 같이 3층의 년대는 구석기시대 중기말(10만년~5만년)에 해당하며 따라서 이 유적은 구석기시대유적이라는것을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