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법률대학 김철유
2017.2.23.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신년사를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고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결정관철을 위하여 노도와 같이 폭풍쳐 내달리고있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마다는 자력자강의 위대한 동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반드시 이룩하고야 말 불타는 결의로 충만되여있다.
우리 혁명의 력사에는 혁명령도의 첫 시기부터 자주의 기치, 자력자강의 기치를 높이 들고 항일혁명투쟁을 빛나는 승리에로 조직령도하시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이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자력자강의 정신으로 조선혁명을 개척하시고 류례없이 간고한 항일혁명투쟁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신 탁월한 사상리론가, 우리 혁명의 위대한 령도자이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자주의 기치밑에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끄시여 현대력사를 새롭게 개척하고 빛내이신 탁월하고 세련된 혁명의 령도자이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에 다른 나라 사람들이 결코 조선의 독립을 가져다주지 않으며 또 가져다줄수도 없다, 조선혁명은 조선사람자신이 자기의 힘으로 수행하며 총을 쥔 원쑤와는 반드시 자체의 무장력을 키워 싸워야 승리할수 있다는 자력자강의 위대한 사상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의 길에 나서시던 당시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투쟁은 사대주의의 수렁속에 깊이 빠져있었다. 민족주의자들은 물론 공산주의운동을 한다고 자처하는 사람들까지도 나라의 독립은 큰 나라의 힘을 빌어야만 이룩할수 있는것으로 간주하면서 쌀쌀한 랭대를 받으면서도 대국들의 문을 집요하게 두드리고있었다.
반일투쟁을 지도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사대주의에 물젖어있다보니 우리 인민의 민족해방투쟁은 가슴아픈 우여곡절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는 고귀한 혁명의 진리를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의 혁명원리에 기초하여 우리 인민앞에 자력자강의 정신을 혁명승리의 확고한 담보로 내세워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조선의 새 세대 혁명가들은 자력자강의 정신으로 무장대오도 조직하고 무기도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였다. 국가적인 후원도 없이 적수공권으로 시작된 조선혁명에서 유일무이한 무기는 자력자강의 정신이였으며 자력자강은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온 위대한 원동력이였다.
자력자강의 정신은 항일대전의 나날에 맨손으로 폭탄을 만들어 원쑤를 전률케 한 연길폭탄의 정신을 탄생시켰으며 일제가 《창해일속》이라고 떠벌이던 조선인민혁명군이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를 타승하는 력사의 기적을 안아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간고하였던 항일무장투쟁시기를 추억하시며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회고하신 《밀림속의 병기창》에 대한 이야기는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그 불굴의 정신력, 자력자강의 위대한 생활력을 더더욱 심장깊이 새겨주고있다.
1930년대 초 당시 간도지방의 유격근거지의 일부 사람들은 어느 한 나라의 도움을 받아 유격근거지에 수류탄공장을 하나 지을것을 계획하고 그 나라에 청원한 일이 있었다. 그때로 말하면 간도지방에서 항일무장투쟁이 적극적으로 벌어지고있던 시기로서 어디서나 무기를 요구하고있었으며 총 한자루한자루를 피와 목숨으로 바꾸던 때였다. 하기에 유격근거지의 일부 사람들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사회주의혁명의 승리를 이룩한 나라이며 전세계공산주의자들이 인류해방의 등대로 바라보는 그 나라가 후진국의 공산주의자들을 도와주는것은 응당한 국제주의적의무라고만 생각하면서 자기들의 청원이 이루어지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그러나 간도사람들이 그처럼 의존하고 믿고있던 그 나라에서는 그들의 청원에 해결해주겠다는 약속도, 해결해주지 못하겠다거나 해결할수 없다는 통지도, 아무런 회답도 없었다. 남들에 대한 의존심, 남들의 뒤받침으로 혁명을 해보려는 지향이 민족주의자들속에서는 자본주의렬강들에 대한 사대주의사상을 낳게 하였다면 공산주의자들속에서는 먼저 혁명을 수행한 큰 나라에 대한 의존심을 낳는 근원으로 되며 나아가서는 혁명을 망쳐먹을수 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람이 자기힘을 믿지 못하고 남의 동정이나 도움을 바라면서 구걸을 하느라면 남들에게 굽실거리게도 되고 남들이 발바닥을 핥으라면 발바닥을 핥고 눈곱자기를 뜯어달라고 하면 눈곱자기를 뜯어주는 비루한 속물이 되고만다, 우리는 애당초 남의 힘을 믿고 남의 도움을 바라고 혁명을 시작하지 않았다, 혁명을 추동하는데서 결정적인것은 자기 힘을 최대한으로 발동하는것이며 남들의 원조는 부차적인것이다,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오직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고 하시며 항일혁명투사들과 유격근거지사람들의 가슴마다에 자력갱생의 혁명정신, 자력자강의 혁명정신을 심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겨주신 자주, 자강의 정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있었기에 항일혁명투사들과 유격근거지의 인민들은 유격구의 도처에 병기창을 세우고 여기에서 자체로 무기도 수리하고 맨손으로 화약도 제조하여 나무대포와 연길폭탄과 같은 위력한 무기들을 만들어 왜놈들을 무리로 쓸어버리며 공포에 떨게 할수 있었으며 이 정신으로 장구하고 간고하였던 항일혁명투쟁의 빛나는 승리를 이룩할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에서 만일 그때 우리가 자력갱생에 의거하지 않고 남의 나라를 찾아다니면서 구걸외교에 매달렸더라면 그처럼 빨리 항일전쟁을 시작하지도 못하였을것이고 우리의 유격대오가 불과 몇해사이에 강력한 력량으로 자라나지도 못하였을것이라고 그 모든 기적의 비결은 바로 자력갱생에 있었다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력갱생은 자주, 자강의 기초우에서 민족자력에 의한 나라의 독립을 갈망하는 인민의 지향과 요구를 가장 정확히 반영한 구호였다. 인민이 이 구호를 제때에 받아물고 도처에서 야장간을 병기창으로 전환시키거나 새로운 무기수리기지들을 창설한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였다.
자력갱생, 간고분투는 비단 병기생산과 수리분야뿐아니라 항일혁명의 모든 분야를 관통하는 기본정신으로 되였으며 혁명에 대한 충실성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되였다. 아무리 애국심이 강하고 공산주의사상에 충실한 사람이라고 하여도 자력갱생, 간고분투하지 않으면 실속있는 혁명가로 보지 않았다. 왜냐하면 자력갱생을 하는 여기에 혁명이 흥하느냐 망하느냐 하는 기본고리가 달려있었기때문이였다.》 (《김일성전집》 제97권 276-277페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은 혁명에 대한 충실성을 가늠하는 기준이며 자력갱생을 하는 여기에 혁명이 흥하느냐 망하느냐 하는 기본고리가 달려있다.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혁명의 려명기부터 조선의 혁명가들에게 뼈속깊이 새겨주신 혁명투쟁의 고귀한 진리이며 오늘 우리의 모든 혁명전사들이 자기의 피와 살로 만들어야 할 영원한 삶과 투쟁의 좌우명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혁명령도의 첫 시기부터 제시하시고 항일무장투쟁의 불길속에서 더욱더 억세게 벼리여주신 자력자강의 정신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되고 심화발전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자강의 길만이 우리 조국, 우리 민족의 존엄을 살리고 혁명과 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길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대업을 반드시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이룩하여야 한다는 자강력제일주의사상을 제시하시고 온 나라 전체 군대와 인민의 마음속에 자강력제일주의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펴주신 자강력제일주의의 불길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은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과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불굴의 투쟁에 의하여 하늘에서는 우리가 만든 비행기가 날고 땅속에서는 우리가 만든 지하전동차가 달리는 자랑찬 현실이 펼쳐질수 있었으며 우리 조국은 그 어떤 강적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동방의 핵강국, 군사강국으로 그 위용과 존엄을 세계만방에 높이 떨치고있는것이다.
정녕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에 그 뿌리를 두고있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더욱 심화발전시키신 위대한 혁명사상, 자강력제일주의가 있기에 우리 조국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자주, 자립, 자위의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세계우에 우뚝 솟아 천년만년 길이 빛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