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항일의 불길속에서 태여난 조선의 첫 녀성중대

 2021.9.7.

사람들은 녀성이라고 하면 아름다움과 부드러움, 연약함에 대하여 먼저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조선혁명의 려명기에 벌써 백두밀림에서 풍찬로숙하며 손에 무장을 들고 강도일제와 싸운 녀성들이 있으니 그들이 바로 조선혁명의 자랑찬 1세들인 항일의 녀투사들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아래 봉건의 예속을 단호히 물리치고 나라찾는 싸움에 떨쳐나선 항일의 녀투사들은 사회주의조선의 자랑이며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모든 녀성들의 참된 귀감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강인하고 지혜로우며 남달리 애국심이 높은 조선녀성들을 굳게 믿고 그들을 혁명의 길에 내세워주시였을뿐아니라 순수 녀성들로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녀성중대를 조직해주시였다.

녀성중대의 조직은 조선녀성운동력사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하나의 사변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녀성중대의 탄생은 수천년동안 고질화되여왔던 남존녀비사상과 인습을 타파하고 녀성들의 정신적지위와 사회적지위를 실제적으로 남성들과 동등한 수평선상에 올려세운 하나의 사변이였다.》 (김일성전집》 제99권 73페지)

위대한 수령님께서 녀성중대를 조직하실것을 구상하시게 된것은 1936년 초 새 사단편성을 준비하시던 때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유격대오에 녀성들이 들어온 때부터 육체적으로 연약한 그들이 남자들도 힘겨워하는 유격투쟁에 뛰여들어 손에 총을 잡고 모진 고난을 이겨나가는것을 보시고 그들에게 특혜를 베풀어주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녀대원들에게는 총도 제일 가벼운것으로 주고 잠자리도 제일 아늑한 곳에 정해주도록 하시였으며 전투에서 로획한 전리품도 제일 좋은것으로 골라서 그들에게 먼저 주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따뜻한 보살피심속에서 녀대원들은 재봉대와 작식대, 병원들에서 맡은 임무에 충실하였다.

그러면서도 녀대원들은 실지 전투원이 되여 총을 잡고 전장에 나가 사랑하는 부모와 형제, 남편과 자식들을 학살한 원쑤들을 무자비하게 족치고싶어 전투부대에 보내달라고 성화를 먹이군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 사단편성과 함께 많은 녀대원들이 부대에 들어온 사정과 그들이 전투장에 나가 직접 원쑤들과 싸우겠다는 요구를 헤아리시여 녀대원들로 부대를 하나 따로 무어주기로 결심하시고 지휘관들에게 의견을 물으시였다.

그러나 여러 지휘관들은 순수 녀성들로 부대를 꾸리고 지휘관도 녀성들로 조직하는데 대하여 반대하였다.

바로 그때 미혼진밀영에서 남녀혼성부대가 만강부근에 도착하였는데 그속에 남성대원은 4~5명뿐이고 나머지는 전부가 녀성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을 반갑게 맞아주시고나서 그들이 여기로 오게 된 경위와 행군도중에 있은 일들을 하나하나 물어보시고 이들을 통해 녀성들에 대한 일부 지휘관들의 그릇된 생각을 깨우쳐주실 결심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먼저 녀대원들이 지고 온 짐들을 남대원들에게 보여주시고 그들이 직접 짐을 져보도록 하시면서 결코 녀성들이 육체적으로 남자들보다 못하지 않으며 더 강인하고 이악하다는것을 충분히 납득시키시였다.

그러시고나서 행군도중에 한 반일부대를 만나 그들과 함께 어느 한 집단부락을 기습한 전투에 대하여 이야기하도록 하시였다.

반일부대와 함께 진행한 이 전투에서 반일부대병사들은 좋은 신식총을 가지고서도 적들이 반격해오자 겁이 나서 도망쳤지만 녀대원들은 구식토퉁으로 적을 본때있게 족쳤다.

특히 그날 보초를 섰던 녀대원은 옆구리에 총상을 당하여 피를 흘리면서도 적들을 연방 쏴눕히였다.

녀성들의 용맹한 모습에 감동된 반일부대병사들은 그제서야 되돌아와 추격전에 합세하였으며 결국 전투는 승리적으로 결속될수 있었다.

이 전투담을 들은 남대원들모두가 녀대원들의 용감성과 대담성, 견인불발성에 감탄을 금치 못해하였으며 녀성들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가지고 녀성중대조직을 달갑지 않게 여기던 지휘관들은 자기들의 잘못된 주장을 철회하지 않을수 없었다.

주체25(1936)년 4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만강부근의 수림속에서 사령부를 찾아 각지에서 달려온 녀성대원들로 우리 나라에서의 첫 녀성중대를 조직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녀성중대의 첫 중대장으로 박록금을 임명하시고 몸소 소대와 분대들을 편성해주시였으며 녀성중대를 사령부직속으로 배속시켜주시였다.

참으로 손에 무장을 들고 민족해방과 녀성해방의 총성을 힘있게 울리였던 조선의 첫 녀성중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한없는 사랑과 믿음에 의하여 태여난 세계적으로도 그 류례를 찾아보기 힘든 자랑스러운 전투대오였다.

오늘 조선에는 항일의 혈전만리속에서 조직되였던 녀성중대의 빛나는 전통을 이은 많은 녀성전투부대들이 있다.

조국보위를 신성한 의무로, 최대의 애국으로 간직한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 자랑찬 승리를 안아온 혁명의 1세들처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받들고 혁명의 승리를 안아올 일념으로 가슴을 불태우며 복무의 자욱을 이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열렬한 애국심과 무한한 헌신성을 지닌 녀성들이 있어 조선에서 녀성중대의 빛나는 전통은 영원히 계승되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