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경계과학을 개척하고 발전시키는것은 과학의 종합적발전추세와 나라의 사회경제발전의 중요한 요구

 2017.2.10.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펼친 휘황한 설계도를 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총공격전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대학창립 70돐에 즈음하여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서한은 주체혁명의 새시대 김일성종합대학의 교육사업과 과학연구사업을 비롯한 모든 사업에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종합대학으로서의 성격에 맞게 우주항공기술과 화학공업부문을 비롯한 첨단분야, 중요부문 인재들을 양성하는 대학, 학부, 학과들을 창설하며 과학의 종합적발전추세와 나라의 사회경제발전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경계과학들을 개척하고 그 부문 인재들을 키워내도록 하여야 합니다.》

과학과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있는 오늘 나라의 과학연구와 교육사업에서 중요한 문제의 하나로 나서는것은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수 있는 경계과학들을 개척하고 그에 대한 교육을 잘하는것이다.

경계과학을 개척하고 발전시키는것은 무엇보다도 과학의 종합적발전추세에 맞게 교육사업을 세계적수준에서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요구로 나서고있다.

현시대는 과학기술의 시대이며 과학기술의 발전수준은 나라의 종합적국력과 지위를 규정하는 징표로 된다.

제국주의자들의 경제기술적봉쇄를 짓부시고 우리의 자강력을 급격히 증대시키며 모든 부문을 빨리 발전시키자면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지식집약형산업의 시대인 오늘 경계과학을 개척하고 발전시키며 그 부문인재들을 많이 키워내는것은 과학의 종합적발전추세의 하나로 되고있다.

경계과학을 개척하고 발전시키는것이 과학의 종합적발전추세의 하나로 되는것은 한마디로 말하여 그것이 과학발전의 합법칙적과정으로 되기때문이다.

과학은 사물현상의 본질과 그 변화발전의 합법칙성에 관한 지식의 체계이다. 과학은 세계를 정확히 반영하는 사회적의식의 한 형태이며 그 역할은 세계를 지배하고 개조하기 위한 옳바른 길을 밝혀주는데 있다.

과학지식이 력사적으로 계승되고 보급, 교류되면서 끊임없이 발전풍부화되는것은 과학발전의 중요한 합법칙성의 하나이다. 새로운 지식은 결코 빈터에서 나올수 없으며 그것은 이미 축적된 지식에 기초하여 생겨난다.

오늘 인류의 과학발전이 매우 높은 경지에 이를수 있은것은 사람들이 창조적활동을 벌리기 시작한 때로부터 오랜 기간 그들이 과학지식을 축적하면서 인류의 공동재부로 남겨놓았기때문이다.

오늘 과학은 더욱더 세분화, 전문화되고 여러 분야의 과학들이 서로 침투하고 통합되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과학분야를 낳으며 급속도로 발전하고있는것이 과학발전의 하나의 추세로 되고있다.

20세기 중엽에 형성된 조종학의 출현과 함께 서로 다른 여러 과학이 결합된 새로운 학문들이 개척되고 그 응용분야를 넓혀나가면서부터 경계과학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형성되게 되였다.

경계과학은 어느 한 과학의 원리와 수단을 다른 과학에 침투 및 융합하는 과정에 형성되는 과학이다. 경계과학이란 둘 또는 그 이상의 학문에 기초하여 체계화된 독자적인 과학의 한 분야를 말한다. 다시말하여 경계과학은 둘 또는 그 이상의 서로 다른 학문분야가 호상 결합되여 체계화된 하나의 새로운 독자적인 과학을 이룸으로써 이 학문이 그것을 이루는 모든 학문들과 린접한 경계선우에 있는 과학을 의미한다.

지난 시기 과학은 크게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으로 분류하였거나 사회과학, 자연과학, 기초과학, 기술과학, 응용과학 등으로 보다 세분화하여 분류하기도 하였다. 현대과학은 모든 사물현상에 공통적인 일반적합법칙성을 연구하는 과학, 수학, 론리학, 조종학, 정보학 등으로도 분류된다.

사람들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활동이 심화됨에 따라 과학이 수많이 분화되고 여러 과학의 호상침투와 결합이 활발히 진행됨으로써 병렬적으로 존재하는 물질의 운동형태사이의 중간적인 과학분과들이 수없이 나오게 되였고 병렬적이며 종속적인 여러가지 운동형태들을 함께 연구하는 과학의 분과들도 많이 나오게 되였으며 서로 침투되고 겹쳐져있는 개별과학들이 또한 수많이 나오게 되였다. 례하면 물리학이 생물학에 침투되고 화학과 밀접히 결부되면서 생물리화학, 량자화학, 물리화학, 생물리학, 생체화학, 량자생물학 등의 새로운 과학분과들이 나오게 된것을 들수 있다. 바로 이러한 과학분과들을 경계과학, 응용과학이라고 말한다.

21세기 지식경제시대인 오늘 교육부문에서 새로운 경계과학, 응용과학을 개척하고 그에 대한 교육을 발전시켜나가는것은 하나의 세계적인 추세로 되고있다. 특히 수학, 조종학, 정보학, 콤퓨터과학과 현대적인 정보처리수단들이 거의 모든 학문들에 적용되여 수많은 경계과학, 응용과학들이 새롭게 형성되여 급속히 발전하고있다. 실례로 경제조종학, 법률조종학, 교육조종학, 생물조종학, 의학조종학, 경제정보학, 법률정보학, 교육통계학, 교육평가학, 응용사회학, 응용심리학, 유전자공학, 로보트공학, 자동조종리론 등 많은것을 들수 있다.

이처럼 경계과학, 응용과학의 급속한 발전에 의하여 지난 시기에는 생각하지도 못하였던 각이한 과학분야들이 호상 결합하여 그 응용분야를 넓혀나감으로써 과학연구의 심도와 폭이 비할바없이 깊고 넓어졌으며 기성의 리론이나 방법으로는 도저히 설명할수 없었던 많은 미해명문제들이 성과적으로 해결되고있다.

오늘 세계적으로 인공지능과 로보트기술공학, 핵과학과 우주과학, 게놈분야 등에서 이룩된 눈부신 성과들은 과학의 종합적발전을 촉진한 경계과학, 응용과학들의 개척과 그에 대한 교육을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경계과학을 개척하고 발전시키는것은 다음으로 나라의 사회경제발전의 요구에 맞게 교육사업을 세계적수준에서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요구로 나서고있다.

경계과학을 개척하고 발전시키는것이 나라의 사회경제발전의 중요한 요구로 나서는것은 우선 그것이 과학기술강국, 경제강국의 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할수 있게 하는 중요한 방도의 하나로 되기때문이다.

과학기술강국, 경제강국을 건설하는것은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오늘 우리가 선차적으로 점령하여야 할 중요한 목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하신 과학기술강국건설의 목표는 가까운 앞날에 종합적과학기술력에서 세계적으로 앞선 나라들의 대렬에 당당히 들어서는것이다.

우리가 건설하는 경제강국은 자립성과 주체성이 강하고 과학기술을 기본생산력으로 하여 발전하는 나라이다.

국방건설과 경제건설, 인민생활에 필요한 물질적수단들을 자체로 생산보장하며 과학기술과 생산이 일체화되고 첨단기술산업이 경제장성에서 주도적역할을 하는 자립경제강국, 지식경제강국이 바로 우리가 건설하는 사회주의경제강국이다.

과학기술강국건설과 경제강국건설은 별개의 사업이 아니라 서로 밀접한 련관속에 진행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력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자원이며 사회발전의 강력한 추동력이다.

과학기술과 경제의 일체화를 다그치고 나라의 경제를 현대화, 정보화하여 종합적과학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앞선 나라들의 대렬에 들어서게 하자면 여러 과학분야들을 결합한 새로운 경계과학분야들을 개척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과학기술강국건설에 박차를 가하여 짧은 기간에 우리는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서 새로운 비약을 이룩하며 과학으로 흥하는 시대를 열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와야 한다. 이와 함께 경제강국건설에 박차를 가하여 국가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쌓고 인민생활에서 전환을 이룩하여야 한다.

과학기술부문에서 첨단돌파전을 힘있게 벌려 중요부문 기술공학들을 빨리 발전시키고 그 성과를 여러 경제부문에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하며 정보산업, 나노산업, 생물산업과 같은 첨단기술산업을 대대적으로 창설하는것은 경제강국건설에서 점령하여야 할 중요한 목표의 하나이다.

그러자면 기초과학부문에서 과학기술발전의 원리적, 방법론적기초를 다져나가면서 세계적인 연구성과들을 내놓는것과 함께 새로운 경계과학을 개척하고 발전시키는데 큰 힘을 넣어야 한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한 정보기술, 나노기술, 생물공학기술과 같은 핵심기초기술과 새 재료기술, 새 에네르기기술, 우주기술, 핵기술과 같은 중심적이고 견인력이 강한 과학기술분야들을 개척하고 발전시키자면 이러한 과학분야들에서 련관된 여러 과학의 연구성과들을 종합적으로 리용하여야 한다. 이것은 이러한 과학분야들에서 새로운 경계과학을 개척하고 발전시킬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경계과학을 개척하고 발전시키는것이 나라의 사회경제발전의 중요한 요구로 나서는것은 또한 그것이 과학기술강국, 경제강국을 떠메고나갈 인재들을 원만히 키워낼수 있게 하는 중요한 방도로 되기때문이다.

오늘의 시대는 과학기술이 사회경제발전에서 결정적역할을 하는 지식경제시대이며 인재들에 의하여 나라의 국력과 경제문화의 발전이 좌우되는 인재중시의 시대이다.

과학기술의 주도적역할에 의하여 경제와 국방,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부문이 급속히 발전하는 과학기술강국, 경제강국을 건설하자면 모든 부문에서 그를 떠메고나갈 담당자, 현대과학을 소유한 능력있는 인재들이 준비되여야 한다.

지식이 고도로 집약화되고 종합적성격을 띠면서 급속히 발전하고있는 지식경제시대의 경제를 원만히 관리운영해나갈수 있는 인재는 어느 한두가지 분야의 지식만을 소유해가지고서는 될수 없다.

과학기술강국, 경제강국건설의 요구에 맞게 기술집약적산업과 현대화된 경제를 운영해나갈수 있는 인재는 여러 학문의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고 현실에서 제기되는 복잡한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자립적으로, 창조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능력을 소유한 인재로 되여야 한다. 이것은 경계과학을 개척하고 발전시키는것과 함께 그에 대한 교육을 통해서 원만히 해결될수 있다.

경계과학을 개척하고 적극 발전시켜야 인류가 이룩한 과학연구의 최신성과들을 종합적으로, 창조적으로 활용하여 과학기술강국, 경제강국건설에서 제기되는 그 어떤 과학기술적문제들도 원만히 해결할수 있는 인재들을 키울수 있다.

어느 분야의 경계과학이나 다 련관된 여러 학문의 원리와 방법들을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해당 분야의 사업을 보다 과학화, 합리화하는것을 중요한 목적으로 내세우고있다.

이것은 경계과학 그자체가 바로 해당 과학분야에서 여러 학문이 서로 침투하고 결합되여 하나의 독자적인 새로운 학문을 이루는 종합적인 성격을 가진다는것과 자기 부문앞에 나선 과업을 최신과학의 연구성과들을 리용하여 더 잘 수행하기 위한 목적에서 형성발전되여왔기때문이다.

오늘 과학기술과 경제의 일체화가 높은 수준에서 발전하고있는 경제관리분야에서 기존의 경제학이나 경영관리학의 지식만으로는 기술집약적산업과 현대화된 경제를 과학적으로, 합리적으로 운영해나갈수 없다.

경제관리분야에서 경제학의 지식과 함께 반드시 경제조종학, 경제정보학과 같은 경계과학의 지식을 소유한 관리인재가 있어야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정보산업시대의 요구에 맞게 나라의 전반적인 경제를 가장 과학적으로, 합리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다. 이것은 오늘 우리 나라의 방방곡곡에 일떠선 현대화된 공장들의 통합경영정보체계구축과 관리에 바로 경제조종학, 경제정보학과 같은 경계과학의 원리와 방법들이 적극 리용되고있는 현실이 실증해주고있다.

립법부문이나 사법검찰부문에서도 기존의 법학지식만으로는 정보시대의 요구에 맞게 법제정과 해석적용사업을 과학화, 합리화할수 없으며 반드시 법률조종학, 법률정보학을 비롯한 경계과학의 지식을 종합적으로 활용하여야 한다.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웅대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오늘의 교육부문사업에서도 교육학의 지식과 함께 교육조종학, 교육통계학, 교육평가학을 비롯한 경계과학의 지식을 소유한 교육일군들이 준비되여야 지식경제시대의 현실과 세계교육발전추세에 맞게 교육사업의 과학화, 합리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할수 있다.

이처럼 과학과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있는 오늘 과학기술강국건설, 경제강국건설의 직접적담당자인 관리인재들을 원만히 준비시키자면 인민경제와 국방건설, 사회관리와 교육문화분야를 비롯한 모든 부문에서 경계과학을 적극 개척하고 더욱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선군혁명령도를 높이 받들고 과학기술강국, 경제강국건설을 다그치자면 하루빨리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실현하여야 한다.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실현하자면 사회과학과 자연과학부문의 모든 교육부문에서 교육내용을 완비하고 교육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하여야 한다.

특히 사회과학부문의 교육내용을 완비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사회과학부문에서 경계과학교육을 결정적으로 강화하는것이다.

사회과학은 사회적현상이나 력사적사실을 단순히 해석하는데 그치는 학문이 아니라 그 본질과 합법칙성을 밝혀 사회적운동과 력사발전을 추동하는 학문으로 되여야 한다.

과학과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있는 오늘 경제학, 법률학, 철학을 비롯한 사회과학연구와 교육사업에서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수 있는 경계과학들을 더 많이 개척하고 그에 대한 교육을 잘하는것은 과학기술강국, 경제강국건설을 더욱 앞당길수 있게 하는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사회과학교육에서 여러 학문의 원리와 방법들을 적용한 경계과목교수를 잘하는것은 사회과학교육의 내용을 풍부히 하고 더욱 발전시켜 교육내용을 완비하며 국가사회관리에 필요한 인재들을 더 잘 키워내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사회과학교육에서 경계과학교육을 진행하는 목적은 주체적립장에서 자연과학, 기초과학의 원리와 방법들을 활용하여 사회과학연구와 사회관리분야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연구해결함으로써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필요한 실천형인재들을 훌륭히 키워내자는데 있다.

경계과학과목교육을 담당한 교원은 자신부터가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여러 학문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소유하여야 하며 그것을 학생들에게 정확히 인식시키기 위한 옳은 방법론을 체득하여야 한다.

경계과학과목교육을 담당한 교원들은 당의 요구대로 교육내용과 방법개선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킴으로써 학생들을 주체사상, 선군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여러 분야의 다방면적인 지식을 풍부히 소유한 실력있는 실천형의 인재들로 키워내야 한다.

우리는 주체혁명의 새시대 교육자의 영예로운 사명과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당의 의도대로 과학의 종합적발전추세와 나라의 사회경제발전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경계과학을 개척하고 발전시키며 그 부문 인재들을 키워내는데 자신들의 혼심을 다 바쳐나가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