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마음속에 피여난 위인칭송의 꽃 김일성화

지구상에는 수십만종의 식물이 자라고 수천수만가지의 꽃이 철따라 피여나 꽃들과 함께 전하는 이야기도 많지만 태양의 꽃 김일성화처럼 사연깊은 이야기를 전하는 꽃은 이 세상에 없다.

온 누리에 만발하는 태양의 꽃 김일성화는 세계적으로 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란초과에 속하는 사철 푸른 여러해살이식물이다.

사람들은 예로부터 란초꽃을 높은 절개와 티없이 맑고 깨끗한 량심을 상징하는 꽃으로 일러오며 이 세상 천만가지 꽃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으로 사랑하고있다.

세상에는 꽃치고 열흘 붉은 꽃이 없다는 속담도 있지만 태양의 꽃 김일성화는 위대한 수령님을 끝없이 존경하고 흠모하는 온 세상 인민들의 불같이 뜨거운 마음을 담아 한번 피면 백날을 두고 붉게 피여나있으며 그 높은 풍격으로 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대번에 끌어당기게 한다. 태양의 위업을 받들어나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다함없는 충정에 의하여 태양의 꽃 김일성화는 열대의 섬나라에서부터 대양을 건느고 위도와 경도를 넘어 주체의 조국에서 뿌리를 내리고 망울을 터치며 활짝 피여나게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일성화는 주체의 해발로 세계인민들이 나아갈 길을 밝혀주신 우리 수령님의 위대성을 상징하는 태양의 꽃이며 자주시대 인류의 마음속에 피여난 위인칭송의 꽃입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2권 293페지)

주체54(1965)년 4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동남아시아의 섬나라인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실 때 이 나라 대통령은 보고르식물원에서 류달리 향기롭고 아름다운 란초꽃을 보여드리는 영광을 지니게 되였다.

대나무처럼 마디진 줄기에 몇갈래로 꽃대가 보기 좋게 휘늘어지고 그 끝에 진분홍보라빛꽃송이가 탐스럽게 매달려 짙은 향기를 풍기는 이 꽃은 독특한 남방정서를 자아냈다.

보고르식물원 원장은 새로운 꽃육종에 전생애를 바쳐온 자기의 벗인 한 로식물학자의 간곡한 당부대로 온 심혈을 다 바쳐 화려하고 향기짙은 꽃을 피워 수령님께 보여드리였다.

인도네시아 대통령 수카르노는 이 꽃에 김일성각하의 존함을 모셔 《김일성화》로 부르겠다고 절절히 말씀올리고 재배기술을 빨리 완성하여 잘 키워서 위대한 수령님께 선물로 올리겠다고 말씀드리였다.

보고르식물원에서 피여난 진귀한 꽃에 수령님의 존함을 모시여 그 꽃을 김일성화로 명명한것은 인류를 위하여 그처럼 빛나는 업적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세계의 저명한 인사들과 인민들의 높은 존경의 표시였다.

가장 영광스러운 이름을 지니고 지구상에 갓 피여난 김일성화는 그때 정세로 하여 세상에 널리 알려지지 못하고 그 종적부터 찾기가 매우 어렵게 되였다.

력사가 1970년대에 들어서서 한해두해 흐르고있던 때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김일성화는 20세기 후반기에 태여난 식물의 꽃이기 전에 사람들의 마음속에 피여난 꽃이기때문에 그 어데서든지 피고있을것이라고, 그 꽃을 기어이 찾아낼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그때로부터 얼마후인 주체63(1974)년 12월 말 어느날 김일성화를 찾았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꼭 10년만에 김일성화를 다시 찾았다고, 수령님께서도 그 꽃을 다시 보시게 되면 얼마나 기뻐하시겠는가고 하시며 조국에 가져다가 우리 나라에서 키울수 있게 재배방법과 번식방법을 연구하도록 하라고 이르시였다.

주체64(1975)년 1월 중순 어느날 태양의 꽃 김일성화가 조국에 도착했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앞상우에 놓인 두그루의 김일성화의 꽃송이를 손수 만져보시고 향기도 맡아보시며 한참동안 꽃의 이모저모를 자세히 살펴보시며 김일성화는 정말 특이하게 아름답다고, 김일성화는 주체사상신봉자들에 의하여 아름답게 피여난 불멸의 꽃이라고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김일성화를 여러날동안 집무실에서 손수 가꾸시면서 일군들에게 김일성화를 보면 일이 힘들다가도 피로가 가셔지고 새 힘이 난다고, 김일성화를 어서 많이 번식시켜 우리 인민들에게 널리 보여주어야겠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극진한 보살피심속에서 최신식설비를 갖춘 조직배양실과 수백㎡의 자동화된 온실을 가진 김일성화의 원종장이 꾸려지고 새로운 세포공학적인 조직배양에 의한 번식방법에 성공하여 한번에 수많은 김일성화의 꽃모를 길러낼수 있게 되였으며 각 도마다 김일성화온실이 현대적으로 꾸려지게 되였다.

오늘 태양의 꽃 김일성화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온 나라에 만발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해마다 진행하는 김일성화축전을 계기로 우리 인민들이 어버이수령님의 위대성을 만대에 전하며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도록 하여주시였다.

오늘 위인칭송의 꽃 김일성화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인류의 마음속에 영생하는 꽃으로, 우리 인민과 세계혁명적인민들의 마음속에 길이 남아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