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출판사 리혜성
2021.11.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은 신념과 의지의 강자, 제일배짱가이시였다.》
주체35(1946)년 3월 1일 평양역전광장에서는 3.1인민봉기 27돐 평안남도경축대회가 진행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력사적인 토지개혁법령발포를 앞두고 반동들의 기를 꺾고 인민들의 기세를 더욱 앙양시키기 위하여 이날 대규모의 군중대회와 시위를 조직하도록 하시였던것이다.
경축대회에 몸소 참석하신 수령님께서는 3.1인민봉기 27돐을 맞이하여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수령님의 연설이 시작되자 30만군중은 감격과 격정으로 세차게 설레였다.
그런데 이때 상상밖의 일이 벌어졌다. 어디선가 날아온 수류탄이 주석단으로 날아와 쉬익- 하는 소리를 내는것이였다. 미제와 반동놈들이 우리 혁명의 수령을 해치고 새 조선건설의 거창한 전진을 가로막아보려는 어리석은 기도밑에 조작한 천인공노할 만행이였다.
사람들이 경악을 금치 못해 소리도 못치는 위기일발의 순간 한 쏘련군관이 수류탄을 자기의 몸으로 덮었다. 위기는 해소되였으나 경위대원들과 주석단성원들은 수령님께 자리를 뜨셔야 하겠다고 다급히 말씀드리였다.
하지만 수령님께서는 태연자약한 미소를 지으시며 일없다고, 우리야 백두산에서 싸우던 사람들인데 놀랄것은 없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수류탄을 몸으로 덮은 쏘련군관에 대하여 알아보시였다.
그는 우리 경위대원들과 함께 경비임무를 수행하고있던 노비첸꼬라는 붉은군대 소위였다. 항일무장투쟁시기 원동기지에 있을 때부터 조선의 항일빨찌산 김일성장군에 대한 전설같은 이야기에 매혹되였던 그는 조선에 나와있는 기간에 그이이시야말로 조선혁명뿐아니라 세계혁명을 이끌어줄 위인이시라는것을 더욱더 절감하게 되였다. 하여 위기일발의 순간에 서슴없이 자기 한몸을 내댔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일군에게 테로분자들이 군중속에 끼여들어와 못된짓을 하고있는것 같다고, 여기 호위사업은 경위대장에게 맡기고 동무는 평양학원 학생들을 동원하여 테로분자들을 잡아내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그 일군이 수령님의 신변이 걱정되여 불안하고 초조한 낯색을 감추지 못하면서 선뜻 자리를 뜨지 못하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기 모인 30만군중이 우리를 지켜보고있다, 그까짓 테로분자 몇놈이 날치는걸 가지고 뭘 그러는가, 절대로 당황해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연설을 마저 하고 행사예정대로 시위대렬까지 사열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떠나는 일군에게 부상당한 쏘련군대 군관을 꼭 살려내야 한다고, 병원에 사람을 띄워 긴급대책을 취하도록 하라고 다시금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이렇게 수습대책을 취해주신 수령님께서는 연설을 계속하시였다.
수령님의 열정에 넘치신 연설은 일시 혼란에 설레이던 군중의 심장을 틀어잡았으며 온 광장을 환희로 끓어번지게 하였다.
이어 장엄한 군중시위가 진행되였다.
수령님께서는 각종 프랑카드와 구호판들을 들고 주석단을 향하여 《김일성장군 만세!》를 목청껏 부르며 노도와 같이 나아가는 시위대렬을 바라보시며 곁에 있는 일군들에게 보라,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저렇게 믿음직한 로동계급을 우리 당이 가지고있는 이상 우리는 토지혁명을 기어이 해낼것이며 농민대중을 전취하고야말것이라고 확신에 넘쳐 교시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의 력사적인 연설과 그 어떤 뢰성벽력에도 끄떡없는 백두산장군의 담력은 30만군중을 힘있게 고무격려해주었으며 토지개혁의 승리를 담보한 원동력으로 되였다.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은 두차례의 혁명전쟁을 포함하여 전 력사적기간 제국주의자들과의 첨예한 정치군사적대결속에서 진행되였으며 우리 혁명앞에는 준엄한 시련의 고비들이 수없이 많았다.
그때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당과 정권, 군대와 인민이 있는 한 반드시 승리한다는 필승의 신념과 든든한 배심,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무비의 담력으로 난국을 맞받아나가시여 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면서 승리에 승리를 이룩하시였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은 이 세상 누구도 견주지 못할 강철의 담력과 의지를 지니시고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희세의 천출명장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