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박사 부교수 한영서
2021.5.13.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은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를 받으시였지만 자신에 대한 그 어떤 특혜와 특전도 허용하지 않으시고 언제나 인민들과 같이 겸허하고 소박하게 생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한평생 이민위천의 사상을 좌우명으로 삼고 뜨거운 인정미와 한없이 검박하고 소탈한 품성을 지니고 인민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치시면서도 자신에 대한 그 어떤 특혜와 특전을 허용하지 않으시고 언제나 겸허하고 소박한 생활을 하시였다.
주체73(1984)년 1월초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일을 하던 한 일군이 처음으로 그이의 저택으로 갔었다. 저택안에 들어서던 그 일군은 그만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나무로 된 수수한 출입문의 문손잡이로부터 크지 않는 방안에 놓여있는 옷장이며 책장, 걸상, 침대 등 가구는 물론 전등갓에 이르기까지 모두 그 어느 집에서나 흔히 볼수 있는 평범한것들이였다.
그 일군은 생각과는 다르게 너무도 작고 평범한 저택에서 사시는것을 보고 너무나 억이 막혀 눈물을 머금으면서 어버이수령님께 이 저택은 한 나라의 수령을 모시기에는 너무나 소박한것 같다고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집이나 크고 요란해야 뭘하겠는가, 인민들이 사는 집에 비하면야 나에게는 이런 집도 과남하다고 말씀하시였다.
이때로 말하면 평양시에 천리마거리, 락원거리, 문수거리에 이어 현대적인 창광거리 1계단살림집들이 일떠서고 2단계공사의 완공도 눈앞에 두고있던 때였다. 인민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은덕으로 궁궐같은 집을 쓰고 살게 되였다고 모두다 고마움의 노래를 부르고있었던것이다.
그 일군은 위대한 수령님께 이젠 우리 인민들도 훌륭한 집에서 사는데 가구나 비품 같은것이야 좋은것으로 갖추어놓으실수 있지 않는가고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원래 인민들보다 더 좋은것을 쓰고 사는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아직은 우리 인민들의 생활도 그리 풍족하지 못하고 나라에 돈도 많지 못한데 내가 어떻게 요란한 집에서 좋은것들을 쓰고 살겠는가, 그저 우리 나라에서 만든 수수한 가구와 비품, 옷과 신발, 그릇가지들이 제일이고 그것이면 자신께서는 만족하다고, 돈을 쓰겠으면 인민생활에 하나라도 보탬을 주는 일에 써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후 주체73(1984)년 12월초 어느날 한 일군이 지금 쓰고사는 저택이 오래되고 작아서 다시 꾸렸으면 좋겠다고 위대한 수령님께 간청을 드리였을 때에도 동무들의 성의는 고맙지만 집이나 크고 출입문이나 요란하면 뭘하겠는가, 사람은 항상 검박하고 소박하게 살아야 한다고, 자신께서는 지금 사는 이 집이면 만족하다고 말씀하시였다. 계속하여 우리 인민들이 아직도 다 좋은 집을 쓰고 살지 못하고있는데 내가 우리 집을 다시 지으면 우리 인민들의 집을 지을 자재를 더 쓰게 되지 않겠는가고 말씀하시면서 다시는 그런 제의를 하지 않기로 하자고 다짐을 받으시였다. 그러시고는 나는 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들을 하루빨리 더 잘 먹이고 더 잘 입히고 더 좋은 생활조건에서 잘살게 하겠는가 하는 생각뿐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계속하여 자신께서는 이 집도 좋으니 집을 다시 짓거나 뜯어고칠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하겠다고, 우리가 쓰고사는 가구비품들과 생활도구들도 수입품을 절대로 가져다놓지 말아야 한다고, 자신께서는 우리 인민들이 만든 우리의것이 제일 좋다고, 집을 새로 짓는것이 정 소원이라면 우리 인민들이 모두 풍족하고 만족한 생활을 누릴 때에 가서 생각해보자고, 동무들은 자신의 의도가 그렇다는것을 똑똑히 알고 집문제를 다시는 제기하지 말아야 하겠다고 엄하게 말씀하시였다.
이렇게 우리 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모두에게 크고 좋은 집들을 마련해주시려고 마음쓰시고 로고를 바치시면서도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지은지 오래된 그 작고 소박한 저택에서 생활하시였다.
인민의 행복을 위해서는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주시려고 한평생 헌신의 길을 걸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그 사랑은 위대한 장군님에 의하여 대를 이어 계속되였으며 오늘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랑속에 그대로 현실로 펼쳐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은 우리 당의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리념을 높이 받들고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해 힘차게 전진비약하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강용한 기상을 힘있게 과시하기 위한 보람찬 혁명사업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위대한 우리 국가의 수도 평양에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하는것은 수도시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제공해주기 위하여 우리 당이 크게 벼르고 준비해온 숙원사업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서 이 세상에서 제일 훌륭하고 위대한 우리 인민들이 정든 보금자리를 펴게 될 리상거리건설에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는것보다 더 보람차고 행복하고 영예로운 일은 없다고 하시면서 그속에서 새 문명을 마음껏 창조하고 향유할 우리의 부모형제들과 자녀들을 위하여 힘차게 투쟁해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대를 이어 더해지는 열화같은 인민사랑이 넘쳐흐르는 우리의 자애로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은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라시고 념원하시던것으로서 우리 천만인민의 심장을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