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박사 부교수 정광수
2026.9.8.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처럼 한없이 고매한 인민적풍모를 지니고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쳐오신 위인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일찍부터 수도의 원림화사업은 나라의 문명정도를 평가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하시면서 여기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오시였다.
1965년 4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손수 나무를 심으시기 위하여 릉라도를 찾으시였다.
릉라도에 이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나무를 심는 방법이며 심는 나무의 특성에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면서 손수 삽을 드시고 잔뿌리 하나라도 상할세라 정성들여 나무를 심으시였다.
네번째 나무를 심은 후 한 일군이 시간이 많이 갔는데 이제는 그만하시자고 말씀드렸지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오늘 다섯그루를 심기로 계획했는데 어서 더 심자고 하시면서 또다시 일손을 잡으시였다. 그러시고는 계획하시였던 다섯그루가 아니라 일곱그루의 나무를 심으신 다음에야 허리를 펴시였다.
일군들은 그제서야 비로소 어버이수령님께서 해빛밝은 봄날의 대동강반에서 잠시나마 휴식하실수 있게 되였다고 속으로 기뻐하였다.
하지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쉴참에도 쉬지 않으시고 릉라도유원지건설설계도를 보아주시느라고 그 짧은 휴식시간마저 고스란히 바치시였다.
이때 고운 옷차림에 손에 손을 맞잡고 대렬을 지어 릉라도에 놀러 오는 아이들의 노래소리가 들리였다. 그쪽으로 시선을 돌리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저기 아이들이 놀러 온다고, 얼마나 보기 좋은가고 하시며 바로 저렇게 즐겁게 하여주자는것이라고 하시면서 한시간 더 심어보자고 하시면서 천천히 웃저고리를 벗으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러번에 걸치는 일군들의 간절한 만류를 마다하시고 무려 열다섯그루의 나무를 심으시고서야 일손을 놓으시였다. 그러시고는 귀로에 오르시면서 오늘 좋은 나무를 심었다고, 오늘아침 나올 때 다섯그루 심자고 계획했는데 열다섯그루를 심었으니까 자신께서도 천리마대고조의 식수를 한셈이라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사진. 인민의 유원지로 훌륭히 전변된 릉라도
나라일에 바쁘신 어버이수령님께서 그 모든 일들을 다 뒤로 미루고 릉라도를 찾으시여 몸소 심으신 나무들은 오늘도 풍치수려한 릉라도유원지에 깊이 뿌리내려 그이의 숭고한 애국심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