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우선적으로 복구된 왕궁터

 2021.3.23.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전후에 나라의 형편이 몹시 어려웠지만 파괴된 력사유적들을 복원하는 사업을 하였습니다.》 (김일성전집》 제85권 422페지)

조국과 민족을 가장 열렬히 사랑하시고 민족문화유산을 귀중히 여기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전후 그처럼 나라의 형편이 어려운 속에서도 전쟁의 상처를 입은 력사유적들을 원상대로 복구하는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고려의 왕궁터인 만월대도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민족애에 떠받들려 전후복구건설의 그처럼 어려운 시기에 우선적으로 복구되게 되였다.

이 땅우에 전쟁의 포성이 멎은지 불과 한주일도 안되던 주체42(1953)년 8월초순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 개성시에 파견되였던 내각일군들을 집무실로 부르시였다.

며칠전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신해방지구인 개성시민들의 생활에 각별한 관심을 돌리시고 개성시형편을 료해하기 위하여 친히 내각일군들을 파견하시였었다.

내각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개성시민들의 생활형편에 대하여 상세히 보고드렸다.

개성시도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침략자들의 무차별폭격으로 심히 파괴되였음을 보고드리던 그들은 고려의 왕궁터인 만월대가 상처를 입은것도 곁달아 말씀드렸다.

우리 나라의 첫 통일국가였던 고려의 왕궁터인 만월대는 개성시 송악산 남쪽기슭에 있다. 918년에 건국한 고려는 이듬해에 여기에 왕궁을 크고 화려하게 건설하였다. 만월대는 125만m2의 방대한 부지를 차지하고있었다.

수백년간 고려의 왕궁으로 있던 만월대는 1361년에 외래침략자들에 의하여 불타버리고 그 터만 남아있었다.

만월대의 궁전터들은 해방후 침략자들이 병실을 짓는다고 불도젤로 밀어버리는 바람에 일부 파괴되고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적들의 야만적폭격으로 무참히 파괴되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이 창조한 귀중한 력사유적이 적들의 폭격에 파괴된것이 가슴아프시여 안색을 흐리시였다.

이윽고 일군들의 보고가 끝나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만월대는 후대들에게 물려줄 우리 민족의 귀중한 유산이라고 하시면서 아직 생활은 좀 어렵더라도 만월대부터 먼저 원상대로 복구해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간곡한 교시를 받아안은 일군들은 벅찬 충격으로 하여 가슴이 뜨거웠다.

전쟁은 끝났으나 아직 포연이 채 가시지 않은 조국의 모습은 처참하였다.

가렬한 전쟁으로 상처입은 조국땅 방방곡곡 그 어디에 가나 눈에 띄우는것은 페허로 된 도시와 농촌이였다.

재더미우에 일떠세워야 할 건설대상은 너무나도 많았는데 우리에게는 자금과 자재, 로력이 엄청나게 모자랐다.

하지만 이 모든것을 새로 건설하여야 하는 어려운 조건에서도 우리 민족의 귀중한 력사유적인 개성의 만월대유적부터 먼저 복구해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의 높으신 뜻을 받아안은 일군들의 마음은 한없이 숭엄해졌다.

오직 한없이 뜨거운 민족애를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결심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어 개성시에 주둔하고있는 조선인민군의 한 부대장에게 군인들을 동원하여 파괴된 만월대를 원상대로 복구할데 대한 명령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받은 인민군용사들은 전화의 나날 불타는 고지에서 침략자들을 무찌르던 그 기세로 만월대복구에 떨쳐나섰다.

인민군전사들이 만월대를 복구하기 위하여 동원되였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누구보다 감격해한것은 개성시민들이였다.

공산주의자들은 조상도 민족도 몰라보며 옛날것은 다 봉건이라 하면서 두드려부신다는 말만을 들어왔는데 옛 궁전터를 복구한다니 이것이 웬일인가!

그것도 싸움만 하는줄 알았던 군대들이 총대신 연장을 들고 만월대를 복구하다니….

조선봉건왕조시기부터 개성에서 살아왔다는 80고령의 한 로인은 《미국놈들은 우리 고려의 <궁궐>을 불사르고 달아났으나 위대한 김일성원수님께서는 군사를 풀어 조상전래의 옛왕궁터를 다시 복구해주시니 과시 위대한 수령님이시야말로 우리 민족의 넋을 안아키워주시는 절세의 애국자이시오.》라고 눈물을 흘리며 감격에 넘쳐 말하였다고 한다.

이처럼 가장 열렬한 민족애를 지니시고 민족문화유산을 귀중히 여기신 위대한 수령님의 은혜로운 사랑에 의하여 적들의 무차별폭격으로 파괴되였던 고려의 왕궁터인 만월대는 주체42(1953)년에 완전히 복구되여 자기의 옛모습을 되찾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그후에도 만월대를 잘 보존관리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으며 주체81(1992)년 5월 5일에는 만월대를 돌아보시면서 선조들의 높은 건축술이 깃들어있는 이 유적을 잘 보존관리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가장 숭고한 민족애를 그대로 이어받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세심한 보살피심에 의하여 만월대는 오늘까지 원상대로 잘 보존관리되여 세계문화유산으로 빛을 뿌리고있다.

만월대에서는 주체45(1956)년과 주체104(2015)년, 주체105(2016)년을 비롯하여 여러차례에 걸쳐 고려시기 금속활자와 고려자기와 같은 귀중한 유물들이 발견되였으며 만월대는 주체102(2013)년 6월 23일에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여 우리 민족의 슬기와 재능, 우수성을 세계에 전하여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