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양묘장의 축복받은 제대군인부부

 2022.9.26.

오늘 조선에는 인생의 보람찬 청춘시절을 조국보위에 새기고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마다에서 군사복무시절처럼 생의 순간순간을 총대병사의 자세로 살아가는 미더운 제대군인들이 많다.

어느 단위, 어느 일터에 가보아도 집단의 자랑, 보배로 불리우는 미더운 제대군인들이 군기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군사복무의 나날처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애국의 전호에서 삶을 빛내여나가고있다.

하기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언제나 제대군인들을 제일로 사랑하시며 현지지도의 길에서 성실하고 미더운 그들을 만나시였을 때에는 대견해하시며 그들을 고무해주시고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고계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제대군인들은 비록 군복은 벗었어도 선군혁명의 길에서 영원히 나와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혁명을 같이할 최고사령관의 전우, 동지들입니다.》

주체107(2018)년 7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강원도양묘장을 찾으시였다.

례년에 없이 고온이 지속되는 삼복철에도 쉬임없이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는 그이의 로고가 가슴에 사무쳐와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가슴뜨거움을 금할수 없었다.

당의 뜻을 받들어 새로운 시대정신, 강원도정신을 창조한 강원도인민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도양묘장은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대규모의 나무모생산기지로 훌륭히 일떠서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강원도양묘장을 자신께서 돌아본 다른 단위들보다 더 질적으로 건설하였다고, 건설기능공들을 양성하는데서 강원도가 기치를 들었다고 높이 치하하시면서 강원도양묘장은 강원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자기 힘을 믿고 자기 힘으로 일떠세운 애국심의 결과물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강원도양묘장을 시종 만족스럽게 돌아보신데 이어 양묘장종업원들인 제대군인부부의 살림집을 방문하시고 그들과 담화를 나누시며 가정살림형편도 따뜻이 보살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 집이 살기 좋은가, 생활에서 불편한점은 없는가, 자식은 몇명이고 어느 학교를 다니는가, 제대되여 농업대학을 나왔다는데 공부하기가 힘들지 않았는가, 지금 하고있는 일은 힘들지 않은가고 세간난 자식의 집을 찾은 친부모의 심정으로 다정히 물어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초상화를 모신 맞은켠 벽면에 그들이 군사복무시절에 입던 군복이 나란히 걸려있는것을 보시고 이 동무들이 아직도 마음속의 군복을 벗지 않고 수령님들을 결사보위하던 혁명군대 병사시절의 그 정신으로 살고있는것 같다고 하시며 동무들이 지금 서있는 초소는 조국보위초소 못지 않게 중요한 당정책관철의 전초선이라고, 제대된 후에도 동무들이 당에서 걱정하고 제일로 중요시하는 초소에 서서 성실한 애국의 땀을 바쳐가고있는것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제대군인부부는 그이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의 세계에 북받치는 격정을 누를수 없어 가슴이 뜨거워짐을 금할수 없었다.

그러는 그들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항상 마음속의 군복을 벗지 말고 우리 군대의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지니고 사업과 생활에서 언제나 모범이 되며 가정이 행복하기 바란다고 그들의 앞날을 축복해주시며 그들부부와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다.

친자식의 집에 오신 심정으로 한품에 안으시고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는 이들의 마음속에서는 한없이 위대한 어버이를 모신 우리 인민은 얼마나 복받은 인민인가 하는 심장의 웨침이 울리고있었다.

주체107(2018)년 7월 24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기념사진은 이렇게 태여났다.

육친의 사랑에도 비길수 없는 이렇듯 다심하고 웅심깊은 보살피심으로 제대군인들에게 한량없는 정과 열을 쏟아부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참으로 그날의 기념사진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친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그이의 한식솔로 사는 사회주의대가정의 모습이 비낀 뜻깊은 가족사진이였다.

축복받은 제대군인부부!

어찌 그들부부만이 받아안은 축복이라고 할수 있으랴.

정녕 그것은 마음속의 군복을 벗지 않고 부강조국건설을 위한 보람찬 투쟁의 길에 지혜와 정열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온 나라 제대군인들에게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의 축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