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 군대에 비한 우리 인민군대의 우월성은 바로 정치사상적우월성에 있습니다.》 (
오늘 조선인민군은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된 무진막강한 혁명무력으로 그 위용을 만방에 높이 떨치고있다. 조선인민군의 눈부신 강화발전은 우리 군대의 창건자이시며 건설자이신
승리와 영광의 력사를 장엄히 떨쳐온 조선인민군의 영웅적로정은 병사들에 대한 사랑의 감동깊은 전설들로 수놓아져있다.
주체71(1982)년 6월 중순 어느날
수행일군들과 함께 부대에 나오신
군인의 씩씩한 대답을 들어주신
온실을 여러동 지어놓고 거기에서 생산한 남새를 정상적으로 공급받아 먹는다는 군인의 대답을 들으신
어느한 수산사업소에서 잡은 물고기를 정상적으로 공급받고있으며 어떤 때는 배불리 먹고도 남아 말리우기까지 한다는 자랑기어린 대답을 들으신
사실
이 부대가 있던 곳은 지대가 높고 날씨가 추워 알곡생산은 물론 남새도 잘 안되였다. 그러다나니 남새를 멀리서 날라다 조금씩 맛이나 보는 정도였고 이곳 인민들은 남새를 실컷 먹어보는것을 평생소원으로까지 여기고있었다.
남새가 귀한 곳, 남새중에서도 도마도, 오이, 가지와 같은 열매남새는 생각지도 못하고 어쩌다 생긴 한포기의 배추마저도 귀물로 여기는것이 바로 이 고장이였다.
결국 우리 군인들은 식사때마다 남새를 찾군 하였는데 후방일군들은 먼곳에서 남새를 운반하느라 온갖 고생을 다하군 하였다.
바로 이 문제를 두고 누구보다도 념려하시던
그 해결방도로
결국 이 부대에서는 2년전부터 여러동의 온실을 건설하고 갖가지 남새를 시험재배하기 시작하였는데 몇차례의 실패를 통해 귀중한 경험을 쌓아 그즈음에는 파악있는 남새들을 대대적으로 키워내고있었다.
흰눈이 뒤덮이고 눈보라가 몰아치는 추운 겨울날 고향집에 있다 해도 생각지 못할 푸르싱싱한 남새가 오른 식탁에 마주앉을 때마다 군인들은
애젊은 보초병과의 이야기를 통하여 부대의 남새문제와 살림살이를 알아보신
이렇듯 인민군전사들에게 돌려주신
보초병과 이야기를 나누신 사연,
이 하나의 사연을 통해서도 조선인민군의 불패의 힘의 원천이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가를 잘 알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