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9일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히틀러파시즘이 멸망한 때로부터 75돐이 되는 의의있는 날이다. 이날을 맞으며 전세계 진보적인류는 지난날 히틀러파시즘에 의하여 인류가 당한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 특히 야수적인 인간살륙만행에 대하여 다시금 돌이켜보았다.
《력사는 도덕적으로 락후한 군대가 승리자의 단상에 오른 전례를 알지 못한다. 히틀러독일의 나치스군대가 패전의 시궁창에 구겨박힌것도 주요하게는 인륜을 저버리고 무한궤도로 선과 미를 짓뭉개버린 도덕적인 패배자들이라는데 있었다.》 (
전쟁은 힘의 대결일뿐아니라 도덕과 륜리의 대결이기도 하다. 전쟁행정에서 도덕이 미치는 영향력을 무시하고 도덕자체를 불필요한 치장품으로 여긴 히틀러도이췰란드의 나치스군대는 인간의 륜리를 벗어난 야수의 무리였다. 그런것으로 하여 제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스군대는 패전의 시궁창에 구겨박히지 않으면 안되였다.
원래 도덕적저렬성, 도덕적위선은 착취계급의 본색이며 도덕적부패는 부르죠아사회의 필연적산물이다. 자본가계급의 계급적요구와 리해관계를 반영하여 나온 인류력사상 가장 반동적인 도덕인 부르죠아도덕은 독점자본가들의 마지막지탱점인 파쑈독재체제하에서 더욱 반동화되였다.
부르죠아도덕의 고유한 특징의 하나인 인종차별과 인간증오는 히틀러파쑈독재체제하에서 극단한 민족배타주의와 복수주의, 침략과 전쟁을 부추기는 도구로 되여 대대적인 인간살륙만행으로 이어졌다.
전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등 세계의 중요자원지대를 포괄한 거대한 식민지제국을 창설하려는 야망을 품고 제2차 세계대전을 도발한 히틀러도이췰란드는 모든 인적, 물적자원을 전쟁에 쏟아부었으며 아리아족의 《우월성》을 떠벌이면서 타민족에 대한 대량학살만행을 일삼았다.
히틀러는 도이췰란드인이 살아나가기 위해서는 수천만명의 슬라브인을 죽여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떠벌였으며 유태인을 아리아족의 세계제패야망실현과 량립될수 없는 존재로 보면서 그들을 멸족시키려고 책동하였다. 그 대표적인 실례가 제2차 세계대전시기 히틀러파쑈도당이 아우슈위츠-비르켄나우 도이췰란드 나치스집단학살수용소에서 감행한 인간살륙만행이다.
《죽음의 수용소》로 불리운 아우슈위츠-비르켄나우수용소는 파쑈도이췰란드침략자들이 뽈스까를 강점한 후 1940년초부터 오슈벵찜시부근에 건설하기 시작하였다. 총건평이 약 5km2가 되고 최신과학기술이 도입된 《대학살종합공장》으로 건설된 이 수용소에는 단번에 18만~25만명을 가둘수 있었다. 수용소에는 600여개의 건물들과 특별살인장인 8개의 가스질식감방 등이 있었는데 어느 하루도 집단적인 인간도살이 벌어지지 않는 때가 없었다. 매일 수백수천명의 사람들이 가스질식으로 목숨을 잃었다. 사람들이 가득찬 좁은 감방안에 독가스를 쏘아넣으면 3~15분만에 그안의 사람들이 모두 질식되여 죽었다. 사람들이 죽은 후 가스배출기로 감방안에 찬 독가스를 뽑아버리고 문을 열어 《특별행동대원》들이 다음 작업에 착수하였다. 방안으로 들어간 놈들은 올가미와 쇠갈구리로 서로 붙안고 뒤엉켜진 시체들을 분리한 다음 금이발들을 찾아내여 뽑아내고 머리카락을 잘라낸 후 콘베아와 운반차로 시체들을 화장터에 실어다 태웠다. 태운 뼈와 재를 다시 공장에 실어다 가루를 내여 비료로 팔아먹었다.
1940년 5월부터 1943년 12월기간에만도 파쑈교형리들은 이 수용소에서 300만명이상의 무고한 인민들을 학살하였는데 그중 250만명은 가스에 의한 참살이였다.
이밖에도 파쑈침략자들은 이 수용소에서 사람들을 인간도살을 위한 실험대상으로 삼는 등 온갖 범죄적만행을 다 감행하였다.
1945년 1월 27일 이 수용소가 파쑈도이췰란드의 손아귀에서 해방되기까지의 기간에 파시스트악당들은 여기에서 무려 400만명이상의 쏘련, 벨지끄, 프랑스, 네데를란드, 체스꼬슬로벤스꼬, 유고슬라비아, 로므니아, 마쟈르, 뽈스까 및 그밖의 여러 나라 인민들을 참혹하게 학살하였다.
수용소가 있던 자리에는 오늘 박물관이 꾸려져 히틀러도당의 치떨리는 만행을 온 세상에 고발하고있다.
유럽의 거의 전부를 강점한 파쑈도이췰란드침략자들은 이르는 곳마다에서 이와 같이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야수적인 방법으로 대대적인 인간살륙만행을 감행하여 수백만명의 무고한 주민들을 학살하였다.
자기 나라 인민뿐아니라 전인류를 노예화하며 전세계를 파쑈화하려고 기승을 부리던 파쑈도이췰란드의 운명은 오래가지 못하였으며 종당에는 멸망하고말았다. 파시즘의 침략과 지배하에서 참기 어려운 고통과 상실의 아픔을 당한 인민들이 반파쑈투쟁에 용약 떨쳐나서 히틀러파쑈무리들에게 응당한 징벌을 가하였다. 력사는 인간살륙자들, 도덕적으로 부패한자들은 반드시 망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오늘 유럽을 비롯한 세계 여러 지역에서 또다시 파시즘이 되살아나고있으며 극단적인 민족배타주의가 횡행하고있다. 현실은 국제사회가 지난날 파시즘이 저지른 만행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고 피비린내나는 반인륜적범죄가 절대로 되풀이되지 않도록 경계하고 투쟁해야 한다는것을 가르쳐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