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강승일
2020.7.29.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력사상 처음으로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를 펼치시고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성스러운 력사를 수놓아갈것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뜻을 받드시고 우리 인민을 위하여 바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심혈과 로고는 풍치수려한 문수지구의 대동강반에 훌륭히 꾸려진 청류원과 청류인민야외빙상장에도 깃들어있다.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을 걷고 걸으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만난시련을 이겨내며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고 사회주의문명을 마음껏 누리게 하시려 봄날에도, 무더운 여름에도, 준공을 앞둔 그날에도 청류원과 청류인민야외빙상장을 찾고 또 찾으시였다.
주체101(2012)년 5월 건설의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있고 란간도 완성되지 않은 건설장을 처음으로 찾아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건설물은 마지막까지 보아야 잘되였다는것을 정확히 평가할수 있다고, 건설물은 내용이 기본인것만큼 질을 높이는데 힘을 넣어야 한다고 따뜻이 일깨워주시였다.
그후 삼복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인민을 위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고계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1(2012)년 7월 26일 완공단계에 이른 청류원과 청류인민야외빙상장을 또다시 찾아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자신께서 나와보신 때로부터 두달밖에 안되는 기간에 청류원과 청류인민야외빙상장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며 완공단계에 이르게 된것이 기쁘시여 대단히 만족해하시였다.
먼저 청류원의 중앙홀에 이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일군들로부터 중앙홀을 휴식홀로 꾸리려고 한다는 보고를 받으시고는 청류원은 극장이 아니므로 중앙홀에 주단을 깔기는 곤난하다고, 자신의 생각에는 이 공간에 기단을 형성하고 돌로 조각같은것을 만들어놓은 다음 매대를 꾸려놓고 인민들에게 청량음료 같은것을 봉사해주면 좋을것이라고, 이 홀은 휴식홀인것만큼 여기에 사람들이 휴식하기 편리하게 의자를 놓아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삼복철의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온도가 수십도나 되는 건식한증칸에도 들어가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한증칸을 둘러막은 유리벽체도 만져보시면서 유리이음짬에 넓은 띠를 대고 씨리콘을 쏘아넣으면 장식도 되고 열손실도 막을수 있다고 하나하나 일깨워주기도 하시였고 장마로 대동강물이 흐려지다보니 욕조의 물이 맑지 못하다는 보고를 받으시고는 물소독과 려과문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대책도 세워주시며 청류원을 리용할 인민들의 건강부터 념려해주시였다.
또한 소금한증칸과 소나무한증칸, 종유석한증칸을 돌아보시면서 인민들이 한증을 편안하게 앉아서 할수 있게 의자를 놓아주어야 한다고 세심히 가르쳐주시였으며 한증칸의 휴식홀의자를 보시면서는 의자에 씌운 천에 땀이 배면 냄새가 날수도 있다고 하시면서 의자에는 일반천을 씌우지 말고 소독수로 닦아낼수 있게 수지물을 입힌 빳빳한 천을 씌워야 한다고 친어버이심정으로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무엇을 하나 보시여도 인민들의 편의와 건강을 위해 그 누구보다 마음쓰시며 형식보다 내용을 첫째로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다심한 사랑은 미안실과 랭실, 누구나 무심히 스쳐지나칠 리발실의 소독수와 가족목욕탕의 접수칸벽에 게시된 목욕탕리용질서알림판에도 뜨겁게 어리여있다.
그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인민들에게 안겨주는 선물인 청류원을 손색없이 꾸려 청류원이 인민들에게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보장해주는 인민의 참된 봉사기지로 되게 하여야 한다고 거듭거듭 강조하시였다.
그뿐만이 아니다.
그해 11월 3일 완공을 앞둔 청류원과 청류인민야외빙상장을 또다시 찾아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청류원에 이어 청류인민야외빙상장의 빙상홀에 들리시여 드넓은 공간에 시원하게 펼쳐진 얼음판우에서 스케트를 타는 근로자들과 어린이들의 모습을 만족하게 보아주시면서 첨단기술이 도입된 빙상장을 꾸려놓으니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이 여름한철에 남방샤쯔를 입고 스케트를 탈수 있는 희한한 풍경이 펼쳐지게 되였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스케트를 타고있는 아이들을 몸소 가까이 부르시고 나이는 몇살인가, 스케트를 타는것이 좋은가 물어도 주시고 두볼을 다정히 어루만져도 보시며 응석을 부리는 아이들을 한품에 안으시고 기념사진도 찍어주시였다.
찬바람이 불어오는 바깥세상과는 인연이 없는듯 훈훈한 열기속에 부채질을 하며 목욕탕에서 나오는 사람들과 짧은 소매옷을 입은 관리원들의 모습, 거울같은 얼음판우에서 스케트를 타고있는 사람들과 빙상장의 처녀안내원들이 입은 대소한날씨의 두툼한 솜옷차림이 한지붕아래서 판이한 대조를 이루며 펼쳐진 이채로운 풍경은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당건설과 당활동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떠나서는 생각할수 없다.
참으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애국헌신의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시며 세워주신 청류원과 청류인민야외빙상장을 비롯한 기념비적창조물들에 깃든 인민사랑의 이야기는 세기와 더불어 천세만세 길이 전해지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