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많은 나라들에서 장애자들은 자립할 능력이 없고 가족의 보살핌을 받거나 자선이나 지원을 받아야만 살아갈수 있는것으로 인정되고있다.
그러나 조선로동당의 장애자보호정책은 장애자에 대한 그 어떤 동정이나 자선의 정책이 아니며 단순히 국가와 사회의 부담으로 장애자를 부양하기 위한 정책도 아니다.
조선로동당의 장애자보호정책은 사회와 집단의 보살핌속에서 장애자들을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참다운 사회적존재로 키우고 보람찬 삶의 길로 떠밀어주는 정책이다.
조선로동당의 장애자보호정책에 의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장애자들의 건강을 보호증진시키기 위한 장애회복사업을 적극 발전시키고있을뿐 아니라 장애자교육사업에 큰 힘을 넣어 그들을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창조적인 능력을 지닌 힘있는 사회적존재로 교양육성하고있다.
《온 나라 인민이 부모없는 아이들과 돌봐줄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 장애자들을 성의껏 돌봐주는 고상한 미덕을 더욱 높이 발휘하여야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해방후부터 장애자교육체계를 따로 내오고 그에 따라 장애자들에 대한 교육을 전문화하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준엄한 전쟁시기에도 장애자들에 대한 교육을 중단하지 않았으며 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4월에는 전쟁에서 부상당하여 장애자로 된 조선인민군, 조선인민경비대, 보안대 장병 및 유격대원들과 적들의 만행에 의하여 장애자로 된 애국자들을 국가적으로 보호하며 그들에게 기술기능직업교육을 주기 위한 영예군인학교를 설치하도록 하였으며 학생들은 학비와 생활필수품, 의수와 의족을 비롯한 교정기구를 국가로부터 무상으로 보장받고 매월 정기적인 건강진단과 모든 국가의료기관에서 무료투약을 포함한 무상치료를 받게 되였다.
1953년 3월에는 영예군인들이 국가적인 보호밑에 질환을 제때에 치료받으며 적당한 기술기능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대책하였으며 4월에는 영예군인생산협동조합들이 조직되고 운영되였다.
전후에는 영예군인들을 비롯한 장애자들에게 로동조건과 취학조건을 보장하는 등 그들에 대한 생활보장사업을 일층 강화하기 위한 대책들이 강구되였으며 1955년에는 맹인학교와 롱아학교를 분리시켜 롱아교육과 맹인교육을 전문화하였다.
또한 전반적중등의무교육제실시와 관련하여 1959년부터 각 도마다 맹, 롱아학교들을 설치하고 맹, 롱아들도 중등의무교육의 혜택을 받도록 하였다.
맹, 롱아학교에서는 장애자어린이들의 년령심리적특성과 장애류형별에 따르는 전문적인 특수교육을 통하여 그들의 지적능력발전을 위한 교육사업과 류형별기능장애에 대한 교육적회복사업을 병행하여 진행하고있다.
이와 함께 장애자어린이들이 건강한 어린이들과 꼭같이 어린이보육교양제도의 혜택으로 국가와 사회의 부담으로 보육교양되는것은 물론 조선장애자어린이회복원이 훌륭히 일떠서 그들에 대한 과학적인 보육교양, 기능회복봉사가 진행되고있다.
국가적으로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이 실시되면서 전국도처에 있는 맹, 롱아학교들에서도 새 과정안에 따르는 교육을 성과적으로 진행하고있으며 장애자들을 위한 직업기술학교를 비롯한 고등교육기관들이 설립되여 그들에 대한 고등교육을 실현하고있다.
장애자들을 위한 전문기능공학교들이 조직되여 장애자들의 희망과 소질에 따라 목공, 리발, 약전, 피복가공, 수리기술, 치과보철, 식료가공 등의 전문적인 직업교육도 실시하고있다.
지금도 우리 나라에서는 장애자들을 위한 치료조건과 교육조건을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충분히 마련해주어 그들이 회복치료와 교육을 동시에 높은 수준에서 받을수 있도록 하고있다.
해당 지역의 정권기관들과 의료기관들에서 관할지역 장애자들의 실태를 정기적으로 빠짐없이 조사장악하고 이에 따라 의료기관과 해당 기관들에서는 장애자에 대한 치료조직을 잘하며 장애자의 회복치료를 위하여 필요한 지역에 전문 또는 종합적인 장애자회복치료 및 연구기관을 조직하고 회복치료와 장애의 원인, 발병과 관련한 조사, 연구활동을 진행하고있다. 대표적으로 조선장애어린이회복원은 학령전장애어린이들을 조기적발하고 그들에 대한 회복 및 보육교양사업을 진행하여 그들이 학교교육을 받을수 있게 준비시키는 기관으로서 여기에서는 자페증, 뇌성마비, 청력장애, 다운증후군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장애를 가지고있는 어린이들에 대한 종합적이며 다기능적인 회복봉사활동을 진행하고있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 장애자교육사업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하여 장애자들의 특성에 맞게 교육조건과 환경이 부단히 개선되고있다.
또한 우리 나라에서는 장애자들이 체육기술과 예술을 재능에 따라 배우며 자기들의 기술과 기량들을 높여나가고있다.
조선장애자체육협회와 장애자예술협회가 조직되여 장애자들속에서 체육활동과 예술활동을 활발히 벌려 장애자들의 문화생활보장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2012년 9월 영국의 런던에서 진행된 제14차 국제장애자올림픽경기대회에 우리 나라 선수가 참가하였고 2013년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된 제3차 아시아청년장애자경기대회와 2014년 10월과 2018년 2월에 진행된 장애자경기대회에 우리 나라 선수들이 출전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2015년 2월과 2017년 5월 두차례에 걸쳐 조선장애자예술협회의 장애자예술소조원들이 유럽을 방문하여 세계를 뒤흔들어놓았다.
시력, 청력, 지체장애자들이 전문예술인들 못지 않게 높은 예술적기량을 발휘하며 손풍금과 가야금을 타고 춤을 출 때마다 관람자들은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영국 옥스포드
오늘 우리 나라에서 장애자들에 대한 교육사업은 조선로동당의 손길아래 교양육성된 사회의 모든 성원들의 각별한 관심과 따뜻한 보살핌속에 자기의 사명을 다해나가고있다.
그토록 물질적번영과 문명을 자랑하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장애자들이 사회는 물론 가정에서조차 가족들의 외면과 천대를 받고 멸시와 폭행의 대상으로까지 되고있을 때 우리 나라에서는 여러해동안 장애자어린이를 업고 학교에 다니면서 배워준 교육자며 장애자들의 눈이 되고 팔과 다리가 되여준 사람들에 대한 미담이 늘어나고있다.
이렇듯 조선로동당의 따뜻한 손길이 있어 우리 나라에서는 하반신완전마비의 장애자가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