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건설은 항상 일정한 국가를 단위로 하여 설정된 방향과 목표에 따라 진행된다. 경제건설방향과 목표는 자기 나라의 조건과 환경, 자기 인민의 지향과 요구에 부합될 때 정당하고 합리적인것으로 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인민의 지향과 요구, 자체의 실정과 사회주의경제발전의 합법칙적요구에 맞게 경제건설방향과 목표를 정하고 그에 따라 경제건설을 진행해나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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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경제건설에서 견지하고있는 기본방향은 튼튼한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는것이다.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한다는것은 남에게 예속되지 않고 제발로 걸어나가는 경제, 자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며 자기 나라의 자원과 자기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발전하는 경제를 건설한다는것을 의미한다. 다시말하여 자체의 기술과 자원, 인재에 의거하여 나라의 부강번영과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필요한 다종다양한 물질적수단들을 원만히 보장할수 있도록 경제를 건설하고 발전시켜나간다는것이다.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한다고 하여 필요한 모든것을 자체로 생산보장하려 한다는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나라마다 자연부원상태가 각이하고 그 량도 제한되여있는 조건에서 그렇게 하기는 불가능하며 또 실지 그렇게 할 필요도 없다. 중요한것, 기본적인것은 자체로 생산보장하는것이 자립경제건설의 중요요구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자립적민족경제건설을 기본방향으로 정하게 된것은 나라가 처한 지정학적 및 사회력사적조건과 관련되여있다.
아시아의 극동에 자리잡고있으면서 태평양으로부터 유라시아대륙에로 들어가는 관문과도 같은 위치에 놓여있는 특수한 지리적위치로 하여조선반도는 력사적으로 큰 나라들의 침략과 간섭을 많이 받아왔다. 각이한 력사적시기에 서로 다른 리해관계를 가진 대국들에 있어서 조선반도는 반드시 타고앉아야 할 관건지대로 간주되였으며 이로부터 그들의 세력권확장을 위한 치렬한 각축전장으로 전락되였다.
대국들의 침략과 간섭이 그칠새 없고 압력의 도수가 날로 높아지는속에 조선에서는 자연히 큰 나라들을 등에 업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사대와 외세의존사상이 싹트고 자라기 시작하였으며 그것은 조선봉건왕조시기 절정에 달하여 마침내 나라를 통채로 외세에 빼앗기는 력사적비극과 수치를 낳았다.
나라를 잃은 식민지노예의 처지에서 자기의 말과 글마저 빼앗기고 조선민족이 당한 고통과 슬픔, 모욕과 수치는 형언할수 없는것이였으며 그것은 인민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아물수 없는 깊은 상처를 남겼다.
인민들이 당하는 고통을 누구보다도 뼈아프게 새겨안으신
그러나 해방된 조국에 돌아오신
자립경제건설을 위한 투쟁속에서 이미 반세기전에 공업화의 력사적위업이 실현되였으며 결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존엄높은 사회주의공업국가로서 자립적인 발전상승의 궤도우에 확고히 올라서게 되였다.
그러나 경제건설에서 눈부신 성과들을 이룩하며 힘차게 전진하던 공화국의 앞길에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이 조성되였다.
1980년대말-1990년대초에 이르러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된것을 기화로 제국주의자들의 공격의 화살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집중되고 자연재해가 련이어 겹쳐들었으며 천만뜻밖에도 민족의 대국상까지 당하게 되였던것이다.
영영 주저앉아 제국주의노예로 굴러떨어질수 있는 위험천만한 격난속에서
이 승리에 토대하여 오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경제강국건설을 경제분야에서 도달해야 할 목표로 내세우고있다.
경제강국은 경제가 발전된 나라를 가리켜 부르는 말로서 경제의 기술장비수준과 인구 1인당 국민소득수준 그리고 경제발전전망이나 잠재력에 있어서 세계선진국들의 대렬에 들어선 나라를 말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경제강국건설을 목표로 내세우고있는것은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자는데 목적이 있다.
오늘 조선인민은 막강한 국력을 과시하며 자기의 위상을 만방에 떨치고있는 정치군사강국에서 이 세상 어느 인민도 지녀본적 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가장 존엄높은 생활을 누리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정치군사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선 현시점에서 조선로동당과 국가앞에는 인민들에게 남부럽지 않은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보장해주는것이 당면하고도 절박한 과업으로 제기되게 되였다.
이를 위해서는 경제를 발전시켜야 하며 그것도 세계선진수준으로 발전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모든 힘을 다해 하루빨리 세계선진국들을 따라앞서야 우리 인민이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할수 있다.
경제강국건설목표는 현재 우리에게 마련되여있는 조건과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타산한데 기초한것이다.
경제강국을 건설하자면 중요하게 자립적인 생산토대와 능력있는 인재력량이 준비되여있어야 하며 지금 우리는 이 조건을 다 갖추고있다.
조선인민이 장장 반세기이상 허리띠를 조이며 마련해놓은 자립적인 생산토대는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 필요한것을 원만히 생산보장할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있다.
해방직후부터 인재육성사업에 많은 품을 들인 결과 오늘 전체 인구에서 대학졸업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한 수준에 이르고있다. 그리고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제와 발전된 수재교육체계, 기술교육과 전문교육,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 등 인민적인 교육제도와 체계하에서 해마다 수많은 인재들이 자라나고있다.
강력한 물질생산토대와 함께 능력있는 인재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다는것은 우리자체의 힘으로 과학기술의 첨단요새도 능히 점령할수 있고 경제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지금 경제강국건설에로 향한 우리의 힘찬 전진은 적대세력들의 날로횡포해지는 제재봉쇄책동으로 엄중한 장애와 난관에 직면하고있다. 적대세력들은 자그마한 나사못 하나도 들어오지 못하게 제재봉쇄의 포위환을 좁혀 우리를 질식시키고 압살하려 하고있다.
적들과의 장기적대립을 예고하는 조성된 현정세는 우리가 앞으로도 제재속에서 살아가야 한다는것을 기정사실화하고 각 방면에서 모든것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여기로부터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는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현 단계의 경제전략을 제시하였다.
현 단계에서 조선로동당의 경제전략은 정비전략, 보강전략이다.
정비전략, 보강전략은 나라의 내부적힘을 전면적으로 정리정돈하고 재편성하며 그에 토대하여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하면서 새로운 전진의 길을 열어나가려는 조선로동당의 혁명적의지가 응축되여있는 경제전략이다.
경제분야에서 앞으로 5년간의 투쟁전략으로서 정비전략, 보강전략이 제시됨으로써 우리의 주체적힘을 강화하여 경제건설을 힘있게 추진할수 있는 출로가 환히 밝혀지게 되였다.
정비전략, 보강전략에 따라 지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경제사업체계와 부문들사이의 유기적련계를 복구정비하고 자립적토대를 다지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여 경제를 그 어떤 외부적영향에도 흔들림없이 원활하게 운영되는 정상궤도에 올려세우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전개되고있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과업수행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적대세력들이 아무리 제재를 가해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경제는 끄떡없으며 우리의 살림은 날로 윤택해질것이라는것을 확고히 예고해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