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선군정치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

 2014.10.31.

전쟁과 테로가 없는 세계에서 평화롭고 안정된 생활을 누리려는것은 인류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념원이다. 이러한 지향과 념원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쟁을 통해서만 성취될수 있다.

현시기 조선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시아지역에서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는것은 세계의 평화와 안정과 직결되여있는 중요한 문제이다.

지금 조선반도에서는 미국을 비롯한 일부 나라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으로 하여 긴장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다.

오늘날 조선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을 담보하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하는 독특한 정치방식은 바로 선군정치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제국주의의 침략과 전쟁정책을 반대하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는 우리의 선군정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속에서 커다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세계평화와 인류의 자주위업에 적극 이바지하고있습니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국가이다》 단행본 22페지)

선군정치는 군사를 앞세우고 인민군대를 강화함으로써 강력한 자위적국방력에 기초하여 나라의 자주권과 조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치방식이며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본보기로 내세워 전반적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기 위한 우리 식의 독특한 정치방식이다.

우리 당의 선군정치는 철두철미 그 누구를 침략하거나 위협하는것이 아니라 우리 조국과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고 평화적건설을 보다 힘있게 다그쳐나가기 위한 정치,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 이바지하는 정치이다.

선군정치는 무엇보다도 그 누구에 대한 침략과 전쟁을 추구하는 정치가 아니라 우리의 자위적국방력을 강화하여 나라의 자주권과 조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치방식이다.

지금 많은 사람들은 군사나 군대라고 하면 전쟁의 수단으로 간주하면서 군사력강화의 의미를 단순하게 평화와 대치되는 개념으로 리해하는 경향이 있다.

조선속담에 불은 불로 끈다는 말이 있다. 마찬가지로 《힘의 만능》을 주장하면서 강권을 행사하여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는 호전세력의 전쟁광증을 다스릴수 있는 위력한 수단이 있다면 그것은 강한 무장력이다.

우리 당이 선군정치를 하는것은 군사를 제일국사로 내세우고 인민군대를 무적필승의 혁명무력으로 강화하여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조국의 안전을 수호하며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서이다.

제국주의, 지배주의가 남아있고 패권주의적립장에서 강권으로 다른 나라와 민족을 압살하며 지역문제들을 해결하려는 침략세력이 존재하는 조건에서 현시기 자기 나라와 민족을 지키며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수 있는 길은 자기의 힘을 키우는것이다.

력사적으로 놓고보면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의 패권주의적야망은 지역전쟁유발과 평화안정유린의 중요한 요인의 하나로 되여왔다.

제국주의자들의 령토적야망에 기초하여 일어난 두차례의 세계대전들이 그러하였다.

랭전종식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등에서 《반테로》의 간판밑에 추구된 전쟁도 사실상은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의 패권주의적야망에 뿌리를 두고있다.

패권주의적야망에 들뜬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이 남아있고 그들의 손에 장악된 군사력이 평화교란의 수단으로 쓰이고있는 조건에서 평화와 안정수호의 담보는 어디까지나 그 야망을 제지할수 있는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마련하는데 있다.

평화는 말로가 아니라 힘으로 담보된다는것은 지나온 인류력사가 보여준 진리이다.

말로는 평화를 떠들지만 힘의 정책에 매여달려 남을 압살하려는 반평화세력이 엄연히 존재하는 조건에서 평화는 오직 힘으로만 지켜낼수 있다는것이 바로 우리의 견해이며 립장이다.

우리 당이 선군정치를 하는 목적은 어디까지나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의 침략과 간섭에 주동적으로 맞서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지키고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자는데 있으며 강력한 자위적국방력의 마련으로 사회주의건설의 평화적환경을 담보하자는데 있다.

선군정치는 다음으로 군대를 단순한 군사적력량이 아니라 혁명과 건설의 주력군으로 내세워 평화적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 정치방식이다.

어떤 사회적운동에서나 주체는 사람, 인민대중이다. 인민대중의 힘을 발양시키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그를 구성하는 핵심력량, 주도적력량의 열의와 선도적역할을 높여나가는것이다. 아무 일에서나 그 사업을 맡은 력량가운데서 주력을 이루는 력량, 핵심으로 되는 집단의 사상을 발동하고 그 역할을 높이면 대중의 열의를 높이 발동시켜나갈수 있다.

선군정치는 군대를 단순히 군사적력량으로 간주하는것이 아니라 그들의 혁명성과 조직성과 규률성을 사회성원들이 따라배우도록 하여 사회관리를 보다 째이게 진행하며 근로대중의 혁명적열정을 높이 발동시켜나가기 위한 특유한 정치방식이다.

우리 당은 선군정치를 펴면서 군대를 단순히 조국보위력량, 평화보장의 수단으로뿐아니라 강성국가건설의 돌격대, 기수로 내세우며 그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부문들에서 돌파구를 열고 본보기를 창조하도록 하고있다.

세계가 알다싶이 우리 인민군대는 서방의 다른 나라 군대들과는 달리 평화적건설에 많이 동원되고있다.

지금 우리 인민군군인들은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는 구호를 들고 평화적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부문들을 도맡아 헌신분투하고있다.

혁명적군인정신이 창조된 안변청년발전소도 기본은 군인들이 일떠세운것이며 인민의 문화휴양지건설과 토지정리 그리고 오늘 우리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대고조진군의 앞장에서 로력적위훈을 세우고있는것도 군인들이다.

이것은 군사를 중시하고 군대를 내세우는 우리 당의 선군정치가 제국주의련합세력과 대치되여있는 우리 나라의 특수한 조건에서 군대를 단순히 조국보위력량이 아니라 사회주의건설의 주력군으로 보고 군대와 인민의 단합된 힘으로 평화적건설을 보다 힘있게 다그치기 위한 정치라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선군정치는 다음으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에서 전쟁을 방지할수 있는 실제적담보를 마련하는 정치방식이다.

지난 시기 전쟁이 발발한 지역이나 나라들을 보면 힘의 균형이 파괴된데 중요한 원인을 두고있다. 쏘미대결구도가 붕괴되고 랭전이 종식되면서 일부 지역에서 힘의 균형이 파괴된것으로 하여 수많은 민족분쟁이나 지역전쟁들이 일어났다는 사실이 이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오늘 조선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이 보장되고있는것은 선군정치에 의한 우리의 강력한 자위적군사력의 마련으로 힘의 균형이 유지되고있기때문이다.

오늘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은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려고 집요하게 책동하고있다. 미국과 그 련합세력은 한국괴뢰지역과 그 주변에 첨단무장장비들을 계속 끌어들이고있으며 대규모적인 전쟁연습을 년례적으로 벌려놓고있다. 이러한 현실적조건에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에서 전쟁을 방지하고 실제적인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자면 평화의 리념을 더욱 높이 추켜드는것과 함께 전쟁을 억제할수 있게 우리의 자위적국방력을 강화하는것이 필연적인 문제로 나선다.

선군정치는 나라의 어려운 조건에서도 군사를 강화하고 군대를 강화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돌리는 정치방식으로서 호전세력의 무력증강과 전쟁정책에 맞서 나라의 국방력을 강화하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합리적인 정치방식이다.

만일 선군정치가 없었더라면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지 오랬을것이며 동북아시아지역은 열핵전쟁의 참화에 휩쓸려 들었을것이다.

선군의 길을 따라 나아갈 때 이 땅의 평화도,민족의 자주권도, 부강번영할 민족의 래일도 있다는것은 우리 인민이 실지 체험을 통하여 확증한 진리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하여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아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