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세계적인 경제적동란과 압력에도 끄떡없는 자립경제의 위력

 2019.4.6.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자립경제의 위력을 더욱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사회주의자립경제의 위력을 더욱 강화하는것은 올해 우리 나라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중요과업이다. 자립경제의 위력은 이미 실천에 의하여 검증되였기때문에 그 위력을 더욱 강화하는것이 경제발전의 확고한 담보로 된다.

경제는 사회생활의 물질적기초이다. 우리 당의 자주정치, 자위의 국방력은 사회주의자립경제의 위력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자립경제의 위력은 그것이 사상에서 주체, 정치에서 자주, 국방에서 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할수 있게 한 물질적기초로 되고있다는데서 뚜렷이 나타났다.

이러한 자립경제의 위력은 특히 어려운 시기에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우리 나라가 해방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에 진행한 사회주의경제건설로정은 결코 탄탄대로가 아니였다. 이 과정에는 여러 나라들을 휩쓴 세계적인 경제적동란, 우리에 대한 외부세력의 경제제재도 있었다. 우리 나라 자립경제는 이 어려운 난관을 뚫고나가는데서 그 위력을 남김없이 발양하였다.

첫째로, 자립경제의 위력은 1970년대초 세계적인 연료위기, 원료위기에도 끄떡없이 과시되였다.

중근동과 아프리카지역에 원유자원이 대대적으로 개발되자 세계의 많은 나라들은 자기 나라에서 원유가 나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나라의 경제구조를 원유공업을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개편하는 놀음을 벌리였다. 해방후 우리 나라에서도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은 원유소비를 기본으로 하는 중화학공업건설을 주장하면서 우리 당의 경제건설로선을 시비하였다. 그러나 우리 당은 우리 나라에 풍부한 자원에 의거하여 발전하는 자립경제건설로선을 견지하였다.

1970년대초 원유가격이 폭등하면서 세계적인 원료위기, 연료위기가 폭발하였다. 원유소비국들이 심각한 경제위기로 진통을 겪었다. 그러나 우리 나라만은 세계적인 경제적동란에도 끄떡없이 자립경제의 위력으로 나라의 경제를 상승궤도로 변함없이 발전시킬수 있었다.

둘째로, 자립경제의 위력은 20세기말 사회주의진영의 붕괴와 쎄브의 해체에도 끄떡없이 과시되였다.

쎄브가 출현하자 동유럽나라들은 그 틀거리안에서 기형적이고 편파적인 경제구조를 형성하지 않을수 없었다. 당시 지배주의자들은 우리에게 쎄브에 가입할것을 강요하면서 우리가 자체로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중공업을 발전시키는것도 시시건건 시비하면서 제동을 걸었다. 그러나 우리 당은 쎄브가 아니라 자립경제건설로선을 내놓고 그것을 변함없이 관철하였다. 공업화도, 기술혁명도 자립경제건설의 요구에 맞게 진행하였다.

20세기말 사회주의진영이 붕괴되고 쎄브가 해체되자 동유럽의 쎄브성원국들은 경제적으로 진통을 겪고 특히 이전 쏘련에 의거하고있던 원료, 에네르기공급통로가 차단되여 심각한 위기에 처하게 되였다.

이러한 가운데 제국주의반동들은 《역도미노》리론까지 여론화하면서 우리 나라의 붕괴를 기정사실화하였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경제구조는 쎄브에 구속되지 않고 자립경제의 구조적특성을 가지고있은것으로 하여 끄떡없이 자기의 본태를 유지하고 사회주의기치를 더 높이 휘날리게 되였다. 이것 역시 자주정치와 함께 자립경제의 덕이였다.

셋째로, 자립경제의 위력은 2008년 세계금융위기에도 끄떡없이 과시되였다.

2008년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폭발하였다.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하여 수백년의 력사를 가진 거대은행들과 독점체들이 무리로 쓰러지고 여파로 세계 대다수나라들과 기업체들이 아비규환의 혼란에 빠졌다.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반자본주의시위가 일어나고 자본주의종말론이 여론화하였다. 금융의 자유화바람을 타고 큰 나라 경제에 금융적으로 의존하고있던 모든 나라들이 그 나라 금융위기에 같이 휘말려들지 않을수 없었다. 그러나 우리 나라 자립경제는 원료, 연료, 설비는 물론 자금을 자체자금에 의거하여 발전하는 경제로서 그 어떤 난관에도 금융적으로 매여있지 않다. 이것이 우리 나라가 세계적인 금융위기에서 끄떡없이 나아가는 비결이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당시 어느 한 나라의 통신은 무시무시한 동란속에서 태연하게 있은것은 조선뿐이라는 글을 남기였다.

넷째로, 자립경제의 위력은 제국주의반동들의 경제제재와 경제봉쇄속에서도 끄떡하지 않은데서 과시되였다.

우리 나라는 해방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적들의 끈질긴 경제제재와 경제봉쇄속에서 살아왔다. 세계사회주의진영이 붕괴된 후 오늘 사회주의나라들에 실시되던 경제제재가 모든 우리 나라에 집중되였다.

경제제재와 압박의 도수로 보아 남들 같으면 몇번이나 주저앉고말았을것이다. 그러나 우리 나라만은 여기에 끄떡없이 대응해나갔다.

사회주의자립경제가 이처럼 커다란 위력을 가지고있는것으로 하여 그 위력을 더욱 강화하는것이 올해 경제건설의 중요과업으로 제기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