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고윤철
2024.8.2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청년동맹과 청년들을 적극 내세우시고 청년들에게 주실수 있는 모든 영예와 영광을 다 안겨주시였습니다.》
청년들에게 주실수 있는 모든 영예와 영광을 다 안겨주시고 한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조선청년운동령도사에는 한 농장원처녀의 소행을 값높이 평가해주시고 건강을 념려하시여 곰열까지 안겨주신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있다.
주체85(1996)년 1월 평양에서는 조선사회주의로동청년동맹(지금의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대표자회가 진행되였다.
평양시에서 어느한 단위의 교환수로 근무하다가 주체84(1995)년 4월에 평안북도 향산군 태평협동농장(당시)에 진출하여 분조장으로 일하고있던 한 처녀도 회의에 참가하여 토론까지 하는 영광을 지니게 되였다.
몸소 회의에 참석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표들의 토론을 들어주시고 평안북도 향산군 태평협동농장 분조장동무는 자신께서 잘 알고있는 동무라고, 그는 기특한 동무라고 치하해주시였다.
사실 그 처녀가 농촌에 진출한 때로부터 1년도 채 안되였고 그 이전시기에도 위대한 장군님의 기억속에 남을만큼 한 일이란 없었으며 그저 쌀로써 어버이수령님의 생전의 뜻을 받들자고 농촌으로 자원진출한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양을 떠나 농촌으로 진출하겠다는 그의 편지를 보아주시였을 때에는 생각이 기특하다고, 당의 훌륭한 딸이 되기를 바란다는 친필을 안겨주시고 대표자회에서 또다시 치하의 말씀을 해주시였다.
그러시고도 못다준 사랑이 있으신듯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속도전청년돌격대원들이 자신의 건강을 바라는 마음에서 105kg짜리 곰 1마리를 마련하였다고 하는데 감사하다고 하시면서 곰고기는 사로청대표자회 대표들에게 먹여야 하겠다고, 곰고기를 모범적인 청년분조장들과 청년혁신자들에게 먹이고 곰열은 평안북도 향산군 태평협동농장 분조장동무에게 쓰게 하는것이 좋겠다고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그토록 과분한 평가를 안겨주시고도 평양에서 태여나 손에 호미가락, 낫가락 하나 변변히 잡아보지 못했던 그가 농사일과 분조장사업으로 몸이 약해져가는것까지 헤아려보시고 곰열을 안겨주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다심하신 그 사랑은 그야말로 친부모보다 더 따뜻한 사랑이였다.
평범한 농장원처녀를 청년돌격대에서, 탄광에서, 철길건설장들에서 위훈을 세우고 가슴에 훈장을 주런이 단 모범적인 청년들과 나란히 내세워주시고 사랑의 보약까지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세심한 보살피심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도 조선청년들의 심금을 울려주며 길이 전해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