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박사 부교수 리순영
2020.7.8.
백두산절세위인들을 높이 모시여 조선혁명은 백두산공격정신으로 언제나 승리만을 아로새기며 힘차게 전진하여왔다.
우리 인민이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엄혹한 시련을 이겨내며 언제나 승리만을 떨쳐올수 있은것은 백두산공격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였기때문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그 어떤 역경도 두려워하지 않고 맞받아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한생을 빛내이신 불세출의 위인이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발전의 여러 단계에서 우리가 주로 맞받아나가는 공격전술을 써온것은 나 개인의 취미나 성격때문이 아니라 복잡하고 시련에 찬 우리 혁명이 제기한 요구였다.》 (《김일성전집》 제100권 300~301페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항일의 불바다, 피바다를 헤쳐오시면서 백두산공격정신을 창조하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시다.
백두산공격정신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고수하기 위함이라면 단 한치의 후퇴나 방어도 없이 정면으로 돌진해나가는 투철한 자주의식의 발현이다.
영광스러운 항일무장투쟁사는 역경에 처할 때마다 어떤 일이 있든지 이 고비를 이겨내고 혁명을 다시한번 상승시키자, 누가 승리자가 되는가 두고보자는 든든한 배심을 가지고 투쟁해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확고한 신념과 의지의 력사이다.
1930년대 갓 창설된 유격근거지에 대한 일제의 악착한 《토벌》을 짓부시고 승리를 안아온 소왕청유격근거지방어전, 좌경모험주의자들의 열하원정로선을 단호히 거부하고 국내와 림강, 무송, 몽강일대에서 벌린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류동작전, 혁명의 계속 앙양을 위한 력사적인 남패자회의와 고난의 행군의 단행 등은 그 어떤 불의의 정황과 난관앞에서도 사소한 주저나 비관을 모르고 화를 복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켜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담력과 배짱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에서 자신의 일생의 총적지향은 방어가 아니라 공격이라고, 자신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선 첫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맞받아나가는 공격전술로 한생을 살아왔다고 하시며 전진도상에 난관이 가로막아나설 때마다 그앞에서 주저앉거나 동요하지 않았고 그것을 에돌거나 피하지도 않았다, 우리는 어려운 때일수록 신심을 잃지 않았고 불굴의 의지와 완강한 노력으로 그것을 극복하였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중일전쟁이 일어난 후 세계를 뒤흔드는 복잡한 정국의 소용돌이속에서 우리가 만일 방어나 후퇴, 우회하는 방법에만 매달렸다면 우리앞에 가로놓였던 난국을 타개할수 없었을것이라고, 그래서 자신께서는 지금도 우리가 그때 역경을 맞받아나가 그것을 순경으로 전환시킨 혁명적전략이 천백번 옳았다고 생각한다고 쓰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조하시고 빛나게 구현하신 굴함없는 공격정신과 전략전술이 있었기에 력사에 류례없는 가장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를 타승하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할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백두산공격정신으로 전진도상에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뚫고 우리 혁명을 승리에로 이끄신 탁월한 령도자이시다.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모든 장애와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 혁명을 새로운 앙양에로 고조시키는 과감한 투쟁방식은 조국과 인민의 운명에 대한 높은 책임감, 자기 나라 혁명을 자력으로 끝까지 수행하려는 확고한 자주적신념을 지닌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만이 제시하고 완강히 구현해나갈수 있다.
백두산공격정신은 조선혁명이 내세운 원대한 목표와 리상을 하루빨리 실현해나갈수 있게 하는 사상정신적원천이다.
숭고한 리상은 불굴의 노력을 요구한다. 백두산공격정신이야말로 가장 투철한 혁명의지가 맥박치는 정신이며 우리 조국을 세상에 더 높이 떨치려는 각오로 충만된 혁명정신이다.
백두산공격정신에는 가장 혹독한 도전과 위험천만한 격난을 맞받아 헤치며 불멸의 영웅서사시를 수놓아온 조선혁명사가 함축되여있다.
조선혁명은 두차례의 혁명전쟁과 복구건설, 두 단계의 사회혁명, 고난의 행군, 강행군과 사회주의수호전, 년대와 세기를 이으며 더욱 악착해지는 적대세력들의 발악적책동을 짓부시며 전진하여왔다.
제1차 5개년계획수행에 들어선 우리에게는 자금과 로력, 자재가 부족하였다. 특히 강재사정이 매우 긴장하였다.
바로 이러한 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이후 몇명의 일군들을 데리시고 강선제강소에 내려가시여 그곳 지도일군들의 협의회를 소집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협의회에서 다음해에 강재를 계획보다 1만t 더 생산할수 없겠는가고 물으시자 그들은 분괴압연기의 공칭능력이 6만t이기때문에 그렇게 하기 곤난하다고 말씀드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문제해결방도를 제강소 로동계급에게서 찾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에게 지금 나라의 형편은 매우 어렵다, 다음해부터 제1차 5개년계획을 수행하게 되는데 우리에게는 자금과 자재도 부족하고 로력과 설비도 부족하다, 우리는 오직 로동계급밖에 믿을데가 없다, 동무들이 내부예비를 찾아내여 강재를 계획보다 1만t만 더 생산하면 나라가 허리를 펴겠다고 호소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연설을 마치시자 로동자들은 모두 일어나 만세를 부르면서 당의 요구대로 강재를 무조건 생산하겠다고 결의하여나섰다. 강선의 로동계급은 당의 호소를 받들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서 내부예비를 동원하여 6만t 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재를 생산하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그후 강선의 로동계급은 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 6만t의 분괴압연기능력을 100만t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강선제강소 로동계급의 모범을 따라 전국의 많은 공장, 기업소들이 낡은 공칭능력과 기준량을 마스고 새로운 혁명을 일으켰다.
주체46(1957)년에 김책제철소의 로동계급은 19만t능력의 제철설비를 가지고 27만t의 선철을 생산하였다.
증산투쟁의 불길속에서 우리앞에 가로놓인 난관은 극복되고 나라의 경제사정은 풀리게 되였으며 사회주의건설에서 천리마대고조가 일어나게 되였다.
현대수정주의자들과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으로 1960년대초에도 나라안팎의 정세는 매우 복잡하고 긴장하였다.
바로 이러한 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1(1962)년 12월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전략적방침을 제시하시였다.
사실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을 병진시켜나가는것은 령토나 인구수로 볼 때 그리 크지 않은 우리 나라에서 더욱 힘겨운 일이 아닐수 없으며 보통의 상식으로써는 생각조차 할수 없는 일이였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민족의 존엄을 짓밟거나 나라의 자주권을 건드리는자들에 대하여서는 조금도 용서치 않으며 무장한 원쑤와는 무장으로 맞서 싸워야 한다는 불변의 신념과 의지, 억센 담력과 배짱을 지니시고 국사중의 제일국사인 군사를 강화하여 제국주의자들의 그 어떤 침략책동과 위협도 단호히 짓부셔버리고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고수발전시키기 위하여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조직령도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생애의 마지막시기인 주체83(1994)년 7월 경제부문 책임일군협의회에서 우리 당의 혁명적경제전략을 관철하는데서 걸린 고리는 전기문제를 푸는것이라고, 전기만 있으면 경공업공장은 말할것도 없고 중공업공장들을 만부화로 돌리는것도 문제로 될것이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자신께서 요즘 여러 지방을 현지지도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의견을 들어보고 전력문제의 해결방도를 찾게 되였다고 하시며 그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해주시였다.
그 방안은 참으로 획기적인것으로서 경제적우월성과 효과성이 큰 훌륭한 묘책이였다.
협의회에 참가한 일군들의 가슴마다에는 언제나 맞받아나가는 전술로 화를 복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모신 크나큰 긍지와 행복감으로 새힘과 용기가 솟구쳐올랐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미전부터 깊이 생각해오신 전력생산에서 가장 중요한 발전소설비해결문제에 대하여 협의회에 제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발전소설비문제와 관련하여 일군들이 제기한 안들을 하나하나 따져보시였다. 그러시고는 새로 건설할 발전소들에 놓을 발전설비들을 자체의 힘으로 만들어낼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처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백두산공격정신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뚫고 우리 혁명을 빛나는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끌어오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두산공격정신으로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하시여 어버이수령님께서 물려주신 우리 식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빛내여나가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마음속으로 부르시며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고난의 사선천리를 순간도 멈춤없이, 단 한치의 에돎도 없이 곧바로 헤쳐가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맞받아나가는 투쟁방식으로 나라와 인민의 존엄과 안전을 굳건히 지켜가시는 정의의 수호자이시다.
지난 8년간은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중첩된 나날이였다. 우리 국가와 인민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극도에 달하였다. 혁명의 전진과 후퇴,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가 판가름되는 시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선택하신 유일무이한 투쟁방식은 공격전이였다.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견지하여오신 공격방식으로 주체위업을 끝까지 완수하시려는 드팀없는 의지의 과시였다.
전체 조선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단결하여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견지하신 백두산공격정신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 언제나 승리만을 떨쳐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