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사랑의 대하, 개천-태성호물길

 2019.8.23.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개천-태성호물길공사를 잘하여야 합니다. 그 물길공사를 하게 되면 많은 리득을 볼수 있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0권 112페지)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발기하신 개천-태성호물길건설, 그것은 당시 조성된 정세와 우리 나라 관개체계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에 기초한 가장 실리적이고 현실적인 발기였다.

개천-태성호자연흐름식물길을 건설하면 우선 열두삼천리벌, 온천, 증산벌을 비롯하여 서해안 곡창지대의 관개용수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여 나라의 농업생산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끌어올릴수 있었다.

그리고 년중 이 물길로 물을 흘러보냄으로써 물길이 흐르는 지역은 물론 제일 말단에 위치하고있는 남포시의 먹는물문제와 공업용수문제까지 해결될수 있었다.

또한 두 갈래로 흐르는 대동강물높이를 마음대로 조절함으로써 큰물피해와 황해남북도, 남포시안의 일부 지대들에서 고인물피해도 막을수 있었다.

개천-태성호물길을 건설하면 수만㎾의 전기를 절약할수 있으며 물길구간에 여러가지 중소형발전소를 건설하여 많은 전기를 생산할수 있는 전망도 열리게 된다.

이외에도 개천-태성호물길을 건설하면 이미 건설해놓은 저수지들마다 물이 항상 차있어 국토의 풍치가 아름답게 변모되고 양어를 발전시켜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수 있었다.

이처럼 관개용수뿐아니라 인민생활, 나라의 경제발전, 국토의 풍치를 돋구는데도 크게 이바지하는 개천-태성호물길공사는 위대한 장군님의 직접적인 발기로 아직은 나라의 경제형편이 어려웠던 시기에 진행하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년대계의 애국위업인 개천-태성호자연흐름식물길건설을 발기하시였을뿐아니라 몸소 합리적인 설계방안까지 세워주시였다.

주체86(1997)년 2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개천시 대각리에 갑문을 건설하여 대동강의 수위를 높이고 물을 자연취수하여 태성호에 이르도록 자연흐름식물길을 형성할데 대한 총적설계방향을 제시하여주시였다.

이것은 물길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정확히 타산하여 현실성있게 설계형성안을 작성할수 있는 명안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자연흐름식물길을 형성할데 대한 설계방안을 제시하여주심으로써 청천강의 물을 끌어다쓰기 위한 공사를 하지 않으면서도 대동강의 상류에 있는 금성호와 녕원저수지에서 관개용수가 제일 많이 모자라는 시기 물량을 확보할수 있는 중요한 과학기술적문제가 해결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87(1998)년 12월 책임일군들에게 지금 대형양수기로 대동강물을 태성호에 퍼올려 증산, 온천벌에 대주고있는데 개천시 묵방지구의 대동강에 언제를 쌓고 태성호를 비롯한 저수지들에 대동강물이 저절로 흘러들게 물길을 째면 많은 전기를 절약하면서도 관개용수를 보장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태성호를 비롯한 저수지들에 대동강물이 저절로 흘러들어가게 하기 위한 물길형성안을 작성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라일이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주체88(1999)년 1월 설계와 시공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에 가장 명철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렇듯 개천-태성호자연흐름식관개물길은 위대한 장군님의 직접적인 발기와 그이의 빛나는 예지가 밝혀준 명안대로 가장 과학적이고 현실성있는 우리 식의 새로운 자연흐름식관개체계로, 세계적으로도 자랑할만 한 본보기관개체계로 세상에 태여날수 있게 되였다.

자연이 그어준 곬을 따라 수만년동안 흐르던 대동강은 위대한 령장의 예지에 의하여 령장이 그어준 물길을 따라 서해안 중부지대로 갈라져흐르면서 풍요한 대지를 푹푹 적시였으니 이것은 단순히 관개수만이 아닌 사랑의 대하였다.

우리 인민은 그처럼 어렵고 간고한 시기 세상사람들을 놀래우며 방대한 규모의 개천-태성호물길건설을 2년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완공하는 기적을 창조했다.

단 2년 남짓한 기간에 우리 나라 중서부 곡창지대를 억년 가물을 모르는 지대로 전변시킨 위대한 변혁, 그것은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빛나게 관철하여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빛내이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드팀없는 신념과 철의 의지가 안아온 대혁신이며 기적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