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부교수 김성길
2023.9.5.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한평생 인민들의 식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해주시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물고기를 풍족하게 먹이시려고 일찍부터 양어를 발전시키는데 커다란 관심을 돌리시고 이 사업을 현명하게 령도하여오시였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0권 170페지)
위대한 수령님께서 더 많은 물고기를 인민들에게 먹이시기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오신 이야기를 하자면 진정 끝이 없다.
그 하많은 이야기들 가운데는 서해갑문 물고기길에 깃든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느날 지금 인민들에게 숭어국을 제대로 먹이지 못하고있는것 같다고 하시며 한 일군을 대동강반의 숭어국집에 보내시였다.
그곳에 갔다온 일군으로부터 숭어국집에서 숭어가 없어 명태국을 봉사한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안색을 흐리시며 오늘은 아무리 바빠도 서해갑문 물고기길건설계획도를 보아주어야 하겠다고 하시며 해당 부문 일군들을 다 부르라고 말씀하시였다.
주체82(1993)년 정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협의회를 지도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협의회에서 대동강에서 숭어를 많이 기를데 대하여 말씀하시고나서 물고기길건설계획도를 보아주시였다.
한 일군으로부터 그에 대한 설명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서해갑문을 건설할 때 물고기길을 건설하기는 하였지만 잘 만들지 못하여 대동강에 숭어를 비롯한 물고기가 얼마 올라오지 못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잠시후 그이께서는 해방전에도 대동강에는 숭어가 많았다고 하시면서 지금 평양시에 있는 숭어국집에서는 숭어가 없어 시민들에게 숭어탕을 정상적으로 먹이지 못하고있다고 하시며 숭어랭수탕을 끓이는 방법까지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시 물고기길건설계획도를 보시고나서 서해갑문 물고기길을 1호갑실옆에 건설할것으로 예견하였는데 그곳으로 물고기가 많이 모여들면 거기에 물고기길을 내는것이 좋겠다고 하시면서 물고기길건설은 군인들이 맡아하고 설계와 기술지도는 국가건설위원회(당시)에서 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동강에 물고기떼가 올라오게만 할수 있다면 많은 로력과 자금이 들어도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시면서 자금과 로력을 푼푼히 주겠으니 물고기길을 잘 건설하여 우리 인민들에게 펄펄 뛰는 대동강의 물고기를 공급하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협의회가 있은후 인민군군인들은 물고기길건설공사를 본격적으로 벌려 주체83(1994)년 6월에 성과적으로 완공하였다.
그리하여 서해갑문에 건설된 물고기길을 따라 수많은 숭어떼가 대동강으로 올라오게 되였다.
정녕 서해갑문 물고기길은 흐르는 세월과 더불어 우리 인민들에게 물고기를 더 많이 먹이시기 위하여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로고와 뜨거운 은정을 세세년년 길이 전해가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