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류은경
2023.11.7.
해마다 어머니날을 맞이할 때면 우리 녀성교육자들은 절세위인들의 위대한 품속에서 받아안은 사랑이 너무도 가슴벅차 위대한 태양의 품을 떠나서는 한시도 살수 없음을 더더욱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녀성들은 열렬한 애국심을 지니고 사회주의를 건설하고 승리적으로 전진시키며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에서 빛나는 위훈을 세웠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난날 수세기에 걸쳐 내려오는 봉건륜리도덕에 얽매여 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천대와 멸시속에 꽃다운 청춘과 재능마저 속절없이 묻어벼려야 했던 우리 녀성들을 마침내 봉건의 질곡에서 해방시켜주시였으며 남자들과 꼭같은 권리로 조국의 대지우에 행복한 삶의 자서전을 새기도록 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피어린 항일전의 나날 유격구에 인민정권이 수립되던 그 시기에 벌써 인민혁명정부는 봉건적 및 제국주의적억압하에서 온갖 천대와 멸시를 받고있는 녀성들에게 남자와 동등한 권리를 보장하여주는것을 자기의 신성한 의무로 여겨야 한다고 하시며 남녀평등권문제를 《조국광복회10대강령》의 한 조항으로 새겨넣도록 하시였다.
해방후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녀성들은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남자들 못지 않게 훌륭히 일할수 있다고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시며 그들을 새 조선건설의 당당한 주인으로 내세워주시려 깊이 마음쓰시였다.
낫놓고 기윽자도 모르던 우리 녀성들이 교단에 선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언제나 녀성교육자들에게 남다른 정을 부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그 사랑의 품속에서 이 땅의 수많은 녀성들이 공훈교원, 인민교원, 교장, 학장, 교수, 박사로 자라날수 있었다.
이렇듯 절세위인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성장한 녀성교육자들속에는 김일성종합대학 교원이였던 강춘금선생도 있었다.
주체61(1972)년 4월 24일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고 그이의 저택으로 간 강춘금선생에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동안 잘 있었는가, 어떻게 지냈는가를 따뜻이 물으시고나서 오늘 전국사회과학자대회에서 선생이 한 토론을 TV로 시청하였는데 토론이 아주 잘되였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당시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혁명력사 강좌장으로 일하던 그는 대회에 참가하여 토론을 하면서도 자기의 토론을 위대한 수령님께서 시청하시였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한 그가 대학에서 교편을 잡게 되였을 때 그에게 우리 당의 력사적뿌리인 혁명전통을 전공하는것이 어떻겠는가고 조언을 주시고 그가 학위를 받았을 때에는 정말 대단하다고, 이제는 박사가 되라고, 우리 나라에 녀성박사가 얼마 없는데 녀성박사가 많아야 한다시며 뜨겁게 고무해주시였다.
하나를 주면 열, 백을 주고싶어하는 친부모의 심정으로 자주 그를 몸가까이 부르시여 사업과 생활에 대하여 알아보시며 따뜻한 정을 기울여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느날엔가는 그에게 자신의 존함이 새겨진 손목시계도 안겨주시였으며 안목을 틔우라고 여러 차례나 다른 나라에서 진행되는 국제토론회들에도 보내주시였고 교육사업과 과학연구사업에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자료들도 친히 보내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크나큰 사랑에 보답하려는 일념으로 혁명력사도서를 완성하여 올렸을 때에는 다른 날도 아닌 자신의 생신날에 친히 저택으로 부르시여 그 책은 우리 당력사와 더불어 후세에 길이 전할 만년재보로 될것이라고, 오늘 내 마음이 대단히 기쁘다고 하시며 그의 팔을 다정히 끼시고 사랑의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시였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의 이처럼 다심한 육친적사랑과 세심한 보살피심이 있었기에 그는 혁명전통교양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도서들과 교재들을 수많이 집필할수 있었고 이름있는 교수, 박사로 자라날수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도 우리 녀성교육자들의 삶을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주시려 언제나 마음써오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하늘같은 사랑을 전하는 하많은 이야기가운데는 수운도분교 교원인 전혜영동무가 받아안은 사랑의 이야기도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뭍에서 멀리 떨어진 외진 등대섬의 다섯아이를 위해 나서자란 정든 도시를 떠나 섬분교로 자원진출한 그가 더없이 대견하시여 그의 소행을 온 나라가 다 알도록 해주시고 그에게 김일성청년영예상도 수여하도록 하시였으며 국가적인 큰 대회들에 거듭 불러주시며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기념촬영을 하는 최상의 영광을 누리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어버이장군님의 대해같은 그 사랑은 전혜영동무가 머리에 흰서리가 내린 오늘까지 섬마을아이들을 위하여 한생을 변함없이 교육사업에 헌신할수 있게 한 은혜로운 빛발이였고 자양분이였다.
우리 녀성교육자들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들의 육친의 사랑은 오늘 위대한 수령님들과 꼭같으신 분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의해 더욱더 활짝 꽃펴나고있다.
우리 녀성교육자들이 얼마나 따사로운 태양의 품에 안겨사는가를 말하여주는 하많은 사실들중에는 2019년에 진행된 제14차 전국교원대회가 전하는 감동깊은 이야기도 있다.
전국교원대회 참가자들은 꿈결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촬영장에 나오시자 전체 대회참가자들은 환한 미소를 지으신 그이의 해빛같은 모습을 우러르며 우렁찬 《만세!》의 환호를 목청껏 터쳐올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대회참가자들에게 답례하시며 촬영대로 다가가시자 향기그윽한 꽃다발을 정히 받쳐들고있던 남녀교원들이 그이께 정중히 인사를 올리였다.
그이께 꽃다발을 올리게 되는 영광을 지닌 녀교원은 저 멀리 량강도 김정숙군 신파소학교에서 온 녀교원이였다.
그가 삼가 꽃다발을 드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 꽃다발을 그에게 안겨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인재농사를 잘하기 바란다고, 맡은 인재육성사업에서 커다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따뜻이 고무격려해주시였다.
정녕 경애하는 그이께서 안겨주신 꽃다발에는 그 녀교원뿐 아니라 온 나라 녀성교육자들에게 보내시는 열렬한 축하와 따뜻한 축복이 어리여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태양의 품속에서 꽃펴나는 우리 녀성교육자들이야말로 이 세상 제일 행복한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