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 리광천
2024.9.30.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조선로동당의 옳바른 환경보호정책과 현명한 령도밑에 인민들의 건강을 보호증진시키고 보다 문명한 생활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한 환경보호사업에 커다란 힘을 넣어오고있다.
환경보호사업에서 중요한것의 하나는 공해방지대책을 철저히 세우는것이며 공해를 방지하는데서 선차적인것의 하나는 대기와 물의 오염을 막는것이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서 대기오염이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있는 때에 조선인민이 수도 평양을 비롯한 모든 도시들에서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건강하게 살아가는것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세심한 배려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사진 1. 평양의 봄풍경
사진 2. 평양의 가을풍경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국토관리사업, 환경보호사업을 숭고한 애국사업으로, 인민을 위한 사업으로 보시고 이 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으며 우리 당은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환경보호사업을 개선강화하기 위한 여러가지 조치들을 취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평양시를 공해가 전혀 없고 록음이 우거진 공원속의 도시로 만들데 대하여 늘 강조하시였으며 이를 침해하는 현상에 대하여서는 어떤 일이든지 절대로 허용하지 않으시였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인 주체62(1973)년 3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양시 주변의 어느한 농촌마을을 현지지도하시고 해가 질무렵에야 시내에 들어서시였다.
평양시당의 책임일군과 함께 차를 타시고 평양시내를 부감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문득 운전수에게 앞에 가는 차를 따르라고 하시였다.
앞에서는 10t급화물자동차가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달리고있었다.
운전수가 속도를 높여 차를 따라 앞서려는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저 뒤를 따르기만 하라고 하시며 승용차의 창유리를 열어놓으시였다.
차안으로 화물자동차의 배기가스가 밀려들자 당황해난 수행성원은 서둘러 승용차의 창유리를 도로 닫으려고 하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만 놔두라고, 조금만 더 따라 가보자고 하시며 그를 제지시키시였다. 화물자동차에서 배기가스가 얼마나 나오는지 가늠해보시려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참만에야 창유리를 닫으시며 언제 봐도 10t짜리 자동차가 검은 연기를 제일 많이 내뿜는다고, 시내에는 저런 자동차가 없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송구스러워하는 시당책임일군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0t급화물자동차의 배기가스를 잡을 대책을 세우는 한편 그런 차는 시안에서 다니지 못하도록 하라고 가르쳐주시였다. 그제서야 비로소 위대한 수령님께서 화물자동차를 뒤따르게 하신 리유를 알게 된 시당의 책임일군은 뜨거운 마음으로 앞서 달리는 화물자동차를 바라보았다.
수도시민들이 항상 맑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생활할수 있도록 모든 화물자동차들이 시내중심거리를 통과하지 말고 우회도로로 다니도록 할데 대한 조치는 바로 이렇게 취해진것이다.
이미전부터 대중운수수단을 발전시키며 대중운수수단도 뻐스보다는 전차와 지하철도를 기본으로 할데 대한 방침을 내놓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화물자동차들의 운행에까지 세심한 주의를 돌리시여 평양시에서 자동차의 배기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방지하는 문제를 보다 훌륭히 해결하도록 하시였던것이다.
이것은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시려 마음쓰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사랑의 세계를 보여주는 하나의 일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