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시 《최대의 영광을 드리노라!》

김일성종합대학 문학대학 정두국
 2016.2.12.

조선의 첫 수소탄시험

성공! 완전성공!

우리의 심장과 심장을 거쳐

우주의 공간과 공간을 넘어

지구를 뒤덮은

방송원의 힘찬 목소리


불러만 보아도

우리의것이라 불러 목메여라

반만년 민족의 숙원이 터친

조선의 첫 수소탄!


지난날 힘이 없어

렬강들의 희생물로 뜯기울 때

조선아, 그대 얼마나 이 날을 그렸더냐

침략의 칼에 맞아 두 동강 되였을 때

조선아, 그대 정녕

얼마나 오늘을 기다렸더냐


총대가 없어 짓밟히웠던 민족의 수치를

오늘도 못잊는 인민이여서

맨주먹으로 피의 락동강을 건넜던

전쟁의 그 아픈 상처

오늘도 아물지 않은 인민이여서

수십년세월 분렬된 이 땅에서

미제의 핵공갈을 받아 온 인민이여서


그 모든것을 영영 끝장내시려

다시는 누구도 감히

이 땅을 넘보지 못하게 하시려

우리 수령님들과

우리 원수님 안겨주신

선군조선의 힘!


이 힘이 없다면

우리 어찌 바라볼수 있으랴

람홍색국기 날리는 저 푸른 하늘을

우리 어찌 생각이나 할수 있으랴

땀흘려 가꾸는 전야와

눈부신 창조의 기념비들을


정녕 이 힘이 없다면

꽃망울 우리 아이들은

집잃은 거지가 되여

가랑잎처럼 거리에 딩글리

우리의 삶은 또다시

침략의 구두발밑에 던져지리


오 위대한 령장을 모시여

자기 운명을 자기 힘으로 지키는 인민

핵전쟁의 원흉 미제를 막아

세계의 평화를 지켜 나선 조선


뜻깊은 민족대경사의 이날

온 나라에 차넘쳐 흐르는

기쁨과 환희의 다발을 엮어

삼가 고마움의 인사를 드리노라

선군조선의 힘이신

강철의 령장 김정은동지

최대의 영광을 드리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