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시 《인민은 언제나 만수대를 우러른다》

김일성종합대학 문학대학 윤봉식
 2016.3.25.

낮과 밤이 따로 없는

불꽃튀는 순간이 흐르는

온 나라는 그대로 불도가니

결사의 전투장!


당 제7차대회 승리의 그날을 향하여

질풍같이 내달리는 이 나라의 천만군민이

날마다 숭엄히도 오르는 곳이 있으니

아,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들 계시는

만수대, 바로 이 만수대언덕이여라


우리의 위성 《광명성-4》호가

우주에 나래를 편 바로 그날

충정의 보고를 안으시고

우리의 원수님께서 만수대언덕으로 오르신 그날을

가슴속에 언제나 안고사는 이 나라 인민이거니


붉은 꽃 정히 안고 오르신 원수님

민족의 대경사를 또다시 안아온 보고를

위대한 수령님들께 삼가 드리실 때

그이의 안광에 어리던 뜨거운것이여!


그것은 정녕 우리 수령님들에게 바치는 충정이

얼마나 순결해야 하는가를

얼마나 고결해야 하는가를

력사에 새긴 숭엄한 화폭이였으니

그이의 애국충정의 불길을 인민은 심장에 안았다

오르리라 우리 원수님처럼 이 언덕 만수대에

오르리라 충정의 심장이 피운 꽃을 안고


이렇게 흐르는

우리의 70일이다

이렇게 오르는

만수대언덕이다


김철이랴 황철이랴

영웅적인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은

불뿜는 용해장의 뜨거운 쇠물을 안고

조국의 빛이 되고 열이 될 검은 금을 안고

파도를 헤가르며 만선의 배고동소리를 안고

여기 충정의 언덕 만수대를 뜨거이 우러른다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선참호를 지켜선

이 나라의 농민들은 풍요한 가을을 안고

이 나라의 지식인들은 세계를 놀래우는

최첨단돌파의 자랑찬 성과들을 안고

한밤에도 이른 새벽에도 만수대언덕을 오른다


아, 충정의 70일이 엮은 꽃다발을 안고

영광의 5월, 승리의 5월의 그날에

우리는 원수님과 함께 이 언덕에 오르려니

그날을 마음속에 그리며

인민은 삶의 순간마다 만수대를 오른다

인민은 언제나 만수대를 우러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