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수필 《영원한 승리의 7월》

김일성종합대학 법률대학 박학수
 2017.9.27.

이 땅의 7월에 또다시 승전의 뢰성이 울린지도 여러달이 흘렀지만 아직도 그 승전포성은 메아리가 되여 온 세계를 뒤흔들고있다.

대륙간탄도로케트《화성-14》형시험발사의 대성공,

뜻깊은 승리의 7월에 또다시 온 행성을 통채로 뒤흔든 이 특대사변은 우리 당의 병진로선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힘있는 과시이며 우리 민족이 년대와 세기를 이어 온 반미대결전에서 최후승리의 통장훈을 부른 쾌승중의 쾌승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만약 적들이 력사의 법칙적인 전통을 망각하고 우리 공화국을 상대로 무모한 도발을 또다시 걸어온다면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은 침략자들을 최후멸망의 무덤속에 들여보내줄것입니다.》

7월의 대승리, 돌이켜보면 우리 인민의 반미대결의 력사에는 법칙적인 전통이 있다.

지난 세기 50년대부터 오늘까지 우리에게서 된매를 맞고 녹아나기만 한것이 미제의 수치스러운 전통이라면 비대한 힘을 믿고 설쳐대는 미국을 걸음마다 통쾌하게 족쳐대기만 한것은 영웅조선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창건된지 불과 2년밖에 안되는 청소한 우리 공화국이 《강대성》의 신화를 자랑하던 횡포한 날강도무리와 맞선 어려운 싸움이였다.

보병총과 원자탄과의 대결이라고도 할수 있는 이 전쟁에서 우리가 승리하리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3년간에 걸치는 가렬한 판가리싸움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세인의 예상을 뒤집고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영예롭게 지켜냈으며 미제의 《강대성》의 신화를 깨뜨리고 력사상 처음으로 멸망의 내리막길에 몰아넣었다.

인류전쟁사에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군사적기적,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이 사변을 우리 인민은 승리자의 7월로 조국력사에 금문자로 새겨넣었다.

조선과 미국에 있어서 력사적인 달로 되고있는 7월에, 미제에게 내리막길의 시초를 열어놓은 전승의 7월에 우리 민족이 또다시 맞이한 특대사변-대륙간탄도로케트《화성-14》형시험발사의 대성공

이것은 기나긴 반미대결의 력사에 승리는 조선의 영원한 전통이라는 진리를 다시금 새겨주고있다.

주먹이 약하면 그 주먹으로 패배의 눈물을 닦아야 했던 시대가 결코 흘러간 력사의 추억만이 아니다. 자기를 지킬 힘이 없으면 외세의 롱락물이 되고 비참한 수난자의 운명을 강요당해야 하는것이 지난날과 조금도 다를바없는 오늘의 세계이다.

미국본토타격능력을 보여준 이번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의 대성공은 핵을 휘두르며 강권과 전횡을 일삼던 렬강들의 부정의의 《국제질서》를 영원히 끝장내고 세계의 군사력학구도를 근본적으로 바꾸어놓았다.

미제의 심장부를 비롯하여 적대세력들이 둥지를 틀고있는 악의 소굴들은 지구상에 그 어디에 있건 우리의 사정권안에 들어있게 되였다.

오늘에 와서 조미대결의 문제점은 완전히 달라졌다. 우리 공화국의 핵포기가 아니라 미본토안전이 사활적인 문제로 나서게 되였다.

미제가 핵을 쥐고 우리를 위협공갈하던 시대는 영원히 종식되였으며 이제는 미국이 우리에게 있어서 더이상 위협과 공포의 존재가 아니라 도리여 우리가 미국놈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위협과 공포로 되고있는것이 바로 오늘의 현실이다.

온 세계가 찬탄하고 적대세력들이 아우성치는 오늘의 경이적인 승리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비범하고 특출한 예지와 강인담대한 배짱의 고귀한 결정체이며 우리 원수님의 천만고생과 맞바꾼 위대한 헌신의 산아이다.

새형의 첨단로케트개발을 위해 그이께서 남모르게 걸으신 화선길은 몇천몇만리였고 몸소 《화성-14》형개발집단의 총설계가, 총제작자, 정치위원이 위험천만한 시험발사현장들에서 지새우신 헌신의 밤은 그 얼마였던가,

우리 식의 로케트개발의 험로역경을 국방과학전사들과 한전호에서 함께 한치한치 열어나가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천만로고와 불같이 뜨거운 사랑이 그대로 원동력이 되고 불줄기가 되여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는 선군조선의 기상을 만천하에 떨치며 만리대공에 장쾌하게 솟구칠수 있었다.

선군조선의 상징이고 존엄인 대륙간탄도로케트《화성-14》형의 자랑찬 비행운은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태양민족의 천만년미래를 억척같이 담보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구불멸의 업적과 고귀한 혁명의 진리를 다시금 뼈속깊이 새겨주고있다.

대를 이어 백두의 천출위인들을 모시여 이 땅의 7월은 영원한 승리자의 명절로 력사에 길이 빛날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