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서정시 《우리 당은 인재를 부른다》

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차명철
 2025.5.1.

새교수방법창조로 어느덧 날은 밝아

새벽노을이 창문을 물들이는데

나의 귀전에 들려오누나

인재를 부르는 정다운 목소리가


새집들이로 흥성이는 선경마을앞에

풍년낟가리 높이 쌓아올리고

어깨춤도 덩실덩실 농장원들의 그 기쁨도

과학농사가 안아온것 아니던가


화성거리와 전위거리 강동종합온실농장

검덕의 새 산악협곡도시의 장관도

우리 당의 구상 한맘으로 받들어

인재들의 비상한 두뇌속에서

설계된것이 아니던가


어이 그뿐이랴

우리의 첫 정찰위성은

어떻게 우주만리에 솟아올랐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에

기어이 보답할 결사의 각오로

보란듯이 우리의 《만리경-1》호를 떠올렸거니


진정 우리 당 전원회의들이 열릴 때마다

중요한 의제로 내세운 교육이 있어

쟁쟁한 인재들이 무성한 숲을 이루며

위대한 내 조국에 힘과 젊음을 더해주어라


강국의 주인된 긍지와 자부로 높뛰는

인재들의 피끓는 심장에서

끝없이 태여나고 또 태여나리라

다수확을 안아올 새 종자들과 농기계들이

《화성포》들과 《만리경》들이…


우리 당이 펼치는

사회주의교육의 전당들에서 자란

인재대군들이 창조하고 가꿔가는

내 나라는 얼마나 아름다워질것이냐

내 조국은 얼마나 휘황해질것이냐


높뛰는 가슴 누르며 창가에 다가서니

청춘의 열기 번뜩이며 교실로 향하는

학생들의 눈빛들 참으로 야심만만쿠나

력사적인 12월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받들어

새로운 승리를 이룩해갈 배심도 드높구나


그대들-조국의 청춘들아

지혜의 눈을 더 크게 뜨고

당이 가리킨 창창한 미래를 향해

창조의 나래를 마음껏 펴라

부흥강국의 새시대를 당겨오라

아, 조국은 인재들을 부른다

어머니 우리 당은 그대들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