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교수방법창조로 어느덧 날은 밝아
새벽노을이 창문을 물들이는데
나의 귀전에 들려오누나
인재를 부르는 정다운 목소리가
새집들이로 흥성이는 선경마을앞에
풍년낟가리 높이 쌓아올리고
어깨춤도 덩실덩실 농장원들의 그 기쁨도
과학농사가 안아온것 아니던가
화성거리와 전위거리 강동종합온실농장
검덕의 새 산악협곡도시의 장관도
우리 당의 구상 한맘으로 받들어
인재들의 비상한 두뇌속에서
설계된것이 아니던가
어이 그뿐이랴
우리의 첫 정찰위성은
어떻게 우주만리에 솟아올랐던가
기어이 보답할 결사의 각오로
보란듯이 우리의 《만리경-1》호를 떠올렸거니
진정 우리 당 전원회의들이 열릴 때마다
중요한 의제로 내세운 교육이 있어
쟁쟁한 인재들이 무성한 숲을 이루며
강국의 주인된 긍지와 자부로 높뛰는
인재들의 피끓는 심장에서
끝없이 태여나고 또 태여나리라
다수확을 안아올 새 종자들과 농기계들이
《화성포》들과 《만리경》들이…
우리 당이 펼치는
사회주의교육의 전당들에서 자란
인재대군들이 창조하고 가꿔가는
내 나라는 얼마나 아름다워질것이냐
내 조국은 얼마나 휘황해질것이냐
높뛰는 가슴 누르며 창가에 다가서니
청춘의 열기 번뜩이며 교실로 향하는
학생들의 눈빛들 참으로 야심만만쿠나
력사적인 12월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받들어
새로운 승리를 이룩해갈 배심도 드높구나
그대들-조국의 청춘들아
지혜의 눈을 더 크게 뜨고
당이 가리킨 창창한 미래를 향해
창조의 나래를 마음껏 펴라
부흥강국의 새시대를 당겨오라
아, 조국은 인재들을 부른다
어머니 우리 당은 그대들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