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라면 누구나 자기 인생에서 기적을 바란다.
허나 기적은 바란다고 문뜩 찾아오는 손님도 아니고 하늘에서 갑자기 뚝 떨어지는 황금덩이도 아니다.
언젠가 전공실습을 앞둔 한 녀학생이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한적이 있었다.
《선생님! 우리도 대학시절에 기적을 낳을수 있습니까?》
쉽게 대답할수 있는 질문이 아니였다.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이 하늘도 타고앉을 기세를 안고 자주 하는 질문이였다.
어떤 원리와 수식에 기초해야 자기가 꿈에도 바랄수 없는 기적의 상상봉에 오를수 있겠는가.
과연 어떤 대답을 주어야 실습기간에 기세충천하여 마음껏 창조의 나래를 활짝 펼칠수 있을가.
《학생들은 대학기간 성공의 열쇠가 자기자신에게 있다는 높은 자각을 가지고 정신도덕적으로 끊임없이 수양하며 깊은 지식을 더 많이 습득하고 련마하기 위하여 분초를 아껴가며 학습하여야 합니다.》
자연과 사회의 모든 현상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고 자기나름의 공리와 방식이 있다.
마찬가지로 필연과 축적의 산물인 신기한 기적에도 자기고유의 수식이 있는것이다.
력대로 기적을 일으킨 창조자들의 대학시절을 분석해보면 공통적인 수식이 있었다.
그것은 자기 전공뿐 아니라 여러 분야의 깊은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소유한 두뇌진들, 죽음을 각오하고 끝이 보이지 않는 지속발전의 길에 한몸을 초불처럼 태운 도전자들, 신념과 의지의 강자들이였다는것이다.
다시말하여 두뇌전에서도 최대였고 경쟁력과 신념, 투지에 있어서도 누구도 따를수 없는 최대를 기록했다.
우리 조국의 첫 인공지구위성인 《광명성-1》호로부터 강국건설에 기여한 유명무명의 영웅들은 다 국가의 존엄과 발전을 위해 스스로 세계에 도전한 과학자, 교육자들이였으며 국가의 부흥발전에 이바지한 재사들이다.
결코 졸업증을 위해서가 아니라 세계에 도전하고 경쟁하며 앞서나가려는 만만한 배짱과 야심을 가지고 첨단과학의 미지세계를 개척한 피어린 노력이 성공의 열쇠가 되여 기적의 대문을 열어제낀것이다.
즉 기적은 도전과 정열의 비례함수로 되는것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그 함수를 찾아내게 하는 비옥한 토양이 있다.
조선에서 일어난 모든 기적의 창조자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약수가 있는바 그것이 바로 애국심이고 민족적자존심이며 자기
우리 조국은 세계가 공인하는 기적의 강국이며 모진 역경속에서 조국청사를 기적의 페지들로 꽉 채워오신 분은 바로 우리의
단 10여년동안에 이 땅우에 솟아난 천지개벽의 기념비적건축물들, 《세계유일초대국》이라 자처하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온갖 강권과 전횡을 과감히 짓부셔버리고 세계적인 정치군사강국으로 우뚝 솟구쳐오른 놀라운 현실, 온 지구를 휩쓴 공공보건위기의 난파속에서 2년 3개월동안 악성비루스의 침입을 막아내는 최장의 기록을 세웠으며 단 90여일만에 이 땅을 가장 깨끗한 청결지역으로 만들어 인민의 무병장수를 지켜낸 세계보건사의 기적…
정녕
이 모든 하나하나의 사변들은 그 누구보다 조국을 열렬히 사랑하시고 국가의 번영을 위해서라면, 우리 후대들의 창창한 미래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가시덤불길도, 사나운 풍랑길도 서슴없이 뚫고나가시는
바로 이런
하다면 기적은 어떤 수식을 거쳐 일어나는가
드디여 나는 그 녀학생에게 통보문을 보냈다.
《대학생도 기적을 낳을수 있다. 우리
그렇다.
청춘시절에 기적을 피하면 국가는 창창한 래일을 잃게 된다.
이런 생각을 마치면서 아인슈타인의 질량에네르기관계식이 떠올라 기적에 대한 내나름대로의 하나의 수식을 어렴풋이 생각해냈다.
애국 X 도전2 = 기적
가슴속에 지닌 충성과 애국심의 열도만큼, 정신력과 투지의 세기만큼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도 더 빨리 일어날것이다.
따라서 기적은 애국충성과 가속적인 도전에 정비례하고 숙명과 라태에 반비례하게 되는것이다.